전체기사

2026.03.10 (화)

  • 구름많음동두천 3.2℃
  • 맑음강릉 6.6℃
  • 맑음서울 4.8℃
  • 맑음대전 4.1℃
  • 연무대구 4.8℃
  • 연무울산 6.8℃
  • 맑음광주 3.3℃
  • 맑음부산 8.2℃
  • 맑음고창 4.1℃
  • 맑음제주 6.9℃
  • 맑음강화 3.9℃
  • 맑음보은 1.7℃
  • 맑음금산 1.7℃
  • 맑음강진군 5.4℃
  • 맑음경주시 5.2℃
  • 맑음거제 6.6℃
기상청 제공

이보영 ‘2013 SBS 연기대상’ 대상… “신랑이 ‘너목들’ 잊어야…”

URL복사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 탤런트 이보영(35)이 '2013 SBS 연기대상'의 주인공이 됐다.

이보영은 31일 서울 상암동 SBS프리즘타워에서 열린 ‘2012 SBS 연기대상’에서 ‘너의 목소리가 들려’로 대상을 포함해 10대 스타상, 프로듀서상까지 휩쓸며 3관왕에 올랐다.

이보영은 “연기를 시작하고 나서 대상을 받을 수 있을 거라는 꿈을 꾸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 드라마가 아주 좋아 욕심이 났다. 시청률이 잘 나와서 좋았던 드라마는 아니었다. 스태프들에게 고맙다”며 동료들에게 공을 돌렸다.

그는 또“신랑이 그랬다. 이 드라마를 잊어야지 앞으로 나갈 수 있다고 하더라. 하지만 그러기에는 이 드라마는 매우 좋은 드라마라 힘들 것 같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하는 배우가 되겠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보영은 2000년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충남 진으로 데뷔해 '백수탈출'(2003) '장길산'(2004)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2004) '서동요'(2005) '게임의 여왕'(2006) '아테나: 전쟁의 여신'(2010) 등 SBS 작품에 출연해왔다. 지난해에는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서 속물 국선전담변호사에서 정의를 위해 싸우는 변호사로 성장해가는 '장혜성'을 실감 나게 연기해 호평받았다.

이보영과 함께 유력한 대상 후보로 꼽혔던 조인성은 지난 10년 동안 SBS 작품에 출연해 온 공을 인정받아 'SBS특별상'을 받았다. '피아노' '별을 쏘다' '발리에서 생긴 일' '봄날' '그 겨울, 바람이 분다' 등에 나왔다.

최우수연기상은 장편드라마 부문 '열애'의 전광렬과 '결혼의 여신'의 남상미, 중편드라마 부문 '상속자들'의 이민호와 '황금의 제국'의 이요원, 미니시리즈 부문 '주군의 태양'의 소지섭과 '그겨울, 바람이 분다'의 송혜교가 차지했다. 송혜교는 대만에서 영화 촬영 일정으로 시상식에는 불참했다.

전광렬은 "배우를 하면서 점점 더 힘들어지는 것 같다. 항상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야 하는 직업이어서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다. 뜨거운 열정으로 연기에 임하는 게 극복 방법이다. 앞으로도 여기 계신 분들도 10~20년 후에 끊임없이 경쟁하는 배우가 됐으면 좋겠다"고 후배들을 격려했다.

이민호는 이날 시상식에서 최우수연기상을 포함해 베스트드레서상, 시청자가 뽑은 최고 인기상, 베스트커플상, 10대 스타상까지 품에 안으며 5관왕에 올랐다. 수상 후 "사랑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됐다. 드라마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도 크게 받았다. 살아가는 데 있어서 감정에 솔직하고 진실 되게 표현할 수 있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 2014년 모두가 직진할 수 있는 한 해가 됐으면 좋겠다"고 덕담했다.

소지섭은 "이 상을 받아서 죄송하다. 지난해부터 연기하는 게 힘들고 괴롭고 고통스럽기만 했다. 현장 나가는 게 무서울 정도였다. 연기자가 건강하고 행복한 기운을 시청자들에게 전달해줘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고 거짓 연기를 한 것 같아 죄송하다. 내가 슬럼프인 것 같다. 하지만 잘 이겨내서 독특하고 건강한 배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우수상 장편드라마 부문은 '결혼의 여신' 김지훈과 '두 여자의 방' 왕빛나, 중편드라마 부문은 '장옥정, 사랑에 살다'의 성동일과 '상속자들' 박신혜에게 돌아갔다. 미니시리즈 부문은 '너의 목소리가 들려'의 이종석과 '출생의 비밀'의 성유리가 챙겼다.

◇대상 = 이보영(너의 목소리가 들려) 조인성(그겨울, 바람이 분다)

◇최우수 연기상 ▲장편드라마 = 전광렬(열애) 남상미(결혼의 여신) ▲중편드라마 = 이민호(상속자들) 이요원(황금의 제국)▲미니시리즈 = 소지섭(주군의 태양) 송혜교(그겨울, 바람이 분다)

◇우수연기상 ▲장편드라마 = 김지훈(결혼의 여신) 왕빛나(두 여자의 방) ▲중편드라마 = 성동일(장옥정, 사랑에 살다) 박신혜(상속자들) ▲미니시리즈 = 이종석(너의 목소리가 들려) 성유리(출생의 비밀)

◇SBS특별상 = 조인성(그겨울, 바람이 분다)

◇시청자가 뽑은 최고 인기상 = 이민호(상속자들)

◇공로상 = 김수미

◇프로듀서상 = 이보영(너의 목소리가 들려)

◇베스트드레서상 = 이민호

◇베스트커플상 = 이민호·박신혜(상속자들)

◇특별연기상 ▲단만특집극 = 김미숙(사건번호113) 정은우(낯선사람) ▲장편드라마 = 장현성·장영남(결혼의 여신) ▲중편드라마 = 이효정(장옥정, 사랑에 살다) 김성령(상속자들) ▲미니시리즈 = 정웅인(너의 목소리가 들려) 김미경(주군의 태양)

◇뉴스타상 = 이다희(너의 목소리가 들려) 강민혁(상속자들) 김소현(수상한 가정부) 서인국(주군의 태양) 김유리(청담동 앨리스·주군의 태양) 정은지(그겨울, 바람이 분다) 임주환(못난이 주의보) 김지원(상속자들) 강소라(못난이 주의보) 최진혁(상속자들)

◇10대스타상 = 조인성(그겨울, 바람이 분다) 남상미(결혼의 여신) 이종석(너의 목소리가 들려) 박신혜(상속자들) 소지섭(주군의 태양) 김우빈(상속자들) 이요원(황금의 제국) 이민호(상속자들) 이보영(너의 목소리가 들려) 송혜교(그겨울, 바람이 분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커버스토리】 美-이란 전쟁, 韓경제 ‘퍼펙트 스톰’ 우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미국과 이스라엘이 지난달 28일 이란을 전격적으로 공습하면서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위기가 순식간에 고조되고 있다. 이 여파로 한국 경제 역시 심각한 타격을 받고 있다. 이란의 군사적 대응과 함께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될 가능성이 제기되자, 국제 유가는 가파르게 오르고 있고, 이는 곧 한국의 내수와 수출 모두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정부는 중동 지역 불안정성이 한국 경제에 주는 영향을 최소화하며, 수출입 동향을 꼼꼼히 살펴 필요시 지원대책도 즉시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호르무즈 봉쇄 장기화 주목”…국제 유가 ‘초긴장’ 이란 공습사태는 단순한 군사 충돌을 넘어 전 세계 경제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한국은 원유의 대부분을 중동에서 수입하고 있어서, 공급 불안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국제 유가가 더욱 치솟고 있다. 기름값이 인상되면 자연스럽게 운송비와 생산비도 따라 오르기 때문에 기업들은 비용 부담이 커져 결국 소비자 물가 인상으로 이어져 국민은 부담이 늘어날 수밖에 없다. 중동 불안정은 금융시장에도 큰 파장을 불러오고 있다. 요즘 원·달러 환율 역시 출렁이고 있는데, 한국처럼 수출에 많이 의존하는 나라에서는 환율 변동이 심

정치

더보기
오세훈, 국민의힘의 윤석열과의 절연 결의문에 “감사하고 다행...선거 최소한 발판 마련”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국민의힘이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절연을 의결한 것에 대해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이 지지 입장을 밝히며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임할 최소한의 발판이 마련된 것으로 평가했다.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은 9일 서울특별시청 인근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의 이날 결의문 채택에 대해 “감사하고 다행스러운 일이다. 수도권에서 도저히 선거를 치르기가 어려울 정도로 민심이 우리 당에는 적대적이었다”며 “계엄을 둘러싼 우리 당의 명확한 입장 표명, 그리고 '절윤'(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절연)을 실천으로 옮기지 않는 당 지도부의 노선 때문에 많은 국민이 우리 당의 진로에 대해 걱정하시고 지지를 철회하는 일들이 생겨 안타까웠다”고 말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제 비로소 저희 당 입장에서는 선거를 치를 수 있는 최소한의 발판이 마련된 셈이다. 드디어 이제 변화가 시작됐다”며 “결의문이 선언문에 그치지 않고 하나하나 실천이 돼서 다시 우리 당이 국민의 신뢰와 사랑을 회복할 수 있는 단계까지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오세훈 시장은 국민의힘의 이번 지방선거 공천 신청 기간인 3월 5∼8일 공천 신청을 하지

경제

더보기
이번 주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이재명 대통령 “최악 상황 염두에 두고 대응책 마련해야”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이번 주 석유 최고가격제가 시행된다. 정부는 9일 청와대에서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중동 상황 관련 비상경제점검 회의를 개최해 이같이 결정했다. 김용범 대통령비서실 정책실 실장은 9일 청와대에서 중동 상황 관련 비상경제점검 회의 결과 브리핑을 해 “이날 회의에선 석유제품의 비정상적 가격 결정을 방지하고 가격의 예측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최고가격제의 구체적인 시행 방안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며 “산업통상부에서 석유사업법에 근거해 이번 주 내로 최고가격제가 시행될 수 있도록 고시제정 등 관련 절차를 신속히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김용범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은 “우선 국내 석유제품 가격과 관련해 3월 7일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1889원, 경유는 1910원으로 중동 상황 발생 후 구매 물량이 아직 국내에 도입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큰 폭으로 상승한 원인과 대책에 대해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논의가 있었다”며 “정부는 정유사나 주유소들이 가격을 올릴 때는 빨리 올리고 내릴 때는 천천히 내리는 비대칭성에 특히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용범 정책실장은 최고가격제 시행 시기에 대해 “대통령께서는 이를 최대한 신속하게 추진해 달라고

사회

더보기
노란봉투법 시행 첫날…전국 15개 공항 하청·간접고용 노동자 "원청 교섭 나서라"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10일 노란봉투법(개정 노동조합법) 시행 첫날에 전국 15개 공항의 하청·간접고용 노동자들이 원청과의 교섭을 촉구했다. 전국공항노동자연대는 10일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투쟁선포 결의대회를 열고 원청인 인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에 교섭 참여를 요구했다. 전국공항노동자연대는 2024년 무안공항 참사를 계기로 안전한 공항을 조성하기 위해 인천과 김포, 제주 등 전국 15개 공항 노동자들이 지난해 3월 발족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인천공항지역지부, 전국공항노동조합 소속 노동자들로 이뤄졌다. 이날 결의대회에서 전국공항노동자연대는 "하청 및 간접고용 노동자들의 노동권을 보장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노조법이 오히려 공항노동자들의 절박한 외침을 억압하는 구실로 이용됐던 참담한 현실을 이제는 바꿔야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인천공항지역지부(지부장 정안석)는 노란봉투법이 시행되는 이날 인천공항공사에 교섭을 요구했다. 노조 관계자는 "하청 노동자들이 자신의 노동조건에 대해 실질적 지배력을 가진 원청과 직접 대화하고 교섭하는 것은 이제 흔들릴 수 없는 법적 권리"라며 "인천공항공사는 모회사의 책임을 다해 교섭 테이블

문화

더보기
【레저】 낭만의 요트 투어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바다 한 가운데에서 바라보는 세계는 육지에 서서 보는 풍경과는 전혀 다르다. 요트를 타고 제주를 일주하거나, 속초 앞바다의 ‘망망대해’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요트 체험, 지중해를 돌아보는 럭셔리 요트 투어들은 색다른 경험을 안겨준다. 섬과 섬 사이의 바다 풍경 요트를 타고 제주 해안을 한바퀴 도는 해상 둘레길이 만들어진다. 제주도는 제주 해안을 연결하는 해상 코스 ‘제주바다 요트둘레길’을 구축해 해양관광의 새로운 상품으로 육성한다고 밝혔다. 요트둘레길은 주요 항·포구와 마리나를 거점으로 요트를 타고 제주를 일주할 수 있도록 하는 체류형 해양관광 콘텐츠다. 육지에서 보기 어려운 해안 절경과 오름, 주상절리, 섬과 섬 사이의 바다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요트 체험과 함께 지역별 특색을 반영한 기항지 관광, 숙박·미식·문화 프로그램, 선셋 테마형 코스 등 다양한 해양관광 모델을 정착시킬 계획이다. 주요 거점 항포구에서는 마을회, 어촌계, 지역 관광업계가 참여한 해녀문화체험과 어촌마을 식도락 체험 등 지역자원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올해 세부계획을 수립한 뒤 항·포구 마리나시설 확충공사 등을 거쳐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분노를 잠재운 적절한 리액션과 공감의 힘
갈등의 시대, 우리는 왜 먼저 ‘앉아도 될까요’라고 묻지 못하는가. 지난 2월 25일 오후 4시 30분경, 오이도에서 진접역으로 향하는 지하철 4호선 안은 여느 때보다 고단한 공기로 가득했다. 출근 시간대가 아닌데도 노인석 주변은 빈틈없이 붐볐고, 연로한 분들이 서 있는 모습이 곳곳에 보였다. 어느 정류장에서인가 붐비는 노인석의 중간 한 자리가 나자마자 한 어르신이 자리에 앉았다. 하지만 평화는 채 두 정류장을 가기도 전에 깨졌다. “아 XX, 좀 저리로 가라고!” 먼저 앉아 있던 노인의 입에서 날카로운 고함과 육두문자가 터져 나왔다. 좁은 자리에 가방까지 메고 끼어 앉았다는 것이 이유였다. 새로 앉은 이는 “나도 앉을 만하니 앉은 것 아니오”라며 항변했지만, 쏟아지는 폭언 앞에 결국 자리를 피하고 말았다. 이를 지켜보던 사람들은 ‘그래, X이 무서워서 피하나 더러워서 피하지’ 라는 속담을 떠올리며 자리를 뜬 노인을 쳐다보았다. 그런데 험악해진 분위기 탓에 어느 누구도 그 빈자리에 선뜻 앉지 못했다. 분노의 에너지가 공간 전체를 지배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때 오지라퍼 계열인 필자는 객기 부리듯 용기를 냈다. “여기 좀 앉아도 될까요?”라고 묻자, 화를 내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