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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복지부, “전통의약품의 안전성과 품질향상을 위한 정책 및 규제”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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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의약품 안전성 확보를 위한 WHO 워크숍 개최

보건복지부(장관 진영),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사무처(WHO WPRO, 사무처장 신영수), (재)산청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홍준표 경남도지사),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최승훈)은 9월 24일~27일 간 “전통의약품의 안전성과 품질향상에 관한 국제 워크숍(Workshop on Ensuring Safety and Quality of Traditional Medicine Products)”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WHO는 모든 사람의 권리인 보건서비스에 누구나 쉽게 접근하여야 한다는 취지에서, 서태평양지역의 많은 사람들에게 중요한 역할을 하여온 전통의약이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사용되어 국가 및 개인의 보건의료 및 의료형평성 향상에 기여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서태평양 전통의약 지역전략(2011-2020)은 5개 전략적 목표를 제시하고 있는데, ①전통의약이 국가보건의료체계에 포함될 것, ②전통의약의 안전하고 효과적인 이용을 촉진할 것, ③안전하고 효과적인 전통의약에 대한 접근을 증대할 것, ④전통의약 자원의 보호와 지속가능한 이용을 촉진할 것, ⑤전통의약지식과 기술의 생산 및 공유를 위한 협력을 강화할 것 등이다.

전통의약을 국가 의료시스템 안에서 발전시켜온 대표적인 국가인 한국이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과 2013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개최의 의미를 살리기 위해 WHO와 함께 워크숍을 개최하게 됐다.

이번 워크숍은 서태평양지역 13개국 전통의약 정책 및 의약품 안전 관련 정부 관계자,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사무처‧아세안 등 아시아 지역 국제기구 전통의약 담당관과 국내외 전문가 50여명이  참여한다.

워크숍 기간 동안 참가자들은 정부기관(식품의약품안전처), 연구기관(한국한의학연구원) 및 의료기관(자생한방병원), 한약재 재배단지(산청)와 “2013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등 한의약 주요 기관과 시설을 방문하여 약재재배‧ 연구‧ 의약품 개발 등 한의약 우수 사례에 대해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국가의 전통의약 정책 담당자들이 참여하는 이번 워크숍이 각 국의 전통의약 안전성과 품질강화 노력에 기여하게 되길 바라며, 우리나라의 우수한 한의약 안전성 확보 체계를 각 국에 소개함으로써 세계 전통의약을 선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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