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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천경찰, 구월 힐스테이트·롯데캐슬 수사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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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인천경찰이 남동구 구월동 현대힐스테이트&롯데캐슬의 관리비 등에 대한 수사를 확대하고 나섰다.

18일 인천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17일 법원으로부터 영장을 발부 받아 남동구 구월동 현대힐스테이트&롯데캐슬 2·3단지의 회계장부를 압수했다.

이번 경찰의 회계장부 압수는 지난 10일 실시됐던 현대힐스테이트&롯데캐슬 1단지에 이어 두 번째로 이뤄진 것이다.

이날 경찰이 현대힐스테이트&롯데캐슬 2·3단지에서 압수한 회계장부는 지난 2012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1년 반치에 해당되는 분량이다.

지난번에 이어 이번 회계장부 압수 역시 하자보수 등에 따른 업체 선정과 관리비 집행 과정의 불법 여부 등을 밝히기 위한 것이라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압수한 회계장부를 철저히 분석, 각종 의혹 등에 대해 조사를 벌일 방침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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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족의 삶을 통해 대한민국 근현대사 100년을 통찰하다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페스트북은 정일남 작가의 소설 ‘반갑다, 지리산 무지개여!: 격동기를 살아낸 한민족의 이야기’를 올해의 추천 도서로 선정했다. 이 책은 일제강점기와 6·25전쟁, 강제 노역과 해방을 거치며 한반도를 휘몰아친 격동의 역사를 평범한 민초의 삶을 통해 그려낸 역사소설이다. 정일남 작가는 노스텍사스대학에서 화학 박사 학위를 받은 후 평생을 화학 연구자로 살았다. 정년 퇴임 이후에는 벤처기업 JSI실리콘을 설립했다. 그는 “오늘날 대한민국이 이룬 발전이 결코 저절로 얻어진 것이 아님을, 개개인의 수많은 노력과 희생 위에 세워진 것임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또한 지나온 역사 속에서 미처 깨닫지 못했거나 바로잡아야 할 부분들을 함께 성찰하고, 어떤 마음가짐으로 미래를 향해 나아가야 할지 고민하는 작은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출간 소감을 전했다. 페스트북 편집부는 ‘반갑다, 지리산 무지개여!’는 위대한 영웅이 아닌 지리산 부근에 사는 한 가족의 삶을 통해 대한민국 근현대사 100년을 통찰하는 소설로, 그들의 삶과 슬픔, 저항을 날 것의 모습 그대로 꾹꾹 눌러 담았다며, 강제 노역과 전쟁, 분단의 파고를 지나야 했던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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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의대생 전공의 복귀하려면 무조건 사과부터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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