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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영환, 이스라엘 요즈마그룹 에를리히 회장과 벤처정책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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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투자유치와 세계시장 진출의 글로벌 시각 중요

[유한태 기자] 민주당 김영환 의원(안산산록을)은 29일 국회에서 이스라엘의 <이갈 에를리히> 요즈마그룹 회장을 초청하여 간담회를 가졌다.
에를리히 회장은 이스라엘의 대표적인 벤처창업 투자펀드인 요즈마펀드의 설립자로, 요즈마펀드는 현재 글로벌 투자시장에서 40억달러의 자금을 운용하고 있다. 오찬을 겸한 간담회는 이원재 요즈마그룹 한국지사장의 통역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에를리히 회장은 한국에서 창조경제가 부각되고 벤처창업 관심이 높아지는 현 시점을 한국에 대한 투자의 적기로 보고 있으며, 이 때문에 요즈마그룹 한국지사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또한 벤처기업의 성공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도록 환경을 만들고 지원하는 정부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이스라엘에서 요즈마펀드의 성공은 벤처캐피탈 생태계를 제대로 만들어 줌으로써 가능했으며, 해외 벤처캐피탈의 사람과 자본이 함께 이스라엘로 들어왔다고 했다.
김 의원은 벤처가 일정 궤도에 오르면 대기업의 인수합병 등 성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동기유발이 중요하며, 이를 위한 벤처 출구전략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했다.
이에 대해 에를리히 회장은 벤처를 할 때 국내만 바라보지 말고 외국인 투자를 받아들이고 세계시장으로 진출하겠다는 글로벌 시각이 중요하다며 이스라엘은 그것이 활발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김 의원은 한국의 IT 및 제조업의 강점과 이스라엘의 글로벌화 노하우를 결합하여 공동으로 세계에 진출하는 모델을 만들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에를리히 회장은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하지만 문제는 어떻게 속도감 있게 실천하느냐가 관건이라면서 현재 한국정부와 협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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