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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2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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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연극] 토핀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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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놀이, 마술, 음악, 서커스와 연극을 결합한 창의적인 무대를 선보여온 ‘극단 가제노꼬 큐슈’의 어린이 놀이 연극. 가제노꼬 큐슈는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하는 참여 형태의 공연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일본 최고의 어린이연극 전문 극단이다. 일방적으로 공연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어린이와 함께 생각하고 표현하는 참여 형태의 공연을 표방하며 일본 전통놀이와 우화, 민요들을 계승하고 기발한 아이디어로 일상적인 사물을 동화와 상상의 세계의 주인공으로 바꾸는 연출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여자 배우 1명과 남자 배우 2명이 전통 놀이와 인형극, 그림자극을 융화시켜 독특한 연기법으로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최대한 자극하는 창의력 넘치는 무대를 보여준다.
10월4일까지/ 사다리아트센터 동그라미극장/ 02-382-5477

뮤지컬] 라몽드
창작뮤지컬 ‘명성황후’를 비롯, ‘겨울나그네’ ‘몽유도원도’ ‘페임’ 등 선 굵은 대작들만을 선보여 온 (주)에이콤인터내셔날이 역삼동 웅진 씽크빅 아트홀에서 ‘소규모 창작뮤지컬 릴레이’ 그 첫 번째 작품으로 뮤지컬 ‘라롱드’를 올린다. 뮤지컬 ‘라롱드’는 프랑스 작가 ‘아서 슈니츨러’의 희곡이 원작. 100여 년 전 원초적이고 솔직한 섹스에 대한 이야기로 이미 많은 이슈를 일으킨 작품이다. 1921년부터 연극과 영화로 번안돼 현재까지 공연돼 오고 있으며 특히 1998년 번안된 연극 ‘Blue Room’은 영화 ‘아메리칸 뷰티’의 셈 멘데스가 연출하고, 호주 출신 여배우 니콜 키드먼이 출연해 화제에 오르기도 했다. 어린모델의 예술적인 누드 씬 이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는 이 작품은 열 쌍의 남녀가 벌이는 섹스 이야기를 다룬다. 창녀와 군인, 하녀와 백작, 젊은 부인과 젊은 신사, 화가와 어린 모델, 여배우와 백작 등 다양한 인간 군상들이 우화적으로 펼쳐진다.
12월31일까지/ 웅진씽크빅아트홀/ 02-575-6606

[[대중음악] 10월의 악몽(樂夢)
1991년에 데뷔해 10년 이상을 줄곧 대한민국 대표 발라드 가수로 노래를 부르던 이현우가 여러 가지 음악 장르를 표현하는 콘서트를 갖는다. ‘세상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즐거운 꿈을 안겨주고 싶은 공연이 되자’ 라는 취지로 ‘악몽(樂夢)’이라는 제목을 붙인 이번 콘서트는 특히 강하고 역동적인 락 음악을 중심으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라이브의 현장감을 관객에게 더 가까이 전달하기 위해 소극장을 선택했다는 것도 이번 공연의 특색. 이현우 최초의 소극장 무대다.
10월13~22일/ 대학로 질러홀/ 02-446-8238

[클래식] 이은정 피아노 독주회
섬세하면서도 풍부한 음악성을 겸비한 피아니스트 이은정이 지적이고 탄탄한 테크닉을 바탕으로 정통 독일음악의 진수를 선사한다. 유럽을 중심으로 다양한 무대 경험과 폭넓은 음악세계를 구축해온 이은정이 귀국과 동시에 성남아트센터의 초청을 받았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베토벤의 ‘환상곡’, 브람스의 ‘파가니니 변주곡’ 등, 고전시대부터 낭만시대까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레퍼토리를 그녀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할 예정이다.
10월2일/ 금호아트홀/ 02-706-1481~2

[미술] 디자인메이드2006
새로운 디자인 전시를 선언한다는 의미를 지닌 ‘디자인메이드2006’은 작년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한다. 올해는 특별히 세계적인 축제 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는 소나르사운드(Sonar Sound)가 국내 첫 선을 보이며 디자인메이드 메인전시인 온-라인(On-Line)에서는 해외에서 주목받고 있는 디자이너는 물론 국내 젊은 디자이너들의 실험적인 작품들을 전시한다.
10월12일~11월2일/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02-580-14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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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문화재단, ‘2025 전국장애학생 e페스티벌’ 성료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넷마블문화재단(이사장 방준혁)은 국립특수교육원,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주최하고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2025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1일 밝혔다. 9월 9일과 10일 양일간 펼쳐진 이번 ‘2025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은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전국에서 약 2,500여 명이 참가한 지역예선을 거쳐 선발된 전국 특수학교(급) 학생, 지도교사, 학부모 등 1,600여 명의 참가자들이 출전해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대회는 e스포츠대회 10종목(마구마구 리마스터, 모두의마블 등), 정보경진대회 18종목 등 총 28종목으로 치러졌으며, 각 종목별 우승팀 총 28팀은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등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마구마구 리마스터’는 광주 은혜학교 이민범, 정현 학생이 우승했고 ‘모두의마블’은 경남 완월초등학교 성은서, 이하은 학생이 우승을 차지했다. ‘마구마구 리마스터’ 종목에 참가해 우승을 거둔 이민범, 정현 학생은 “열심히 연습한 만큼, 좋은 결과가 나와서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이 걸려있는 정보경진대회 결과는 추후 대회 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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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렌 켈러의 삶을 새롭게 재해석한 비언어극 ‘마이 디어, 헬렌’ 공연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부산 극단 ‘배우, 관객 그리고 공간(배·관·공)’이 배리어프리 연극 ‘마이 디어, 헬렌’을 무료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의 장애인 문화예술 향유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장애인 관객이 차별 없이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공연은 9월 11일부터 21일까지 부산 북구 창조문화활력센터 소극장 624에서 열리며, 러닝타임은 약 55분이다. 전 연령 관람이 가능하다. ‘마이 디어, 헬렌’은 헬렌 켈러의 삶을 새롭게 재해석한 비언어극으로, 언어를 최소화하고 움직임과 몸짓을 중심으로 구성해 청각, 시각, 언어적 제약이 있는 관객도 불편 없이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작품은 어린 시절부터 성숙한 사회운동가로서의 삶까지 세 장면으로 펼쳐지며, 장애인 배우가 직접 무대에 올라 비장애인 배우와 호흡을 맞춘다. 자막과 현장 음성 해설을 통해 장애인 관객의 접근성을 높이고, 비장애인 관객에게도 새로운 연극적 체험을 선사한다. 공연 후에는 관객과의 대화가 이어져 창작 과정과 배우들의 이야기를 공유하며 예술의 사회적 의미를 더욱 깊게 나눈다. 이 작품은 2025년 7월 프랑스 아비뇽 오프 페스티벌 공식 초청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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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생성형 AI 활용…결국 사용자의 활용 능력과 방법에 달려 있다
지난 2022년 인공지능 전문 기업인 오픈AI에서 개발한 챗GPT를 비롯해 구글의 Gemini(제미나이), 중국의 AI기업에서 개발한 딥시크, 한국의 AI기업에서 개발한 뤼튼,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두고 있는 중국계 미국기업이 개발한 젠스파크 등 생성형 AI 활용시대가 열리면서 연령층에 상관없이 생성형 AI 활용 열기가 뜨겁다. 몇 시간에서 며칠이 걸려야 할 수 있는 글쓰기, 자료정리, 자료검색, 보고서, 제안서 작성 등이 내용에 따라 10초~1시간이면 뚝딱이니 한번 사용해 본 사람들은 완전 AI 마니아가 되어 모든 것을 AI로 해결하려 한다, 이미 65세를 넘어 70세를 바라보는 필자는 아직도 대학에서 3학점 학점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일 개강 첫날 학생들에게 한 학기 동안 글쓰기 과제물을 10회 정도 제출해야 하는데 생성형 AI를 활용해도 좋으나 그대로 퍼오는 것은 안 된다는 지침을 주었다. 그러면서 “교수님이 그대로 퍼오는지 여부를 체크 할수 있다”고 큰소리를 쳤다. 큰소리가 아니라 지난 학기에도 실제 그렇게 점검하고 체크해서 활용 정도에 따라 차등 평가를 실시했다. 이렇게 차등 평가를 할 수 있다는 것은 필자가 생성형 AI 활용 경험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