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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보육원과 다문화 가정 축구공 지원 프로젝트 본격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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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지원으로 전국의 보육원 어린이들이 축구공을 갖고 즐겁게 뛰놀고 운동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중소기업 전문매체인 파이낸스투데이에서는 전국 보육원과 다문화 가정에 축구공을 1만개를 우선적으로 보급하기로 하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지원을 이끌어내기로 하였다.

'희망의 축구공' 지원 프로젝트로 명명된 이번 행사는 “Play with Us!"라는 캐치프레이즈에 담긴 바와 같이 어려운 환경에 굴하지 말고 함께 사회의 일원으로 건강하게 성장하자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 이 행사의 목적은 전국의 보육원에서 생활하는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축구공을 전달, 신체적 건강을 유지하고 아울러 협동심과 리더십을 기르는 동시에 즐겁고 밝은 마음을 가지도록 도와 희망을 가지게 한다는데 있다.

축구는 비교적 장비가 덜 필요하고 장소도 크게 구애받지 않으면서 즐길 수 있다. 장소가 넓으면 많은 인원이, 장소가 좁으면 적은 인원이 참여할 수 있으며, 운동량이 많아 건강에 큰 도움이 된다.

축구공 기부는 어제 오늘의 행사가 아니다. 국내의 한 패션업체는 대형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아이티에 축구공을 보냈으며, 산악인 엄홍길씨가 세운 엄홍길 휴먼재단에서도 '사랑의 축구공 보내기' 캠페인을 통해 네팔에 기부행사를 벌였다. 이러한 활동이 이어져 지방자치단체나 일반 동호인들도 적으면 적은대로 많으면 많은 대로 축구공 기부를 하고 있다.

축구공을 어려운 이웃에게 보내는 것에는 남다른 이유가 있다. 국내외를 통해 불우한 환경을 극복한 스포츠 스타를 적지 않게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들이 훌륭한 운동선수로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희망'의 끈을 놓지 않게 만든 원동력이 있고 이것이 축구라는 것이다. 이런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해 볼 때, 파이낸스 투데이에서 지원하는 축구공을 통해 누군가는 또 다른 희망을 키울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파이낸스투데이 관계자는 “한개의 축구공이 우리의 어린이를 훌륭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시킬 수 있다. 축구는 협동심과 단결, 구성원으로서의 책임감을 키워주는 동시에 과감성과 결단력도 키워준다. 희망의 축구공 행사의 확대를 위해 전국에 산재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참여를 최대한 이끌어 내고 싶다.” 라고 밝혔다.

축구공은 한번의 지원으로 여러명이 지속적인 놀이와 운동을 할 수 있어 지원 효과가 높고 ,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는 보육원도 전국에 뿔뿔이 흩어져 있는 만큼 효율적인 전달에도 축구공이 가장 최적이라는 설명이다.

취지가 좋은 만큼 기업들도 하나 둘 발벗고 나서고 있다. 국내 토종 브랜드의 자부심인 KiKa가 공식후원 업체로 참여했으며, 많은 중견 기업의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

현재 보건복지부가 관리하고 있는 전국 보육원에 1만 6천 여명의 보육원생이 생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파이낸스투데이는 가능한 많은 중소기업들이 참여하여 모든 보육원에 혜택이 가도록 하고, 우선 1만개의 축구공이 보육원에 보급되면 그 다음 단계에는 다문화 가정과 일반 초등학교에도 축구공을 보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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