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3.22 (일)

  • 구름많음동두천 12.7℃
  • 구름많음강릉 16.9℃
  • 구름많음서울 13.8℃
  • 구름많음대전 11.9℃
  • 흐림대구 10.7℃
  • 흐림울산 11.6℃
  • 흐림광주 10.7℃
  • 흐림부산 14.5℃
  • 흐림고창 10.6℃
  • 맑음제주 15.0℃
  • 구름많음강화 11.8℃
  • 구름많음보은 8.5℃
  • 구름많음금산 8.7℃
  • 흐림강진군 11.8℃
  • 흐림경주시 10.4℃
  • 흐림거제 12.2℃
기상청 제공

경제

맞벌이 30대 부부의 자산 불리기

URL복사

Q.결혼 2년차 맞벌이를 하고 있는 이 씨는 결혼 전과 달리 달라진 생활 여건들 때문에 고민이 많다. 우선 결혼 전에는 크게 고민하지 않았던 경제관념이 생기면서 자산관리의 필요성을 느끼게 됐다. 맞벌이를 하면서 모은 돈으로 자산 리모델링을 잘 해서 몇 가지 일을 구상하고 있다.
우선 아파트값이 크게 오른 데 대한 불안감 때문에 다세대나 빌라라도 내 집을 마련하고 싶어 한다. 두 번째는 평생직장에 대한 개념이 점점 줄어들면서 5년 내에 목돈을 모은 후 음식점을 운영할 계획을 갖고 있다. 음식점을 운영하면서 노후대비를 착실히 해 나가려고 준비 중이다.
A.이 씨가 두 가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선 현재 지출규모를 최대한 줄이고 투자와 저축을 늘려 필요한 자산을 모을 계획에 있어 체계적인 준비가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

절약은 기본, 지출 순서는 중요한 것부터
이 씨가 현재 가지고 있는 순자산은 1억원. 가계의 목표를 달성하기에 턱없이 부족하다. 이 씨가 우선적으로 해야 할 일은 매월 월급을 최대한 수익률을 높은 저축 상품에 가입하여 종자돈을 만드는 일이다. 다행히 아직 젊고 육아에 대한 부담이 아직까지 없다. 노후준비나 교육비마련은 아직 시간이 있어 우선은 사업자금 및 주택 마련을 위한 몫 돈 마련에만 집중하는 것이 좋겠다.
이 씨는 형님으로부터 결혼자금으로 빌린 돈 3천만원을 우선적으로 상환할 것을 고려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가계상태를 감안할 때 주택 구입과 사업 자금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종자돈 모으기가 어느 정도 달성될 때 까지는 형님으로 빌린 돈의 상환을 가능한 범위 내에서 최대한 늦추는 것이 좋다. 더구나 형님으로 빌린 돈은 무이자로 빌린 돈이니 더욱 더 상환을 미루는 것이 좋다.
우선 지출을 최대한 줄여 매월 저축금액을 늘리는 것이 필요하다. 하지만 이 씨의 생활비 항목에서 휴대폰 요금 15만원은 과다 지출되고 있다. 요금제도나 이용습관 변경 등을 통해 최대한 줄여보자. 자가 운전보다는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출퇴근하면 매월 20만원 이상의 지출을 줄일 수 있다. 또한 주 1회 외식을 통해 지출되는 경비를 한 달에 한 번으로 줄이면 10만원의 비용이 남는다. 이렇게 기본적인 생활비를 절약해서 기존에 저축하는 150만원과 함께 매달 200만원 정도를 저축 재원으로 확보할 수 있다.

안전자산과 투자자산에 포트폴리오 병행
200만원의 여유 자금 중에서 100만원은 안정성 및 높은 금리를 고려하여 상호저축은행에 적금을 넣고 나머지 50만원은 적립식 펀드에 투자할 것을 권한다. 이렇게 안전자산과 투자자산에 포트폴리오를 병행하면 마음도 편안할 수 있고 투자수익도 올릴 수 있다. 그리고 25만원은 소득공제가 되는 연금 상품에 부인 명의로 가입을 하자. 본인은 5년 이후로 회사를 그만 둔다고 하니 좀 더 직장을 다닐 가능성이 많은 와이프 명의로 소득공제 상품에 가입하자.

또한 장기투자를 통해 재무적인 목표달성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만약을 위한 유동성자산이 필요하다. 적정 금액으로는 통상 3~6개월분 생활비 수준을 확보하는 것이 좋다. 따라서 적립식 투자를 하고 남은 25만원은 MMF에 꾸준히 모아 가계의 유동성 자산으로 확보해 나아가자.
30대의 경우 노후 대비를 위한 연금보험 보다는 불시의 사고를 대비한 보장성 보험인 종신 보험 가입이 필요하다. 현재 본인의 종신보험 속에 가족 보장특약으로 부인까지 포함하는 종합 보장 형태의 기본적인 보험을 가입하고 있다. 그런데 보장 내용이 다소 부족하다고 판단이 되고, 일정수준의 보완이 꼭 필요한 것 같다.
현재 가계 수입과 지출 측면 그리고 본인의 미래 사업자금의 조성을 위해서는 가계소비 구조의 변화가 최우선 과제라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그럼에도 부인이 직장을 다닌다는 것을 감안하면 부인 명의의 건강보험 가입도 역시 필요하다. 따라서 가계의 소비 구조가 변화되어 안정적인 소비구조를 이룬 시점에는 부인의 건강보험을 꼭 가입하기를 권한다.
무리한 내집마련은 잠시 보류
현재 이 씨의 자산 현황은 부채를 제외한 자산 규모가 1억원이다. 하지만 현재 급여 상황으론 내집 마련이나, 독립사업체 운영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한꺼번에 이뤄내긴 사실상 불가능하다. 그러므로 두 가지 중에 한 가지에 집중해 자산을 모으는데 주력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두 가지 목표 중에서는 사업 자금 마련에 우선 순위를 두는 것이 좋겠다. 개인 사업 운영이 우선순위에서 내집 마련의 경우 현실적으로 더 필요성이 앞서므로 사업 자금 마련을 통한 사업을 일군 후 이를 통해 내집 마련을 차후적으로 고려하는 것이 낫다.
욕심 같아서는 사업자금도 마련하고 주택도 마련하고 두가지를 동시에 해결하면 참 좋은 일이다. 하지만 현재의 상황을 직시하자. 여유 자금이 많지 않은 상황에서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려고 하다 보면 한 마리도 제대로 잡지 못 할 수 있다. 따라서 가장 중요한 목표부터 우선 순위로 정하자.
그리고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큰 것을 찾아서 하려 들지 말고 생활 속에서 작은 희생부터 감수하자. 사업 자금 마련이라는 목표를 향해서 자금 재원 마련을 위해 가정생활 속에서 작은 것부터 절약하여 착실히 하나 하나 쌓아 나가자.
우리은행 강남 투체어스센터 박승안 팀장(ALEX.PARK@wooribank.com)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김정철 개혁신당 최고위원, 서울특별시장 출마 선언...“기성 정치인들과 연계된 사업 전수조사”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개혁신당 김정철 최고위원이 서울특별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김정철 최고위원은 19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해 “짧지 않은 고민 끝에 저는 서울특별시장 선거에 출마한다. 청산, 심판, 적폐, 종식. 화려한 말들로 장식된 서울의 정치 속에서 정작 시민의 삶은 단 하나도 바뀌지 않았다”며 “서울은 여전히 청년이 떠나고 삶을 지탱하기 힘들며 가난한 사람이 꿈꾸기 어려운 도시다. 정치는 요란했지만 시민의 삶은 바뀌지 않았다. 김정철이 바꿔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은 다시 '한강의 기적'을 만들어 낼 저력이 있는 도시다. 제가 그 기적을 다시 시작하겠다. 서울을 다시 성장의 도시로 만들겠다. 적극적인 규제 혁파를 통해 뉴딜 수준의 산업 유치와 개발을 시작하겠다”며 “그동안 산업 성장의 기회를 얻지 못했던 (서울특별시) 노원(구), 도봉(구), 강북(구)은 각각 '바이오 연구 및 교육특구', 'K-Culture 관광특구', '시니어 헬스케어특구'로 탈바꿈시켜 서울 북동부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정철 최고위원은 “중랑천은 수변 감성의 거점으로 개발하겠다. 성수동에서 (경기도) 의정부(시) 경계까지 자전거와 러닝 전용 하이웨이

경제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경제 전시 상황이라는 자세 가져라...단 한 방울의 석유라도 더 확보하라”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현재 중동 상황에 대해 ‘경제 전시 상황’이라는 자세를 갖고 단 한 방울의 석유라도 더 확보해야 함을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19일 청와대에서 개최된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중동 전황의 불투명성이 확대되면서 원유와 일부 핵심 원자재에 대한 보다 적극적이고 장기적인 수급 관리 대책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지금은 단 한 방울의 석유라도 더 확보하고, 안정적인 공급선을 개척하는 노력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런 시기에 비서실장께서 UAE(United Arab Emirates, 아랍에미리트)를 방문해 원유 2400만 배럴을 확보하고 우리나라에 원유를 최우선적으로 공급하겠다는 약속을 이끌어 낸 것은 매우 큰 성과다”라며 “전쟁이 언제까지 지속될지 예단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청와대와 모든 정부 부처는 '경제 전시 상황'이라는 점을 엄중한 자세로 가져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에 대해선 “민생 전반에 대해 선제적인 조치가 필요하다. 사실상 ‘전쟁 추경'이라고 할 이번 추경도 민생 경제의 충격을 덜고 경기 회복의 동력을 계속 살려 나갈 수 있는 방향으로 편성해야 될 것이다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전국 108개 치유 공간 및 템플스테이에서 동시 진행하는 '릴랙스위크'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전국의 마음챙김 공간을 한눈에 경험할 수 있는 ‘2026릴랙스위크’가 오는 4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전국 각지에서 본격 운영된다. 이번 행사는 앞서 선정된 ‘릴랙스 스팟 108선’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명상·요가, 상담, 한옥·웰니스 숙소, 카페·식당, 웰니스 체험, 문화공간, 자연치유공원 등 다양한 분야의 치유 공간이 참여한다. 릴랙스위크는 대한불교조계종이 주최하고 불교신문이 주관하는 전국 단위 웰니스 축제로, 현대인의 스트레스와 불안을 완화하고 일상 속 지속 가능한 마음챙김 문화를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릴랙스위크는 단순한 소개를 넘어 ‘직접 경험하는 쉼’을 핵심으로 구성된 참여형 축제다. 행사 기간 동안 전국 각지의 릴랙스 스팟에서는 무료 이용권, 할인권, 증정 혜택 등 다양한 프로모션이 운영되며, 참가자들은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방식으로 쉼을 선택하고 체험할 수 있다. 올해는 프로그램 구성을 대폭 강화해 참가자가 보다 쉽게 접근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먼저 ‘릴랙스 코스(Relax Course)’는 총 15개 테마로 구성된다. ‘문득 떠나고 싶을 때’,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할 때’ 등 지역이나 상황,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의도한 듯한 제작 연출은 ‘과유불급’이었다
최근 한 종합편성채널에서 방영된 트롯 경연 프로그램 ‘미스트롯4’가 큰 인기를 끌며 많은 화제를 낳았다. 매회 참가자들의 뛰어난 노래 실력과 화려한 무대가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고, 프로그램은 높은 시청률 속에 대중의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경연 프로그램의 연출 방식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하는 장면도 적지 않았다. 특히 한 여성 참가자의 이야기는 방송 내내 시청자들의 감정을 강하게 자극했다. 그는 결승 무대에서 탑5를 가리는 마지막 순간까지 2위를 달리고 있었지만, 최종 국민투표에서 압도적인 득표를 얻어 순위를 뒤집고 결국 ‘진’의 자리에 올랐다. 실력 있는 가수가 정상에 오른 것은 분명 당연한 결과였고 반가운 일이었다. 하지만 이 과정을 지켜본 일부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또 다른 평가도 나왔다. 우승 자체보다 방송이 보여준 연출 방식이 과연 적절했느냐는 문제 제기였다. 이 참가자는 이미 예선전부터 뛰어난 가창력과 안정된 무대매너로 주목을 받아왔다. 예선 1회전에서 ‘진’을 차지하며 일찌감치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됐고, 무대마다 탄탄한 실력을 보여주며 심사위원과 관객의 호평을 받았다. 그는 10년 차 가수였지만 그동안 큰 기회를 얻지 못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