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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알을 품은 종아리, 새해엔 굿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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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새해 목표로 다이어트와 몸매 관리를 계획하고 있는 여성이 꽤 많다. 얼마 전 한 결혼정보회사에서 실시한 ‘계사년 새해 연인에게 바라는 소망은?’이란 설문 조사에서 남성은 여자친구에게 ‘몸매 관리’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난 것처럼 여성과 아름다운 몸매는 떼놓고 생각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아름다운 몸매를 만들기 위해서 가장 필요한 것은 학처럼 매끈하고 날씬한 각선미일 것이다. 특히, 미니스커트나 쫙 달라붙는 스키니진이 패션 트렌드이기 때문에 종아리 각선미는 필수.

이종록 리네성형외과 원장은 “종아리는 근육이 생기기 쉬운 반면, 관리하기는 까다로운 부위”라며 “특히, 종아리를 날씬하게 하려고 헬스 트레이닝이나 유산소 운동을 하면 오히려 근육이 발달해 종아리가 더욱 굵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소위 알통이라고 부르는 종아리 근육은 종아리 뒤쪽 표면의 비복근이 튀어나와 생기는 것으로 알통을 없애기 위해서는 비복근을 제거해야 한다.

종아리 근육절제술은 무릎 뒤쪽을 절제해 과도한 비복근을 절제하는 것으로, 두 눈으로 보고 직접 절제하기 때문에 효과가 확실하고 영구적인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특히, 양쪽을 비교하며 절제량을 조절하기 때문에 비대칭을 막을 수 있고, 무릎 뒤에 원래 있던 주름 부위를 절개하기 때문에 흉터가 두드러져 보이지 않는다.

근육절제술 외에 고주파를 이용해 근육을 태워 줄이는 근육축소술, 신경분지와 근육의 연결을 차단하는 근육퇴축술, 근육의 부피를 줄이는 보톡스 주사 등이 있지만, 그 효과가 일시적이어서 수개월 내에 다시 재발하거나, 부위마다 축소 효과가 달라서 오히려 울퉁불퉁해지는 단점이 있다.

이종록 원장은 “겨울방학을 이용해 종아리 근육절제술을 받으려는 환자분들의 문의와 상담이 많이 늘어났다”며 “평균 3cm, 최대 5cm까지 종아리 둘레를 감소시킬 수 있는 종아리 근육절제술을 통해 모든 여성들이 매끈하고 날씬한 다리를 가질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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