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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겨울방학 맞아 치아교정 인기, 이왕이면 ‘안보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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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니가 비뚤어져서 치아교정을 하고 싶은데, 대학 들어가자마자 철사(치아교정용 와이어)를 남들에게 보여주고 싶지는 않아서 고민이에요. 안보이게 교정할 수는 없나요?” (예비 대학생 김지민양, 19세)

 

겨울방학이 되면 학생들 중에는 자신의 외모를 ‘업그레이드’시키고자 하는 이들이 늘어난다. 그 중 특히 인기 있는 것은 치아교정이다. 단순한 성형수술이 아니라 치아 건강을 위한다는 목적도 있기 때문에 부모를 설득시키기도 비교적 무난하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에는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치아교정장치들, 즉 소위 ‘시크릿 교정’법을 선택하는 학생들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교정장치 붙이고 싶지 않다면 ‘인비절라인’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치아교정장치의 대명사로는 치아 모양의 특수강화 플라스틱을 치아에 끼워 치아 이동을 유도하는 투명교정장치의 일종인 ‘인비절라인’이 있다.

 

보이지 않는다는 뜻의 ‘Invisible’과 바로 배열한다라는 뜻의 ‘align’을 합친 ‘Invisalign’이라는 이름처럼 보이지 않는 투명한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인비절라인은 일반 투명교정장치와 달리 전용 3D 컴퓨터 소프트웨어로 20~30단계로 세분화된 각각의 치아모형이 개인 맞춤제작 돼 사용되므로, 정확하게 치아 이동 경로를 예측할 수 있으며, 다양한 치아교정 사례에 적용 가능하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다만, 정확하고 과학적인 치료계획을 세울 수 있는 치과의사의 노하우와, 인비절라인을 제작하는 미국 인비절라인사와의 원활한 의사소통, 그리고 사후 관리가 매우 중요하므로 인비절라인 공식 인증의에게 시술을 받아야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

 

교정장치 붙여도 보이지 않으려면 ‘인코그니토’

최근 가장 각광받는 치아교정장치로는 ‘인코그니토’가 있다. 인코그니토는 치아의 안쪽에 부착해 거의 드러나지 않지만 혀에 장치가 걸려 발음이 불편해 진다는 단점을 가진 설측교정장치를 크게 개선해 완전히 새로운 형태로 만들어진 교정장치다.

 

인코그니토의 가장 큰 특징은 3D 컴퓨터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개인 맞춤형으로 제작된다는 점이다. 각각의 치아 모양과 크기에 맞춰서 만들어지므로 크기 면에서만 보면 인코그니토의 교정장치가 일반 설측교정장치보다 크지만 얇고 넓어 치아와의 접착력은 더 좋아지고 혀 걸림현상은 크게 줄어들었다.

 

또 브릿지 등에 사용하는 인체 친화적인 금속인 금으로 제작돼 혀에 장치가 닿더라도 이물감이 덜해 설측교정장치의 가장 큰 단점인 발음장애로 인한 불편함이 거의 생기지 않는다. 3D 컴퓨터를 사용해 정밀 제작되기 때문에 치아교정 속도가 빠르며, 치아를 뽑는 발치교정에도 적용하기 유리할 뿐 아니라, 정밀한 치아 이동이 가능하다는 점 등의 장점도 있다.

 

인비절라인 공인 교정전문의이자 인코그니토 공인인증의인 에스플란트치과병원 안면치아교정센터 허재식 원장은 “과거에는 치아교정시 교정장치로 인한 외모상의 불이익, 혹은 발음장애 등 문제로 인해 상당한 불편을 겪어야 했지만 최근에는 인비절라인과 인코그니토가 대중화 되면서 이같은 단점들이 사라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사회생활을 하면서 상대방에게 부담스럽게 보이지 않기를 원하는 성인부터 중, 장년층 뿐 아니라 외모에 민감한 청소년들과 밝고 좋은 이미지를 갖기 원하면서도 교정기가 겉으로 드러나는 것을 부담스러워하는 20대들도 시크릿 교정을 많이 선택하고 있다는 점도 최근의 트렌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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