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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자연분만으로 인한 불감증 ‘질성형’으로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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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건강한 출산’ 열풍이 불며 자연분만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자연분만은 제왕절개에 비해 회복기간이 빠르고 산모와 아기가 모두 건강한 출산을 영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을 끈다.

제왕절개는 전신마취를 해야 하기 때문에 요로감염, 과다출혈 등의 위험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반면 자연분만은 감염위험이 적으며 출산 후 아기에게 바로 모유수유를 할 수 있고, 분만 후 6~8시간 정도 지나면 어느 정도 회복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무엇보다 아기 스스로 산도를 통과하여 태어난 것이므로 제왕절개에 비해 면역력이 좋으며 아기의 건강에도 좋아 산모들이 자연분만을 선호하는 추세다.

 

이처럼 자연분만이 붐을 일으키며 이쁜이수술에 대한 문의도 늘고 있다. 이쁜이수술에 대한 문의가 늘고 있는 이유는 자연분만을 하는 과정에서 회음절개를 하는데, 이로 인해 출산 후 성감이 저하되거나 요실금, 질염 등의 증상이 심해지기 때문이다. 출산 과정에서 자궁경부가 열리고 태아가 질 입구까지 내려와 머리가 보이면 회음부를 소독한다. 태아가 나오기 직전에 의사가 안전한 방향으로 회음절개를 시행하여 분만 중 발생하는 회음부의 열상이나 요도 손상을 방지하는 것이다.

또한 회음절개는 출산시 압력으로부터 태아의 머리를 보호하고 분만 2기의 시간 단축과 직장, 항문, 골반조직의 손상을 사전에 막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문제는 회음절개를 한 이후 성감이 급격히 떨어져 심각한 경우 불감증에 이를 수 있다는 것이다. 임신과 출산을 하며 자궁근육과 질 근육은 최소 6배에서 120배 정도 늘어났다가 분만 이후 서서히 회복되기 시작한다. 태아가 있던 자궁과 탯줄이 부착되었던 부위도 천천히 회복되지만 얇아진 질 점막과 손상된 골반근육은 회복이 어렵다.

일반적으로 불감증은 초산보다 두 번 이상의 출산을 했을 때 더 심해지는 것으로 나타난다. 특히 두 번 이상 자연분만을 했을 경우, 질 점막의 손상도가 크고 골반근육이 더욱 쇠퇴하여 초산 때 느끼지 못했던 불감증에 걸릴 수 있다. 불감증 치료에는 심리적인 치료와 질성형과 같은 방법이 있다. 예전에 질성형은 흔히 말하는 이쁜이수술이 진화된 개념으로 출산 후 여성의 질, 골반, 점막 등 전반에 걸쳐 교정하는 시술을 말한다.

 

자연분만으로 출산한 여성들의 경우 레이저질성형을 기본적으로 수술하며, 불감증이 심할 경우에는 줄기세포질성형과 같은 수술을 추가로 병행한다. 레이저질성형은 골반근육과 골반인대, 질 내부, 질 점막 등 성감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전반적으로 교정하는 시술을 말한다. 기존의 질성형은 단순히 질축소를 목적으로 시술하여 수개월 내에 수술부위가 풀리거나 심한 성교통이 발생하는 후유증이 있었다. 그러나 레이저질성형은 질축소는 물론, 골반근육의 기저 움직임을 고려하여 전반적으로 수술이 이뤄지므로 성감 개선은 물론 요실금, 만성질염과 같은 여성질환을 개선하는 효과도 있다.

레이저질성형은 골반근육복원술, 골반인대접합술, 질점막박리시술 등을 하여 불감증의 기초적인 치료가 가능하다. 골반근육복원술과 골반인대접합술은 질을 감싸는 골반근육과 인대를 교정하여 질 입구부터 자궁경부에 이르는 질을 교정하는 시술이다. 이 시술은 골반근육과 인대의 움직임을 자연스럽고 부드럽게 만들어 성교시 마찰이 일어날 때 더욱 쾌감을 일으킬 수 있도록 돕는다.

골반근육복원술은 근육을 옆으로 밀고 점막을 섬세하게 분리한 후 근육과 인대를 따로 묶어준 후 점막을 복원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따라서 이 시술은 고난이도의 기술과 숙련된 임상경험을 요구하므로 반드시 전문의를 통해 시술 받아야 한다. 또 질점막박리시술은 질 점막층을 모두 분리하여 교정하는 시술이다. 이 시술은 질 점막층을 잘라내거나 제거하는 기존의 시술과 달리 질점막층을 그대로 복원하기 때문에 애액분비가 줄거나 질점막을 통한 성감저하가 없다.

 

불감증이 심한 경우에는 1차적으로 레이저질성형을 하고 줄기세포질성형을 추가로 받는 것이 좋다. 줄기세포 질성형은 하복부나 허벅지의 자가지방을 채취한 후, 정제과정을 거쳐 질에 주입하는 시술이다. 이 시술은 지스팟(G-spot) 주위의 혈관과 말초신경을 발달시켜 성적 민감도를 향상시키고 불감증 치료에 도움을 준다.

이밖에 최근 ‘성감주사’와 같은 간편한 시술방법으로도 불감증을 치료할 수 있다. 성감주사는 콜라겐섬유를 활성화시키고 미세혈류를 증가시켜서 애액분비를 촉진시켜 성감저하와 질 건조증을 개선하는데 효과적이다.

이 시술은 시술시간도 10분 내외로 소요되며 방법이 간단하여 20~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여성들이 즐겨 하는 시술이다. 보통 1~2주 간격으로 5~10회 정도 받으면 효과가 있으며 이쁜이수술 후 보완요법으로 함께 하면 수술효과를 더욱 극대화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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