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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고 일어나니 ‘싸이 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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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시간 세계적 스타로 떠올라... 유튜브, SNS, 한류 등 문화 이슈 집약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전 세계를 들썩이게 하고 있다. ‘강남스타일’은 7월15일 발매한 지 72일 만에 유튜브 조회수 2억5천만 건을 달성, 영국 UK차트 1위, 중국 음악 차트 1위,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3주째 2위 등 경이적인 기록 행진을 이어나가고 있다. 짧은 시간에 엄청난 열풍을 일으킨 점도 놀랍지만, 본격적인 진출 없이, 한국어로 된 노래로 이루어낸 기록이란 점에서 더욱 경이롭다.

◆미국인 90% 이상이 ‘강남스타일’ 보거나 들어

실제로 미국인 90% 이상이 ‘강남스타일’을 ‘알고 있다’고 말해, ‘강남스타일’은 지구촌의 강력한 이슈이자 문화 트렌드임을 입증했다. 한국관광공사는 팝뮤직의 중심지인 미국인들을 대상으로 최근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강남스타일’과 관련한 설문을 실시했다. 10월6일 뉴욕에서 열린 코리아퍼레이드 행사 참가자 및 LA 거주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는 뉴욕과 LA 각각 100명씩의 응답자를 표본으로 하였다.

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90% 이상이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를 보거나 노래를 들어본 적이 있다고 답변, 강남스타일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해외문화 홍보원이 제작한 싸이 동영상도 올린지 3일 만에 조회 수 7백만 건 돌파 했다. 한 네티즌은 “이게 아길레라를 비롯해서 월드스타들 눈물 쏟게 만든 한국 떼창의 진수다. 상상초월, 10만 명이 부르는 떼창. 이 동영상이 내가 진정으로 보고 싶었던 광경이다”며 극찬하기도 했다. 동영상은 지난 4일 시청광장의 싸이 콘서트 현장을 직접 찍은 것으로 유튜브에 올린 지 3일 만에 241개국에서 이 동영상을 시청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정부 기관이 올린 동영상으로서는 이례적인 기록이다.

해외문화홍보원이 제작한 이 동영상은 미국 백악관의 유튜브 채널 ‘WH Channel'에서도 받아 올렸으며, 미국 NBC, 빌보드닷컴, MSN 등 8개 이상의 유력 외신들이 관련 기사와 함께 게재했다.

◆폭발적인 조회수

해외문화홍보원의 동영상이 확산된 경로를 보면, 싸이의 위력을 다시 한 번 실감하게 된다. 싸이가 해외문화홍보원의 동영상을 자신의 트위터와 페이스북에 올리자, 싸이의 해외 매니저 ‘스쿠터 브라운’은 즉각 자신의 트위터에 이 동영상을 링크해 소개했다. 싸이와 스쿠터 브라운이 트위터에 올린 동영상은 각각 2,082건과 1,178건이 리트위트되었고, 싸이 페이스북의 경우에는 45,927건의 ‘좋아요’와 함께 ‘공유’ 1,090회를 기록하는 등 SNS로 확산됐다.

해외문화홍보원이 올린 이 동영상은 ‘강남 스타일’에 대한 애정을 넘어 한국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다. 게재된 13,394건이 넘는 댓글을 보면 지난 2002년 한일 월드컵 기간 동안의 붉은악마 단체 응원에 대한 관심과 부러움을 넘어서고 있다. 많은 외국인들은 댓글을 통해 한국 국민들의 즐길 줄 아는 콘서트 문화를 ‘다이내믹 코리아’라고 정의하면서 싸이의 ‘강남 스타일’을 넘어 한국을 사랑한다는 내용의 댓글을 남기고 있다. 또한 많은 외국인들이 힘이 넘치는 한국에 가고 싶다는 내용의 글을 남기고 있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는 싸이에 대한 관심이 시청자들의 TV시청행태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시청률과 온라인 키워드 확산량 조사를 통해 알아보았다.

10월4일 싸이의 시청공연을 생중계한 newsY의 시청률은 3.759%을 기록했다. 동시간대 최근 3개월 newsY 채널 평균 시청률인 0.408%(전국/케이블가입가구기준)에 비해 약 3% 상승했다. 당일 전체 케이블 채널 시청률이 0.118%(전국/케이블가입가구기준)임을 감안할 때 높은 수치다.

◆갈 때까지 가보자

싸이의 영향력은 지상파TV 시청률에까지 이어졌다. SBS는 10월7일 밤 11시14분 싸이의 시청광장 공연을 녹화 방송한 ‘싸이특집쇼, 갈 데까지 가보자’를 방송했다. 이날 방송의 시청률은 11.2%(수도권/가구기준)를 나타냈다. 이 역시 동시간대 방송된 프로그램의 최근 3개월 시청률 6.8%(수도권/가구기준)보다 높다.

싸이가 영향을 미친 것은 TV뿐만이 아니다. 열풍은 온라인에서 먼저 시작됐다. 이슈화된 정보가 짧은 시간 안에 급격히 확산되는 현상을 지칭하는 온라인 버즈를 분석하면 싸이 열풍을 실감할 수 있다. 싸이의 앨범 발매 일에 10,109건을 기록했던 버즈량은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가 유튜브에서 조회수 월간 1위를 기록한 8월15일, 20,464건을 기록했다. 싸이에 대한 관심도는 멈추지 않았다. 싸이가 빌보드 2위에 오르자 버즈량은 38,794건으로 증가했고, 싸이의 시청공연이 있던 10월4일 50,860건을 기록하며 정점을 찍었다.

‘강남스타일’이 짧은 시간 내에 전 세계인을 폭발적으로 사로잡은 이유는 중독성 있는 리듬과 따라하기 쉬운 멜로디, 재미있는 뮤직비디오, 그리고 이미 포진한 K-POP 팬들의 적극적 전파, 유튜브 및 SNS를 통한 재생산 등을 꼽고 있다.

한류연구소 한구현 소장은 “유튜브에서의 위대한 성과는 살아있는 전설이 되어 영원히 전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게 될 것이다”라며 싸이 열풍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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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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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합당 논란에 “전 당원 여론조사 최고위원들과 논의하겠다...경청하겠다”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대표가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논란에 대해 전 당원 여론조사를 하는 것을 최고위원들과 논의할 것임을 밝혔다. 정청래 당대표는 4일 국회에서 개최된 최고위원회의에서 합당 논란에 대해 “원래 합당 여부는 전당대회나 수임 기구인 중앙위원회 직전에 전 당원 투표로 결정되게 돼 있다”며 “그런 과정 전이라도 합당 여부에 대한 전 당원 여론조사를 해 보는 것은 어떨까 하는 부분을 최고위원 분들과 함께 논의해 보도록 하겠다. 이 논의에서 지금 당원들이 빠져 있다는 부분을 간과해선 안 되겠다”고 말했다. 현행 더불어민주당 당헌 제113조(합당과 해산)제1항은 “당이 다른 정당과 합당하는 때에는 전국대의원대회 또는 전국대의원대회가 지정하는 수임기관의 결의가 있어야 한다. 다만, 전국대의원대회를 개최하기 어려운 상당한 사유가 있는 때에는 중앙위원회를 수임기관으로 한다”고, 제4항은 “제1항 및 당의 해산을 결정할 경우, 그 전에 우리 당의 공직선거 후보자 추천 및 당직선거의 선거권이 있는 권리당원 전원을 대상으로 한 토론 및 투표를 사전에 시행하여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정청래 당대표는 “합당에 대해 의원들께서 토론·간담회 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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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희망터 장애인의 자립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하 국토교통진흥원)은 지난 4일 희망터 장애인사회적협동조합(이하 희망터)과 장애인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5일 국토교통진흥원에 따르면 안양 호계동에 위치한 희망터는 성인 장애인 자립을 위한 직업적응훈련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기관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역사회 장애인이 안정적인 일상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인력 양성 프로그램 등을 통해 원활한 사회적 진출을 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국토교통진흥원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식을 기념해 희망터의 인지도 제고 등 홍보를 위해 사용될 팜플렛 1,000부를 제작하여 기증하였다. 기증된 팜플렛은 희망터에 관심이 있는 지역 장애인 또는 희망터 운영에 지원을 희망하는 후원자 대상으로 배포되어, 기관 주요 사업과 활동 내용을 알리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김정희 국토교통진흥원 원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 성인 장애인의 자립과 사회참여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취약계층의 안정적인 삶을 위한 지원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유관기관과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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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캐럴 '앨리스' 시리즈 출간... 삽화 편지 등 수록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성경과 셰익스피어 다음으로 많이 인용된 고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거울 나라의 앨리스’가 문예세계문학선 신간으로 출간됐다. 앨리스의 모험을 다룬 두 작품, 존 테니얼이 그린 삽화 90여 점에 더불어 루이스 캐럴이 ‘거울 나라의 앨리스’ 초판 출간 직전 삭제한 아홉 번째 장 ‘가발을 쓴 말벌’, 1876년에 앨리스를 사랑하는 어린이 독자에게 보낸 다정한 편지를 함께 수록해 앨리스의 이야기를 더욱 풍부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1865년에 처음 출간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출간 직후부터 지금까지 수많은 어린이와 성인 독자에게 읽히며 우리의 내면에 싱그러운 색깔을 불어넣는 기념비적 걸작으로 자리 잡았다. 후속작 ‘거울 나라의 앨리스’도 마찬가지다. 앨리스 이야기는 170여 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됐으며, 연극·영화·드라마 등으로 무수히 각색돼 상연되기도 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거울 나라의 앨리스’가 아동 문학, 환상 문학의 걸작인 동시에 정체성과 자아, 이들을 둘러싼 세계에 관한 독창적인 철학적·논리적 체계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서 앨리스는 의도치 않게 토끼 굴에 들어가며 모험의 첫발을 뗀다. 완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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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선택은 본인 책임… 후회 없는 선택을 위해 신중해야
사람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무엇인가를 선택하면서 살아간다. 하루에도 수십 번, 많게는 수백 번의 결정을 내린다. 식사 메뉴를 무엇으로 할지, 모임에는 갈지 말지, 자동차 경로를 고속도로로 할지, 국도로 할지 등등 매일매일 선택은 물론 결혼, 입사, 퇴사, 이직, 창업, 부동산, 주식, 코인 등 재테크 투자는 어떻게 할지 등 삶은 선택의 연속이다. 살아가면서 크고 작은 선택과 결과들이 쌓여 결국 한 사람의 인생 궤적을 만든다. 이런 많은 선택과 결과들 가운데 잘못된 선택의 결과로 가장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 쪽은 돈과 관련된 재테크 투자의 선택과 결과 아닐까 싶다. 최근 코스피 지수 5,000돌파, 천정부지로 올라간 금값, 정부 규제 책에도 불구하고 평당 1억 원이 넘는 아파트들이 속출하는 부동산시장. 이런 재테크 시장의 활황세에도 불구하고 잘못된 판단과 선택으로 이런 활황장세에 손실만 보고 있으면서 상대적 박탈감에 허우적거리는 거리는 사람들을 보고 있으면 선택과 결정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게 한다. 최근 한 개인투자자는 네이버페이 증권 종목토론방에 “저는 8억 원을 잃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새해엔 코스피가 꺾일 것이라 보고 일명 ‘곱버스(인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