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김영환 의원(안산상록을)은 신안산선 복선전철 사업이 내년 상반기 발주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건설사업을 맡고 있는 철도시설공단으로부터 추진현황을 보고 받은 김 의원은 내년도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기획재정부와 협의하고 있다고 6일 전했다.
향후 추진계획을 보면, 금년 말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조달청 심사와 총사업비 협의를 거쳐 내년 상반기에 노반공사를 발주하는 것으로 돼 있다.
그동안 사업의 조기추진을 위해 기본설계와 실시설계를 통합 시행하여, 분리 시행시 33개월 소요되는 기간을 22개월로 줄임으로써 약 11개월의 설계기간을 단축했다고 밝혔다.
사업내용을 보면 안산시 중앙역~광명~여의도 27.7Km에 13개역, 소사~원시선 연계 4Km에 1개역, 시흥시청~광명 9.5Km에 1개역 등 총41.2Km에 15개역을 건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