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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행복과 감동이 넘치는 ‘만민 남여 선교회 하계수련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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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주제로 국내성도 2만여명·해외 23개국 300여명 참석성황
대자연속에서 체육대회, 잠자리 체험, 캠프파이어 등 다양하게 펼쳐

올해도 어김없이 수많은 잠자리들이 내려와 만민중앙교회 성도들을 반겼다. 푸른 자연 속에서 살포시 날아와 앉는 신기한 잠자리 체험은 물론 무지개와 별의 이동, 다양한 구름의 형상과 아름답고 신기한 근본의 빛 등 폭발적인 성령의 역사가 펼쳐지는 곳이 있으니 바로 만민중앙교회 하계수련회이다.

‘2012 만민 하계수련회’가 지난 7월 29일 어린이주일학교 여름성경학교를 시작으로 학생주일학교는 7월30일부터 2일까지 강원도 원주 황둔 청소년수련원에서 개최됐다. 또한 남녀장년(전국 지교회, 해외교구, 중국대교구, 농아인선교회 포함)은 8월6일부터 8일까지 전북 무주 덕유산리조트에서, 6개연합회(대학, 가나안, 청년, 바울, 마리아, 빛과소금선교회)는 8월6일부터 9일까지 강원도 횡성 성우리조트에서 각각 개최됐다. 특히 이번 남녀장년 하계수련회 체육대회는 대대교구별 대항으로 열려 2대대 교구가 우승은 물론 응원상까지 차지했다.

◆각 수련회 장소마다 수많은 잠자리떼들이 함께하고

지난6일부터 8일까지 ‘영’이라는 주제로 열린 남녀 장년 수련회는 만민중앙교회(당회장 이재록 목사)를 비롯해 대전, 밀양, 마산, 부산 등 전국 지(支)교회와 해외교구 및 중국교구 등 남녀장년 성도들과 미국, 캐나다, 벨기에, 카자흐스탄, 이스라엘, 싱가포르, 일본, 필리핀, 중국 등 해외 23개국 300여명이 함께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장년 수련회는 첫째날 성령충만함을 받을 수 있는 기도회로 시작해 둘째날 체육대회와 교육, 캠프파이어 등이 이어졌고 마지막 셋째날에는 친교의 시간을 갖는 등 일정을 소화했다.

이번 하계수련회장에는 올해도 어김없이 많은 잠자리들이 나타나 성도들의 손과 머리, 어깨 등에 날아와 살포시 앉았다. 남녀 장년수련회가 열린 덕유산 무주 리조트 뿐만 아니라 강원도 횡성 성우리조트 등 만민 성도 수련회 장소마다 나타났다.

잠자리의 눈은 한 번에 180도에 걸친 넓은 범위를 볼 수가 있고 15미터나 떨어져 있는 움직이는 물체도 감지할 수 있기에 사람이 다가가면 금방 피해 달아나 웬만해서는 잡기 어려운 곤충이다. 하지만 해마다 만민 하계수련회 장소에 나타나는 수많은 잠자리 떼들은 사람을 보고 피하지 않고 만민 성도들의 손가락과 몸에 살포시 앉는다. 사랑스런 잠자리들을 보며 어른들뿐만 아니라 어린아이들도 신기해하며 즐거워한다. 이런 이색 체험을 하고자 해외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멀다하지 않고 즐겨 찾아오는 것이다.

또 금년에는 이상기후로 전국적으로 18년 만에 기록적인 폭염이 계속되고 있었지만 수련회가 열린 장소는 시원한 바람과 25도의 서늘한 기후가 계속되어 더위를 전혀 느낄 수가 없었다.

성경에는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를 지나던 중 하늘에서 내려오는 만나와 메추라기를 먹은 기록이 나온다. 이 많은 잠자리 떼들을 통해 이 시대에도 하나님의 역사는 동일하게 계속된다는 것과 성경이 사실임을 증거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만민기도원 이복님 원장의 성령충만기도회

만민중앙교회 당회장 이재록 목사의 화상기도로 시작한 첫날 저녁 집회시간에는 만민기도원 이복님 원장이 ‘아름다운 마음 만들기’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하고 기도회를 인도했다. 이 원장은 “이 은혜의 시대에 부지런히 기도하며 행함있는 믿음을 통해 영과 온영으로 변화되어 축복을 받는 성도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복님 원장의 기도회에 참석한 성도들은 기도할 수 있는 능력과 말씀대로 살아갈 수 있는 성령충만함을 받았다고 간증했다.

둘째 날 체육대회에는 교구별로 네 팀으로 나뉘어 국내 성도와 해외 성도들이 하나되어 승부를 겨루었다. 대회장인 이수진 목사(총괄 대교구장)의 시축으로 시작한 체육대회에는 공던지기, 100m 달리기, 여자 단체줄넘기, 애드벌룬 굴리기, 줄다리기, 남자배구, 오래달리기, 여자승부차기, 남자축구 끝으로 릴레이 계주로 마무리했다. 응원전에는 삼국지 재연으로 체육대회를 더욱 뜨겁게 만들었다. 올해 하계수련회 체육대회는 2대대 교구가 우승을 했으며 응원대결에서도 2대대 교구가 최고점수를 받아 응원상까지 차지했다.

체육대회 우승과 응원상까지 거머진 2대대 교구 선수단장을 맡고 있는 최정수 장로는 우승에 대해 “기도를 많이 해 우승을 이룬 것 같다”면서 “모두 열심히 준비하고 노력의 결과로 본다”고 소감을 말했다.최 장로는 “주말을 이용해 대대 성도들이 모여 연습을 많이 했고, 실전에서는 매 경기마다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며 “2대대 교구장을 중심으로 위원장 등 모두 하나가 되어 우승을 이룬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이날 저녁에는 예능위원장인 이희진 목사의 ‘영의마음’이란 주제로 교육이 이어졌고, 뒤를 이어 전국남녀 총지도교사 이희선 목사 인도로 성도들의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캠프파이어가 성대하게 펼쳐졌다. 만민중앙교회 성도들은 캠프파이어를 통해 신앙과 성도들의 우의를 다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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