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5.15 (목)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국제

北, 광명성 3호 발사 준비 완료

URL복사

러, "北 위성 발사, 유엔 결의안 위반" 비난

북한 우주 당국은 10일 ‘광명성 3호’를 발사하기 위한 모든 조립과 준비를 완료했으며 이는 미사일 시험을 위장한 것이 아니라고 밝혔다.

우주 당국은 평양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김일성 주석 탄생 100주년 행사의 일환인 3단 로켓의 발사를 오는 12일부터 16일 사이 예정대로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선우주공간기술위원회의 류검철 우주발사 부국장이 "인공위성 발사를 위한 모든 조립과 준비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미국과 주변국들은 은하 3호 로켓 발사를 미국과 주변국들을 공격하는 데 사용할 수 있는 장거리 미사일 기술 시험으로 보고 있다. 북한은 지방을 상세히 조사할 관측 위성을 발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류 부국장은 “이 로켓 발사는 북한의 우주 탐사 프로그램을 위한 평화적인 목적으로 개발된 것”이라며 “미사일 기술을 위장한 것이라는 주장은 터무니없다”고 말했다.

앞서 우주 당국은 외신 기자들에게 북서부 동창리 발사대에 있는 로켓의 3단 로켓이 수직 상태로 세워져 있는 것을 선보였다.

러시아가 10일 북한의 위성 발사 계획을 유엔 안보리 결의안 위반이라고 비난했다.

러시아 국영 RIA 노보스티 통신은 이날 알렉산더 루카세비치 러시아 외교부 대변인의 말을 인용해 러시아는 북한의 계획이 유엔 안보리의 결정을 무시하는 사례라고 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북한 우주 관계자들은 이날 이번주 중 발사할 예정인 괌영성 3호 위성의 조립과 발사 준비가 완료됐다고 발표했다.

논란을 부르고 있는 북한의 위성 발사는 유엔 결의안을 위반하는 것일 뿐 아니라 핵 및 미사일 활동을 자제하겠다는 북한의 약속을 깨는 것이기도 하다.

러시아는 그러나 북한의 위성 발사 계획 문제가 외교적으로 해결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서울 초·중·고 150개 학교에 태극기 미게양··김형재 시의원, 광복 80주년 맞아 전면 시정 주문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강남2)은 지난 2월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에게 교실 내 태극기 미비치 문제를 지적한 시정질문 이후, 서울시교육청이 실시한 ‘2025년 상반기 국기관리 실태 점검 결과’를 보고받고 올해가 광복 80주년을 맞는 의미 있는 해인 만큼 조속한 시일 내에 전 교실 태극기 비치가 반드시 마무리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형재 의원은 지난 2월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을 대상으로 한 시정질문을 통해 서울 일부 학교 교실에서 태극기가 비치되지 않은 실태를 공개 지적하며, 교육청의 전면적인 점검 및 개선을 요청한 바 있다. 이후 서울시교육청이 김형재 의원에게 최근 제출한 ‘2025년 상반기 국기관리 실태 점검 결과’에 따르면, 현재 서울 관내 초·중·고·특수·각종학교 1,337개교 중 150개교(11.2%) 교실에는 태극기가 게양되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교육청은 점검 기간 중 교실 내 태극기가 미게양된 사실을 확인한 즉시 해당 학교에 시정을 요청했으며, 일부 학교는 교실 후면에 태극기를 추가 설치하는 등 현장에서 즉각적인 조치를 취해 게양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나머지 국기 미게양 학교에 대해서도 연내 태극기 구입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김문수 후보 ‘내가 나서면 대선 이길수 있다’는 착각인가? 단순 몽니인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의 단일화를 둘러싼 내홍이 ‘단순 갈등’수준을 넘어 ‘꼴볼견’ ‘가관’ ‘x판 오분전’이다. 지난 3일 김문수 후보가 국민의힘 대선후보로 최종 선출되면서 한덕수 무소속 예비 후보와의 단일화는 순조로울 것으로 전망됐다. 왜냐하면 김 후보가 세 차례나 치러진 국힘 경선에서 단일화에 가장 적극적이었기 때문이었다. 심지어 ‘을지문덕’이라며 자신이 후보가 되면 한 후보와 단일화 하겠다는 것을 수차례 밝혔기 때문에 한 후보를 지지하는 국힘당원들이나 중도층이 김 후보를 적극 지지해 최종후보로 선출될 수 있었다. 그런데 여측이심(如廁二心 화장실 갈 때와 나올 때 마음이 다르다)으로 김 후보 측이 갑자기 단일화에 몽니를 부리면서 단일화 과정이 꼬이기 시작했다. 물론 김 후보 측의 몽니에는 이유가 있었다. 본인이 국힘 후보인데 국힘 지도부는 한 후보를 중심으로 단일화 전략을 짜고 있고, 본인이 추천한 사무총장(장동혁) 임명을 무시하는 등 선거와 관련한 당무(黨務 당의 사무나 업무)에서 철저히 배제당한다는 느낌을 받으니까 당연히 ‘이건 아니지’라는 꼬라지가 나는 것은 인지상정(人之常情)이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당 지도부와 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