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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설 보너스 주는 中企 소폭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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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설 상여금을 지급할 계획인 중소기업은 67.6%로 조사됐다. 지난해 설(66.9%)에 비해 0.7%포인트 늘었다.

11일 중소기업중앙회가 전국 491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설자금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다만 설 상여금을 확대지급 하겠다는 기업은 2.3%로 지난해(2.5%)에 비해 줄어들었다. 반면 축소지급 하겠다는 기업은 9.9%로 지난해(7.2%)에 비해 증가했다. 55.4%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지급하겠다고 응답했다.

상여금의 평균 지급률은 72.1%였으며, '정액'으로 지급하는 경우에는 약 40만원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설 휴무계획은 '4일 이상 휴무'가 69.0%, '3일 휴무'는 27.4%, '1~2일' 2.9%으로 나타났다. 휴가없이 정상근무하는 곳은 0.6%에 불과했다. 법정휴일기간(22~24일)은 3일 이상이다.

설 자금 사정은 중소기업 44.3% '곤란하다'고 응답했고, 17.3%만이 '원활하다'고 응답했다. 지난해 설에 비해 '곤란하다'는 응답이 2.3%포인트 증가한 것이다.

자금 사정이 어렵다고 응답한 기업중에서도 소기업(46.8%)이 중기업(32.5%)보다 자금사정이 더 어렵고, 내수기업(46.5%)이 수출기업(34.5%)보다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자금사정이 곤란한 원인으로는 '매출감소'(68.7%)가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이 '원자재 가격 상승'(58.1%), '판매대금 회수지연'(44.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중기중앙회 관계자는 "원자재 가격 상승과 판매대금 회수지연이 지속되는 가운데 매출감소를 원인으로 꼽은 업체가 작년에 비해 늘어나 영업활동을 통한 현금확보가 어려워진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은행의 안전성 중심의 대출경향은 여전하고, 재무제표위주의 대출, 신규대출 기피 등으로 중소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금융권이 대기업에 비해 중소기업의 대출금액을 먼저 줄이는 것도 문제라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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