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2.10 (화)

  • 구름많음동두천 -4.5℃
  • 구름많음강릉 3.5℃
  • 맑음서울 -1.8℃
  • 구름많음대전 -2.2℃
  • 구름많음대구 -1.1℃
  • 맑음울산 1.8℃
  • 구름많음광주 0.1℃
  • 구름많음부산 3.2℃
  • 구름많음고창 -2.8℃
  • 구름많음제주 5.2℃
  • 맑음강화 -5.0℃
  • 흐림보은 -4.5℃
  • 구름많음금산 -3.8℃
  • 구름많음강진군 -2.0℃
  • 구름많음경주시 -3.9℃
  • 맑음거제 2.8℃
기상청 제공

정치

“공천혁명·한미FTA 폐기, 재협상”

URL복사

민주통합당 당권 주자들 한목소리

민주통합당 당권 주자들은 6일 한 목소리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폐기와 4월 총선에서 공천혁명을 주장했다.

민주통합당 당대표 후보 9명은 이날 오후 서울 양천구 방송회관에서 열린 합동 정책토론회에서 한미 FTA와 관련한 각자의 입장을 피력했다.

한명숙 후보는 "이명박 정권이 추진한 한미 FTA는 국가이익이 완전히 실종된 것으로 국민에게 굴욕을 안겨준 실패한 협상"이라며 "4월 총선에서 이겨 제1당이 되면 한미 FTA 폐기와 재협상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성근 후보는 "이 정부는 한미 FTA 이행법안을 처리하면서 완전히 불평등 조약이 됐음에도 불구하고 강행 처리했다. 폭력이고 무효가 맞다"며 "정권 교체가 이뤄지면 국민이 원하지 않는 한미 FTA는 반드시 폐기돼야 마땅하다"고 밝혔다.

김부겸 후보는 "현재의 한미 FTA는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 민족경제의 미래가 걸린 개성공단에 대해 아무런 답을 받지 못했고 투자자국가소송제도(ISD)에서 한국정책이 흔들릴 소지를 남겨놨다"며 "정권 교체가 되면 재협상을 당당히 요구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용진 후보는 "한미 FTA는 복지국가와 양립 불가능하다"며 "한미 FTA 폐기할수 있도록 정권 교체 해야 하며 12가지 독소조항은 반드시 폐기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지원 후보는 "미국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 국익을 위해 한미 FTA를 찬성하고 있지만 이명박 대통령은 왜 찬성하는지 모르겠다"며 "한미 FTA가 당장 폐기되도록 민주통합당이 총선에서 승리하고 정권 교체를 이룰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강래 후보는 "2006년 여당 예결위원장 당시 공개적으로 (한미 FTA를) 반대했다"며 "이번에 국회 권력을 민주통합당이 장악해 강하게 밀어붙이면 재협상할 수 있고 안 되면 폐기해야한다"고 역설했다.

박영선 후보는 "제대로 된 나라치고 나라간 조약을 날치기 통과시키는 나라는 없다"며 "한미 FTA 날치기 통과의 배경은 무엇이고 굴욕적 협상하는 이유가 뭔지 수사 의뢰해야 한다"며 "10+2 재협상을 요구하고 이것이 안 되면 폐기해야 한다는 것이 기본적 입장"이라고 주장했다.

이인영 후보는 "한미 FTA라는 판도라의 상자를 연 것이 잘못"이라며 "재재협상에 돌입해야 하고 나아가 FTA 중심의 우리 국가의 무역통상전략을 근본적으로 재검토했으면 한다"고 지적했다.

이학영 후보는 "경제민주화와 보편복지를 위해서 한미 FTA는 전면 폐기돼야 한다"며 "민주통합당 지도부가 새로 구성되면 첫 번째로 폐기를 입장으로 내세워야 하고 19대 국회에서는 폐기 여부를 공천 기준의 첫 번째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공천 혁명과 관련한 다양한 방안도 제시돼 눈길을 끌었다.

이학영 후보는 "이번 공천은 (기득권에 맞서) 싸울 수 있는 사람을 뽑아야 한다"며 "공천 개혁 핵심은 민주통합당 텃밭인 호남부터 오래 해 오신 분들이 과감히 기득권을 버리는 것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한명숙 후보는 "공천 개혁은 민주통합당 혁신의 핵심"이라며 "국민에게 공천권을 돌려줬다. 밀실공천을 과감히 없애고 가치 중심으로 시대흐름에 맞는 사람을 공천하겠다"고 역설했다.

문성근 후보는 "공천 혁명은 모바일에서부터 올 것"이라며 "배심원제를 도입하고 40세 이하에게 가산점을 주는 방안을 도입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부겸 후보는 "여성이 경선 과정에 들어가면 20% 가산점을 주는 것처럼 정치 신인에게는 15% 정도의 가산점을 주면서 스스로 경쟁력을 갖고 시민에게 진지하게 호소하는 공천이 되면 인적쇄신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영선 후보는 "계층, 직종을 대표하는 직능별 비례대표를 비례대표의 절반으로 구성하는 것이 맞다"며 "직능 단체가 선거인단을 직접 모집해 모바일투표로 비례대표 순번을 정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2040세대들의 지지를 이끌어내기 위한 일부 후보들의 호소 발언도 잇따랐다.

박지원 후보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정당을 추진해 젊은 사람들과 소통하겠다"며 "젊은 세대 영입을 위해 말로만 (공천을) 보장할 것이 아니라 비례대표 등에 20~40대를 과감히 80~90% 배치해 노장층과 조화를 이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의원이 당선되면 열심히 안 하는 사람이 있다"며 "당원 소환제를 도입해서 치열한 민주통합당을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강래 후보는 "인터넷과 스마트폰으로 직접민주주의 시대가 활짝 열렸다. 당 시스템을 온·오프라인 결합시스템으로 바꿔야 한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2030세대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정치 혁신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부겸 후보는 "20~40대 SNS 세대는 변화를 요구한다. 구체적인 자신들 목소리를 통해 세상이 변하기를 바란다"며 "그 분들을 호소의 대상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문성근 후보는 "당으로부터 떨어진 무당파가 광범위하게 형성됐다. 젊은 세대가 특히 그렇다"며 "인터넷과 SNS로 활동하는 젊은 세대가 활동할 수 있도록 기존 정당에 온라인 정당을 탑재해야 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정청래,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에 “상생 방안 빈틈없이 마련하겠다”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가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에 합의한 것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대표가 상생 방안을 빈틈없이 마련할 것임을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대표는 9일 국회에서 개최된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제6차 고위당정협의회가 있었다. 유통산업의 규제 불균형을 해소하고 소비자의 선택권을 확대하기 위해 대형마트 등의 온라인 규제를 개선하기로 뜻을 모았다”며 “이 과정에서 소상공인이 소외되지 않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온·오프라인 시장이 공존할 수 있는 상생 방안도 빈틈없이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어제 특별히 전통시장 상인들의 생존권과도 관련이 있는 문제인 만큼 이 부분에 대한 보완을 확실하게 하자고 당에서 요구도 했고 당·정·청이 이 부분에 대해서 인식을 같이했다”고 밝혔다. 진보당 김재연 상임대표는 9일 국회에서 개최된 대표단회의에서 “과로와 심야노동으로부터 노동자를 보호해야 하는 정부의 역할은 어디 갔느냐? 더 안전하게 일할 권리를 입법으로 보장해야 할 여당의 책임은 어디 있느냐?”라며 “기업들이 제기하는 규제 불균형를 해소하기 위해, 매일 밤 몸을 축내며 일하는 노동자들의 '죽지 않고 일할 권리’가 외면돼선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하루키의 철학을 관통하는 한국 현대미술 작품 전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플랫폼엘 컨템포러리 아트센터(이하 플랫폼엘)는 개관 10주년을 맞아 대규모 기획전 ‘하루키를 말할 때 우리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무라카미 하루키의 삶과 문학적 세계관에서 출발해 그의 문학적 서사와 감수성, 취향과 삶을 바라보는 태도가 시각예술 안에서 어떻게 변주되고 대중과 교감하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플랫폼엘은 이러한 맥락들을 다양한 예술 장르와 공감각적으로 연결해 관람객을 자연스럽게 사유의 흐름으로 이끌며, 작가의 궤적을 따라 내면을 들여다보고 자신만의 이야기를 발견하는 시간을 제안할 것이다. 특히 이번 전시는 와세다대학교 국제문학관(무라카미 하루키 라이브러리)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더욱 확장된 콘텐츠를 선보인다. 이와 함께 무라카미 하루키가 간직해 온 의미 깊은 소장품과 작업의 오랜 동반자였던 일러스트레이터, 안자이 미즈마루(1942-2014)의 원화 200여 점을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두 작가의 작업과 일화를 통해 창작 과정에서 주고받은 긴밀한 관계성을 살펴봄과 동시에 하루키의 삶과 세계관을 마주한다. 아울러 무라카미 하루키의 철학을 관통하는 한국 현대미술 작가 강애란, 김찬송, 순이지, 이원우, 이진영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선택은 본인 책임… 후회 없는 선택을 위해 신중해야
사람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무엇인가를 선택하면서 살아간다. 하루에도 수십 번, 많게는 수백 번의 결정을 내린다. 식사 메뉴를 무엇으로 할지, 모임에는 갈지 말지, 자동차 경로를 고속도로로 할지, 국도로 할지 등등 매일매일 선택은 물론 결혼, 입사, 퇴사, 이직, 창업, 부동산, 주식, 코인 등 재테크 투자는 어떻게 할지 등 삶은 선택의 연속이다. 살아가면서 크고 작은 선택과 결과들이 쌓여 결국 한 사람의 인생 궤적을 만든다. 이런 많은 선택과 결과들 가운데 잘못된 선택의 결과로 가장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 쪽은 돈과 관련된 재테크 투자의 선택과 결과 아닐까 싶다. 최근 코스피 지수 5,000돌파, 천정부지로 올라간 금값, 정부 규제 책에도 불구하고 평당 1억 원이 넘는 아파트들이 속출하는 부동산시장. 이런 재테크 시장의 활황세에도 불구하고 잘못된 판단과 선택으로 이런 활황장세에 손실만 보고 있으면서 상대적 박탈감에 허우적거리는 거리는 사람들을 보고 있으면 선택과 결정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게 한다. 최근 한 개인투자자는 네이버페이 증권 종목토론방에 “저는 8억 원을 잃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새해엔 코스피가 꺾일 것이라 보고 일명 ‘곱버스(인버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