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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권 연장 절대로 용납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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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숙 전 총리 “정권교체 위해 온몸 바치겠다”

한명숙 전 국무총리는 21일 "민주통합당 대표가 된다면 정치인생 마지막의 심정으로 정권교체를 우선 목표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 전 총리는 이날 전남 여수에서 열린 '한명숙 서포터즈 출범식'에서 160명의 서포터즈와 지역 정치인, 여성단체 회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이같이 말했다.

한 전 총리는 "그동안 거머쥔 것도 없고, 비판받을 것도 없고, 더 이상 자리를 탐할 것도 없다"며 "오직 내년 총선을 앞두고 이 정권과 싸워 민주통합당의 승리를 위해 모든 것을 비우겠다"고 약속했다.

한 전 총리는 이명박 정권은 총체적으로 볼 때 실패한 정권이라고 못박았다.

그는 서포터즈를 자처하고 나선 140여 명의 전남 동부권 시민을 향해 "이 정부가 만들어낸 불신과 불통의 시대가 지속되면서 나라를 어둡게 만들었다"며 "북한 김정일 사망소식에서도 모든 것이 막힌 완전한 불통이었다는 것이 확인되면서 예측불허의 상황을 만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 4년간 국민이 불행한 시대였던 만큼 민주통합당은 민심을 담을 그릇을 만들었고 당원들의 노력으로 어려운 통합 작업을 이뤄낸 만큼 더 큰 당을 위해 혼신을 쏟자"고 다짐했다.

한 전 총리는 "2012년 총선 승리를 거머쥐고 그 승리를 발판으로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뤄내야 한다"며 "활기찬 모습의 전남 동부권 지역 서포터즈들이 이끌어 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한명숙서포터즈 전남 본부장을 맡은 김성곤의원은 "한 전 총리가 더 큰 일을 하기 위해 서울 시장 출마를 반대한 바 있다"며 "오랜 시련을 극복한 한 전 총리가 총선을 견인하는 역할을 맡을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 전 총리는 이날 오전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를 방문해 강동석 조직위원장으로부터 여수박람준비 상황을 보고 받는 자리에서 “박람회 때문에 총리시절 여수를 자주 찾았는데 모든 준비가 잘되고 있어 안심”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명숙 서포터즈 출범식에 참석했으며 오후 2시 순천 동부웨딩홀에서 열린 북콘서트에 참석해 한국의 정치 상황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오후 7시엔 광주 조선대해오름관으로 옮겨 지지자들과 함께 정치콘서트를 갖고 국내 정치 상황과 미래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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