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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황우여, 한미FTA비준안 기습통과 예정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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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임위원회는 회의장 의미 없어" ... 적지 않은 파장일 듯

한나라당 황우여 원내대표는 야당 의원들이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전체회의장을 점거하고 것과 관련해 상임위원회는 회의장이 의미가 없다고 밝혀 또다른 파장이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황 원내대표는 7일 오전 한 라디오 프로그램 인터뷰에서 “상임위원장이 여는 곳이 상임위”라며 “국회가 열려있는데 길거리로 나가는 것은 의회주의 복원이란 원칙에 안맞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황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지난 주말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안 처리 반대 거리 홍보전을 펼친 것에 대해 “하나의 의회주의 파괴”라며 “여당내에서 당장 단칼에 끝내자는 식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지만, 최대한 인내와 설득으로 대처해나가면 아마 금주내에 돌파구가 마련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답변했다.

그는 이어 민주노동당 강기갑 의원이 한·미 FTA 비준동의안 처리를 막기 위해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폐쇄회로(CC)TV를 신문지로 가린 행위와 관련, “동네를 다녀보면 웃음거리가 돼 있다”며 “부끄러운 일”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야당측에서 비준안 처리를 내년 총선 이후로 연기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양국 정부가 내년 1월1일부터 시행하자고 해서 모든 업계에서 준비를 하고 있고 더 늦춰야 무슨 새로운 이야기가 나오겠습니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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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초·중·고 150개 학교에 태극기 미게양··김형재 시의원, 광복 80주년 맞아 전면 시정 주문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강남2)은 지난 2월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에게 교실 내 태극기 미비치 문제를 지적한 시정질문 이후, 서울시교육청이 실시한 ‘2025년 상반기 국기관리 실태 점검 결과’를 보고받고 올해가 광복 80주년을 맞는 의미 있는 해인 만큼 조속한 시일 내에 전 교실 태극기 비치가 반드시 마무리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형재 의원은 지난 2월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을 대상으로 한 시정질문을 통해 서울 일부 학교 교실에서 태극기가 비치되지 않은 실태를 공개 지적하며, 교육청의 전면적인 점검 및 개선을 요청한 바 있다. 이후 서울시교육청이 김형재 의원에게 최근 제출한 ‘2025년 상반기 국기관리 실태 점검 결과’에 따르면, 현재 서울 관내 초·중·고·특수·각종학교 1,337개교 중 150개교(11.2%) 교실에는 태극기가 게양되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교육청은 점검 기간 중 교실 내 태극기가 미게양된 사실을 확인한 즉시 해당 학교에 시정을 요청했으며, 일부 학교는 교실 후면에 태극기를 추가 설치하는 등 현장에서 즉각적인 조치를 취해 게양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나머지 국기 미게양 학교에 대해서도 연내 태극기 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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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김문수 후보 ‘내가 나서면 대선 이길수 있다’는 착각인가? 단순 몽니인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의 단일화를 둘러싼 내홍이 ‘단순 갈등’수준을 넘어 ‘꼴볼견’ ‘가관’ ‘x판 오분전’이다. 지난 3일 김문수 후보가 국민의힘 대선후보로 최종 선출되면서 한덕수 무소속 예비 후보와의 단일화는 순조로울 것으로 전망됐다. 왜냐하면 김 후보가 세 차례나 치러진 국힘 경선에서 단일화에 가장 적극적이었기 때문이었다. 심지어 ‘을지문덕’이라며 자신이 후보가 되면 한 후보와 단일화 하겠다는 것을 수차례 밝혔기 때문에 한 후보를 지지하는 국힘당원들이나 중도층이 김 후보를 적극 지지해 최종후보로 선출될 수 있었다. 그런데 여측이심(如廁二心 화장실 갈 때와 나올 때 마음이 다르다)으로 김 후보 측이 갑자기 단일화에 몽니를 부리면서 단일화 과정이 꼬이기 시작했다. 물론 김 후보 측의 몽니에는 이유가 있었다. 본인이 국힘 후보인데 국힘 지도부는 한 후보를 중심으로 단일화 전략을 짜고 있고, 본인이 추천한 사무총장(장동혁) 임명을 무시하는 등 선거와 관련한 당무(黨務 당의 사무나 업무)에서 철저히 배제당한다는 느낌을 받으니까 당연히 ‘이건 아니지’라는 꼬라지가 나는 것은 인지상정(人之常情)이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당 지도부와 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