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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F1 한국대회, 레드불 올 우승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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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텔 정상 차지하며 최다승 기록 도전 파란불

F1국제자동차경주 한국대회에서 세바스찬 베텔(독일)이 정상을 차지하며 월드챔피언 결정 이후 한 해 최다승(13승) 기록 갱신에 파란불이 켜졌고 팀 레드불 역시 올해 우승을 확정지었다.

베텔은 16일 오후 영암 F1경주장에서 열린 F1 16번째 한국대회에서 5.621km의 서킷 55바퀴를 1시간38분01초994의 기록으로 주행해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베텔은 15일 예선에서 2위를 차지했지만 이날 결선에서는 출발 이후 3바퀴만에 예선 1위 루이스 해밀턴(영국․맥라렌)을 밀어내고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해, 지난해 한국대회 중도탈락(리타이어)의 설움을 털어냈다.

2위는 마지막 바퀴까지 마크 웨버(호주․레드불)와 엎치락 뒤치락하며 접번을 벌인 해밀턴이 차지했다. 해밀튼과 웨버는 기계적 에너지 회생 시스템(KERS)와 항력 가속 시스템(DRS) 등 신기술을 총동원해 F1경주의 정수를 만들어냈다.

4위는 일본대회 우승자 젠슨 버튼(영국․맥라렌), 5위는 지난해 한국대회 우승자 페르난도 알론소(스페인․페라리)가 차지했다.

‘F1 황제’ 미하엘 슈마허(독일․메르세데스)는 16바퀴째에서 비탈리 페트로프(러시아․르노)와 충돌해 중도탈락(리타이어)하는 아픔을 맛봤다.

한국대회에서는 일본대회에서 주춤했던 레드불의 돌풍이 다시 몰아쳤다. 베텔은 349점을 기록해 1위를 고수한 가운데 웨버는 209점으로 버튼(222점), 알론소(212점) 등과의 격차를 줄여 2위 자리를 놓고 3파전 양상이 계속됐다.

팀별로는 레드불이 558점으로 맥라렌(418점)을 제치고 1위를 확정지었다.

한편 올해 17번째 인도대회는 오는 28일부터 사흘간 뉴델리 부드 국제경주장에서 열린다. SBS ESPN은 30일 밤 인도대회 결선을 중계방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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