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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속보>“우려가 현실로”… 교통대란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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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7호선 부천구간 하수박스 재설치 공사…시민 큰 불편 ‘민원 봇물’… 대책은 ‘무책’

지하철 7호선 부천구간 내 하수박스 재설치, 재사용을 두고 부천시와 시공사간에 협의 결렬로 지난 5일부터 재설치 공사가 시작된 가운데 당초 우려했던 교통대란으로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더욱이 시는 공사기간이 1년이 넘는 재설치 공사를 하면서 시민들에게 사전 홍보는커녕 교통대란 대책도 제대로 마련치 못해 시민들에 원성을 사고 있다.

6일 시와 시공사, 시민들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오는 2012년 12월까지 신흥로(롯데백화점앞, 703공구, 대우건설)와 길주로(시청앞, 704공구, 삼성건설) 도로상에 지하철7호선 부천구간 하수박스 재설치 공사가 착공되었다는 것,

하수박스 재설치 공사와 관련, 대우건설은(703구간) 신흥로 8개차선중 3개 차선을 막고 총 17단계로 공사를 나눠 실시하며 단계별 공사기간은 평균 40-50일로 공사기간이 1년을 넘길 예정이다.

또 삼성건설은 길주로 왕복 10차선 중 4개 차선을 막고 1단계 지난 5일부터 오는 2012년 1월말, 2단계 2012년 2월부터 5월말까지 등 총 2단계(125M)로 8개월이 소요될 전망이다.

그러나 공사구간의 도로는 부천 중심부를 관통하는 도로로 평소 많은 차량 통행으로 매우 혼잡한 지역이라 장기간 공사에 따른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다.

실제로 6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현장 취재 결과 계남고가 하부공간은 도로가 줄어들면서 동서남북 방향 모든 도로가 주차장으로 변했고 신흥로로 진입하려는 차량이 부천전문대 앞까지 꼬리를 물면서 2Km 가량 극심한 혼잡이 계속됐다.

특히 서울외곽도로 상동 방향에서 경인고속도로, 부천역 방향으로 좌·우회전 하려는 차량들이 계남고가사거리에서 맞물려 교통체증을 가중시켰다.

버스기사 최모(54)씨는 “평소보다 2~3배 이상 시간이 지체되고 있다”며 “공사가 장기간이라는 것을 오늘 처음 알았다”고 말했다.

또 이곳으로 늘 출퇴근 한다는 김기영(44)씨는 “공사구간을 지나는데 평소보다 15~20분정도 더 걸렸고 정체가 공사 때문인 것을 현장을 지나며 알았다”며 시 행정을 비난했다.

시공사인 대우·삼성건설 측은 “시민들에게 불편을 들여 죄송하다”며 “차량통제 없이 공사 진행을 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시 물재생과 고영태 과장은 “하수박스 재설치는 지하철공사로 인한 원상복구”라며 “백년대계를 위해 시민들의 불편은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5일에 이어 6일에도 부천시청, 시공사, 경찰서 등에 교통통제에 따른 비난에 민원이 잇따라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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