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10.12 (월)

  • 구름많음동두천 21.0℃
  • 맑음강릉 21.1℃
  • 흐림서울 23.3℃
  • 비대전 24.5℃
  • 구름많음대구 23.1℃
  • 구름많음울산 20.7℃
  • 흐림광주 23.9℃
  • 구름많음부산 22.5℃
  • 흐림고창 21.6℃
  • 비제주 23.8℃
  • 구름많음강화 20.2℃
  • 흐림보은 21.3℃
  • 흐림금산 22.9℃
  • 구름많음강진군 22.9℃
  • 구름많음경주시 19.7℃
  • 구름많음거제 22.1℃
기상청 제공

지역네트워크

영주시, 2,200억원 방위산업 투자유치 성공… ‘K-방산도시’ 첫걸음

URL복사

코리아디펜스인더스트리와 ‘역대 최대 면적(122만㎡)’ 투자양해각서 체결

 

[시사뉴스 장시목 기자]영주시는 지난 15일 시청 강당에서 경상북도, ㈜코리아디펜스인더스트리와 함께 2,200억 원 규모 방위산업 제조 공장 신설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영주시 투자유치 중 역대 최대 규모인 약 122만㎡(약 37만 평) 부지를 기반으로 한 제조업 투자로, 영주가 국가 전략산업인 방위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2020년 창립된 ㈜코리아디펜스인더스트리는 ‘국가 안보를 책임지는 대표 기업이 되겠다’는 목표 아래 세종(본사), 대전·보은·구미(공장)에 자리잡으며, 2024년 기준 전년 대비 44.4% 증가한 2,917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국내 방위산업의 신흥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2,200억 원 투자를 통해 2031년까지 영주시 문수면에 최첨단 방위산업 공장을 조성한다.

 

이를 통해 약 400개의 직접 일자리가 새로 생기고, 650명 이상의 정주 인구 증가, 2,000명 이상의 건설 인력 고용, 263억 원의 지방세수 증가, 4,155억 원 규모의 생산유발효과가 예상돼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 국방과학연구소, 한국무기체계안전협회 등 관련 기관의 철저한 관리·감독 아래 안전성 검토와 진단을 실시하며, 관련 규정 준수와 체계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주민 우려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영주시는 이번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부지 타당성 조사, 생태·자연도 등급 조정 등 기업의 입지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섰다. 기업 맞춤형 조례 마련, 투자 대비 지역경제 파급효과 분석, 시민 궁금증 해소 노력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데에도 힘써왔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투자유치를 넘어 영주가 첨단산업 유치와 산업 고도화를 통해 ‘K-방산도시’로 나아가는 중요한 첫걸음이라는 의미를 갖는다.

 

영주시는 이미 국가 드론 실증도시 구축 사업 선정과 드론 특별 자유화 구역 지정을 기반으로 안정면 비상 활주로 일대를 드론 기업 집적지로 육성하고 있으며,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드론 산업과 방위산업 간 연계를 확대해 산업 생태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코리아디펜스인더스트리 투자유치는 방산이라는 국가 핵심산업을 지역에 뿌리내리는 성과”라며 “기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정정모 ㈜코리아디펜스인더스트리 대표이사는 “영주시는 교통과 입지 조건, 적극적인 행정 지원 등 방산 제조업에 최적의 환경을 갖춘 도시”라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안전하고 혁신적인 공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영주가 경북 북부의 제조 거점에서 나아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방위산업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영주시는 경북 북부 산업도시를 넘어 대한민국의 대표 첨단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투자유치와 기업 지원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지난 9월, 1조 2,000억 원 규모의 한국동서발전㈜ 무탄소 전원개발사업 MOU 체결을 시작으로 K-방산, 드론산업 등 고부가가치 산업 유치에도 총력을 기울여왔다.

 

이번 ㈜코리아디펜스인더스트리 투자유치는 이러한 산업 다변화 노력의 결실로, 지방소멸 위기 극복과 지역 일자리 창출의 새로운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한국마사회, '제10회 한국마사회장배 한국장제사챔피언십' 성료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말의 발굽을 다듬고 편자를 장착하는 '장제(裝蹄)' 분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술을 겨뤘다. 한국마사회(회장 우희종)는 10월 10일 렛츠런파크 서울 88승마경기장에서 「2026년 제10회 한국마사회장배 한국장제사챔피언십」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이 대회는 장제 전문인력 간 기술 교류를 넓히고 국내 장제 기술의 수준을 끌어올리기 위해 마련됐다. 국가자격을 갖춘 현직 장제사부터 견습생, 말 관련 특성화고 학생까지 폭넓은 참가자들이 그간 쌓아온 실력을 겨뤘다. 경기는 초급·중급·상급·라이브슈잉 등 6개 종목으로 펼쳐졌다. 참가자들은 종목별 30~50분의 제한시간 안에 과제를 완성하며 정밀한 기술과 숙련도를 보여줬다. 경력과 수준에 따라 종목을 세분화해 현장 인력의 역량을 고르게 점검하는 한편, 서로의 기술과 노하우를 나누는 교류의 장이 됐다는 평가다. 이번 대회에서는 총 16명이 입상의 영예를 안았다. 초급(학생부)에서는 한국말산업고등학교의 몽골 출신 냠-어치르 학생이 2년 연속 정상에 섰고, 중급에서는 김주혁 장제사가 2연패를 이뤘다. 상급과 라이브슈잉에서는 이훈학 장제사가 나란히 우승을 거머쥐며 2관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예술·체육인 병역특례 논란...문제는 제도가 아니라 특례자의 모럴해저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이 막을 내리면서 ‘병역특례’가 또 하나의 이슈로 떠올랐다. 23세 이하 남자 축구대표팀은 일본을 누르고 금메달을 따내며 대회 4연패를 달성했다. 남자농구대표팀은 12년 만에 숙적 일본을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남자야구대표팀 역시 일본을 꺾고 아시안게임 5연패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국정감사 관련 보도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서 축구 20명, 야구 16명, 농구 8명 등 병역 미필 선수 47명이 병역특례 혜택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병역특례제도는 군 복무를 완전히 면제하는 제도가 아니다. 일정한 성과를 거둔 예술·체육 특기자를 예술·체육요원으로 편입해 현역 복무 대신 34개월 동안 해당 분야에서 의무를 이행하도록 하는 제도다. 체육 분야는 올림픽 3위 이상, 아시안게임 1위 입상자가 대상이다. 예술 분야 역시 병무청이 정한 국제예술경연대회 입상자와 국내예술경연대회 입상자, 국가무형유산 전수교육 이수자 등에게 별도의 기준을 적용한다. 병역특례제도는 1973년 도입됐다. 체육 분야의 편입 기준은 1990년부터 올림픽 3위 이상, 아시안게임 1위 입상으로 정비돼 현재까지 핵심 기준이 유지되고 있다. 예술 분야 역시 시대에 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