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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2011 세계국립극장페스티벌 해외초청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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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리아 ‘소피아6 민속무용 앙상블’ ‘네버 엔딩 스토리’

미지의 나라 불가리아의 독특한 매력이 춤과 리듬으로 찾아온다.

국립극장이 ‘2011세계국립극장페스티벌’ 해외초청작으로 불라리아 소피아6 민속무용 앙상블의 ‘네버 엔딩 스토리’를 오는 23일과 24일 양일간 국립극장 KB국민은행 청소년하늘극장 무대에 올린다.

‘네버 엔딩 스토리’는 불가리아의 오랜 역사와 풍부한 문화유산이 만들어낸 불가리아 특유의 매력을 춤과 리듬으로 느낄 수 있는 공연이다.

불가리아 전통 의상을 입은 19명의 무용수가 불가리아 고유의 전통 악기를 사용한 민속 음악을 바탕으로 7개의 개성 넘치는 민속춤을 보여준다.

특히 이번 공연은 지난해 20주년을 맞은 한국과 불가리아의 수교 기념 공연으로 그 의미가 더욱 특별하다.

‘네버엔딩 스토리’는 불가리아의 아름다운 매력을 7개의 개성 넘치는 민속춤으로 보여줄 예정이다. 7개의 민속춤은 각각 불가리아 특정 지역의 역사와 전통, 풍습에서 유래한 의상과 춤. 그리고 음악을 바탕으로 하며 각기 다른 개성으로 불가리아의 풍부하고 독특한 문화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첫 번째 민속춤 ‘숍스카의 풍경’은 빠르고 개성강한 춤들로 유명한 ‘숍스’ 지역을 배경으로, 불가리아의 작은 마을 삶의 이야기를 경쾌하게 풀어낸 춤이다.

‘미케도니아의 놀이’는 ‘미케도니아’지역에서 유래된 여러 가지의 놀이를 우아하면서도 파워풀하게 표현한 춤이다.

무용수들의 기품 있고 정교한 움직임이 눈에 띄는 ‘빠자르게쉬카의 조곡’은 불가리아의 서쪽 지방 도시 ‘빠자르게쉬카’ 사람들의 흥겹고 관대한 정신을 담고 있다.

네 번째 개성 넘치는 춤 ‘트라키이스카 르체니짜’는 불가리아에서 가장 큰 지역 중 하나인 ‘트라키이스카’의 색깔을 담은 춤으로, 불가리아에서 가장 장식적이고 색채가 화려한 민속의상을 입고 소년들이 소녀들에게 자신을 뽐내기 위해 경쟁하듯 추는 춤이다.

‘다뉴브 강의 역류’는 ‘세베르냐샤카’ 지방에 범람한 다뉴브강 옆에서 행해졌던 춤으로, 빠르고 경괘한 움직임이 특색이며, 무용수들이 서로 손을 맞잡고 빠른 선보이는 빠른 발동작이 별미인 작품이다.

‘환상의 민속춤’은 ‘숍스카’ 지역에서 유래된 춤으로, 제목만큼이나 흥겹고 화려한 춤 동작으로 사람들의 시선을 집중시키는 최고의 민속춤이라 평가 받고 있다.

‘숍스카’ 지역에서 유래된 또 하나의 춤인 <광장에서>는 숍스카 지역사람들이 마을 광장에서 모여 축제를 즐기는 모습을 표현한 경쾌한 춤이다.

불가리아의 역사와 문화를 고스란히 담은 7개의 민속춤은 불가리아의 전통과 독특한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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