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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미군 반환기지 개발의핵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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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광역행정타운 등 대규모 시설 조성

의정부시 주한미군 반환기지가 지역개발의 ‘핵’으로 부상하고 있다. 4년제 대학교 2개소가 조성될 예정이며 광역행정타운, 대규모 근린공원, 의정부 동-서 지역간 연결도로 등이 건설되는 등 반환기지가 지역개발의 거점으로 변모하고 있다.

8일 시에 따르면 금오동 일원에 위치한 캠프 에세이욘은 최근 을지재단과 MOU를 체결하고 5310억원규모의 을지대학 의정부 캠퍼스 조성과 부속 대학병원이 조성될 계획이 확정돼 빠르면 올 하반기부터 부지매입이 착수될 예정이다.

의정부역 앞에 위치한 캠프 홀링워터는 지난 7월 국비 674억원을 추가로 확보해 대규모 근린공원을 조성할 계획으로 올 하반기부터 부지매입 및 설계를 진행하여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지난 7월에는 반환기지 일부에 인도를 확장해 보행자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의정부시 동서 교통의 장애물이었던 가능동 일원의 캠프 라과디아는 2009년 도로개설사업이 착수돼 올 10월 완료할 예정으로, 주한미군 반환기지 개발사업 중 전국 최초로 주민들에게 되돌아가는 선도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금오동에 위치한 캠프 카일, 시어즈에는 경기도경찰청2청사, 국립농산물품질관리연구원 등이 들어서는 광역행정타운이 조성 중이며 고산동에 위치한 캠프 스탠리(2016년이후 반환예정)에는 건국대 의정부캠퍼스가 조성될 예정이다.

경기도 관계자에 따르면 “의정부시 주한미군 반환기지 개발사업이 완료될 경우 지난 60여년 간 미군기지로 희생하였던 주민들에게 희망의 청사진이 펼쳐질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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