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16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사회

‘별’의 ‘별’ 1인 시위 돌입

URL복사

쌍용차금속노조, 하루 15시간씩 교대로 77일 간

“당신들을 영원히 잊지 않겠습니다”

쌍용자동차금속노조지부(쌍차지부)가 22일 기자회견을 갖고 쌍용차 정문 앞에서 ‘별’의 ‘별’ 1인 시위 나섰다.

이번 시위는 각계 인사 및 쌍용차 노동자들이 오는11월 6일까지 먹지 않고 하루 15시간씩 교대로 돌아가며 77일 동안 이어지는 시위로 죽어간 15명의 노동자들을 ‘아프게 빛나는 별’ ‘떠올리면 눈물이 나는 별’로 지칭하며 남은 사람들이 더 이상 나락으로 빠지지 않고 ‘희망의 별’ ‘삶의 별’로 살 수 있도록 복직을 요구하는 시위다.

시위는 김혁씨가 이날 오전9시부터 24시까지 자리를 지킨뒤 김득중 쌍차지부 수석부지부장 를 비롯해 남정수 평택비정규직센터소장, 김동수 노동해방대표와 각계각층에서 시위에 동참할 예정이다. 이날 이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죽음이 갖는 희망의 이중성을 우리는 놓치지 않을 것”이라며 “쌍용차에 대한 정중한 경고는 이번이 마지막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김정우 쌍차지부장은 “해고자들의 처절한 상황을 정부가 명확히 인식했으면 좋겠다”며 “77일간 건강하게 마치고 상황을 지켜본 뒤 투쟁을 준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호규 금속노조 부위원장도 “상용차는 2년이 넘도록 외면하고 침묵하고 있다”며 “반드시 현장으로 돌아가야 할 것”이라고 조속한 해결을 촉구했다.

남정수 평택비정규직센터소장은 “정상화가 과연 무엇인가, 일해야 하는 시간은 지났다”며 “잘못된 기준과 논리들이 상식처럼 얘기 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지난 2009년 쌍용자동차 사태이후 복직을 희망하던 15명의 쌍용자동차 직원들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문화

더보기
책과 콘텐츠, 체험이 어우러지는 복합문화축제 '사람사는세상 책문화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노무현재단이 주최하는 ‘제1회 사람사는세상 책문화제’가 오는 6월 27일(금)부터 29일(일)까지 3일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노무현시민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고(故) 노무현 대통령의 ‘좋은 책이 사람들의 생각을 바꾼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기획됐으며, 책과 콘텐츠, 체험이 어우러지는 복합문화축제를 통해 ‘사람사는세상’을 실현하고자 한다. ‘사람사는세상 책문화제’는 단순한 전시·판매 행사에 그치지 않고, 책을 매개로 한 시민 간 소통과 문화적 연결의 장을 목표로 한다. 이곳에서는 사람과 사람, 사람과 문화, 사람과 공간이 만나고 연결되는 진정한 문화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행사 기간 동안에는 강연, 토크쇼, 공연,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 공개방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강연 프로그램에는 강원국 작가가 참여해 ‘삶은 어떻게 책이 되는가’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고, 김제동이 진행하는 토크쇼 ‘내 말이 그 말이에요’도 마련된다. 공연으로는 이아립의 ‘이응 품은 미음’과 오지은·김사월이 함께하는 ‘내 곁에 사람들’이 준비돼 있어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책문화제에서는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유튜브 및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