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처에 찾아가 돈을 빌려달라고 했으나 빌려주지 않자 아무도 없는 틈을 이용 현금 900만원을 절취한 자영업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22일 A(39)씨를 절도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6월3일 오후 2시30분경 B(47)씨가 운영하는 거래처에 돈을 빌리러 갔으나 거절당하자 B씨가 잠시 자리를 비운 틈을 이용 책상 서랍에 보관중인 현금 300만원과 수표 등 모두 900여만원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인천=박용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