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의 대표적인 축제 ‘시흥갯골축제’가 준비부족으로 인해 행사 객들이 발목이 진흙탕 속에 빠지면서 행사를 관람하는 어처구니없는 행사로 이어져 예산낭비와 졸속행사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제6회째를 맞고 있는 ‘시흥갯골축제’가 지난 12~14일까지 3일간 갯골생태공원에서 열렸으나 행사장 주변이 공사장으로 행사장 전체가 진흙탕으로 덥혀있는 데도 불구하고 행사를 강행 시민들과 행사 객들이 발목까지 빠지며 진흙탕 속을 걸어 다니며 행사를 관람하게 해 불만들을 나타냈다.
이번 행사는 폭우가 장기적으로 왔음에도 불구 행사장 주변이 오는 2012년까지 공원을 만들기 위해 대대적인 공사를 하고 곳으로 축제 행사장을 공사장에 만들어 놓아 진흙탕 행사라는 지적을 불 보듯 버뻔한 행사인데도 행사를 강행 행사 객들에게 불만을 피하기는 힘들 것 같다.
더욱이 행사를 준비하기 위해 잔디를 행사 중앙에 심어놓았지만 폭우로 잔디가 들떠 잔디밭에 들어가면 발목이 빠져 들어갈 수도 나 갈수도 없는 상태가 되었는데도 시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안전에는 아랑곳없이 보여주기 위한 행사로 전락시켜다는 지적이다.
그런가하며 체험프로그램 박스통로는 임시방편으로 부직포 같은 것으로 빠지지 않게 했지만 이 또한 센달 같은 신발을 신고 다니면 발을 뛰기가 힘들고 그나마 신발을 벗고 걸어야 걸을 수 있는 사항인데도 시는 이에 아랑곳없이 행사에만 몰두했다.
그런가 하면 시민들이 많이 모이는 행사장은 어느곳을 막론하고 금연구역으로 되어 있으나 누구보다 지켜야할 고위 공직자 공보정책과 W공보관과 총무과 C과장는 아이들이 많이 모여 먹거리를 줄기고 있는 먹러리존앞에서 흡연을 하고있어 아이들의 부모들에게 체계적인 행사도 못하면서 저렇게 뻔뻔하게 담배를 피우냐고 우롱했다.
또한 물놀이 행사장에는 임시 샤위부스가 남·여 공용으로 되어 있는데도 누구한나 관리를 하지 않고 운영되어 여자가 샤워를 할 때 남자가 이를 알지 못하고 샤워를 하러 들어가는 바람에 여자들이 소리를 치며 놀래는 현상까지 일어났다.
이에대해 신천동 한시민은“이게 무슨 갯골축제냐 진흙탕 축제지 행사를 보러 가족들하고 왔는데 그나마 난 구두를 벗고 다닐 수 있지만 아이들은 공사장주변이라 다칠까봐 신발을 벗길 수도 신킬수도 없다” 며 “참 한심스럽다 시흥시가 이정도 밖에 안 되냐 이러고도 시흥시 대표축제라고 떠들고 다니는 게 한심스럽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