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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예일대 도서관에서 찾은 한국의 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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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예일대학교 도서관 소장 한국문화재 조사보고서 발간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김영원)는 미국 예일대학교 바이네케 도서관이 소장하고 있는 한국 전적류에 대한 현지조사 결과를 수록한 ‘미국 예일대학교 도서관 소장 한국문화재’ 조사보고서를 발간했다.

이 보고서는 국립문화재연구소가 1998년부터 국외소재 한국문화재를 조사하는 사업을 꾸준히 시행해 현재까지 2만 2천여 점에 대한 정밀 조사를 완료해 발간한 22권의 보고서 중 하나다.

예일대학교 도서관은 19세기 중반부터 비 유럽어 도서들을 수집하기 시작했으며, 중국과 일본을 비롯한 동아시아의 도서 수집도 활발하게 진행했다.

한국 고서들은 1915년부터 수집되기 시작했으며, 1934년에는 40여 건의 한국 도서들이 예일대학교 도서관에 기증되었다.

조사보고서에는 예일대학교 바이네케 도서관(귀중본 전문 도서관)에 소장된 한국 전적문화재 44건에 대한 사진과 해설을 수록했다.

수록 내용은 조선 태조로부터 영조까지의 21대 선왕들의 치적을 기술하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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