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08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사회

새만금 방조제 24시간‘쌩쌩’…관광시대 ‘가속’

URL복사

오토캠핑장, ATV체험장, 수상레포츠 등 체험공간 개장

새만금 방조제 전 구간이 24시간 전면 개방되면서 새만금 관광시대의 문이 활짝 열렸다.

그동안 바다 측 조망권 확보에 따른 새만금 방조제의 관광기능을 개선하고 사면녹화 및 다기능부지 조성을 통한 친환경 방조제 개발을 앞당기기 위해 진행된 1호방조제 도로높임 공사가 모두 완료됨에 따라 부분 개방됐던 방조제 도로가 종일 완전 개방됐다.

이로써 새만금 방조제 도로가 착공한 지 20년만에 전 구간이 전면개통됐다.

새만금 1호방조제(부안군 변산면 대항리-군산시 옥도면 북가력도)는 지난 1998년 방조제 4개 공구중에서 가장 먼저 완공돼 이용해 왔다.

그러나 1호방조제 도로가 방조제보다 낮아 바다쪽을 볼 수 없게 되자 부관광도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지난 해 2월 공사비 434억원을 투입, 공사 착공 1년6개월만에 완공됐다.

새만금 방조제는 지난 해 4월 준공식 이후 1호방조제 도로높임공사로 안전문제 때문에 주간(오전 6시-오후 7시)에만 부분 개방돼 왔지만, 이번 도로높임 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22일부터는 방조제 4차선이 야간까지 24시간 전면 개방됐다.

새만금 1호방조제 도로높임공사는 지난 2007년 5월 부안지역에서 수차례에 걸쳐 1호방조제 도로높임을 건의했으며, 2년 뒤인 2009년 4월 국무총리실 새만금위원회 심의를 통해 도로높임 계획안이 확정, 지난 해 10월 공사에 본격 들어갔다.

새만금 방조제는 이날 도로 전면개방으로 방조제 전 구간에서 바다와 호수를 동시에 바라볼 수 있게 돼 주․야간 최고의 드라이브 코스로 자리 잡게되면서 관광가치가 극대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새만금 방조제 전 구간에서는 앞으로 차량속도가 70㎞/hr로 제한되는 동시에 차량중량이 43.2톤 이상 화물차의 경우에는 통행이 제한된다.

방조제 구간 기상악화에 따른 안전대책의 일환으로는 풍속 20m/sec이상과 노면결빙시 상부도로를 통제하기로 했다.

또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방조제 경사면에서의 낚시나 지정장소 밖에서의 야영 등도 금지할 방침이다.

방조제 전면개방와 함께 새만금 방문객을 위한 휴게․편의시설 및 레저스포츠 체험을 할 수 있는 새만금 오토캠핑장도 이날 함께 개장됐다.

새만금 3호 방조제(신시-야미구간) 메가리조트개발부지(195ha)에 조성된 새만금 오토캠핑장은 오토캠핑시설(차량 100대 수용, 일일 350여명 수용)을 비롯, 5.3㎞구간의 ATV(4륜 오토바이․All Terrain Vehicle)체험장, 운동장 등 체육시설 및 수상레포츠 시설 등이 들어서 있다.

메가리조트 개발사업은 호텔과 상업시설, 컨벤션세터, 워터파크, 마리나항, 아쿠아리움 등 복합해양리조트를 건설하는 대규모 사업으로 이 사업이 완료하기까지는 상당기간(2018년 완료)이 소요되는 점을 감안, 지난 3월 민간사업자로 선정된 ‘새만금 메가리조트 컨소시엄’이 올해 여름 휴가철부터 새만금 관광객들을 위해 전액 민간자본으로 편의시설 등을 임시로 조성해 개방하게 됐다.

지난 해 4월 방조제 준공식 이후 1년3개월만에 1000만이 넘는 관광객들이 다녀간 새만금 방조제는 이번 방조제 전면개방과 오토캠핑장 개장으로 다양한 관광객 수요창출은 물론, 체류형 관광지로서 탈바꿈해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커버스토리】 이재명 “모두의 대통령...통합·실용 강조”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4일 제21대 대통령으로 취임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회에서 진행된 취임선서 후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이번 대선에서 누구를 지지했든 크게 통합하라는 대통령의 또 다른 의미에 따라, 모든 국민을 아우르고 섬기는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비상경제대응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주재하고 추경, 대미 통상 등 긴급한 경제현안을 점검했다. 李, “박정희·김대중 정책 모두 필요”...통합·실용 강조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4일 취임사를 통해 국민대통합과 민생·경제 회복과 실용 기조를 앞세운 국정 운영 방침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우리를 갈라놓은 혐오와 대결 위에 공존과 화해, 연대의 다리를 놓고, 꿈과 희망이 넘치는 국민행복 시대를 활짝 열어젖힐 시간”이라고 밝혔다. 진보와 보수의 극한 대립을 넘어 실용을 추구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벼랑 끝에 몰린 민생을 되살리고, 성장을 회복해 모두가 행복한 내일을 만들어갈 시간”이라며, “불황과 일전을 치르는 각오로 비상경제대응TF를 지금 즉시 가동하고, 국가 재정을 마중물로 삼아 경제의 선순환을 되살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민생, 경

정치

더보기
정무수석 우상호·민정수석 오광수·홍보수석 이규연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8일 대통령실 정무수석에 더불어민주당 중진인 우상호 전 의원을 임명했다. 민정수석에는 오광수 변호사, 홍보소통수석에는 이규연 전 JTBC 고문을 각각 발탁했다. 신임 우 정무수석은 민주당의 대표적 86그룹 정치인으로 서울 서대문갑 지역에서 4선을 지냈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 당시 민주당 원내대표를 맡아 탄핵을 이끌었고, 2022년 대선 패배 뒤에는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아 계파 간 갈등을 중재했다. 이 대통령이 중량급 중진을 정무수석에 앉힌 건 국회와의 소통 의지를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새 정부 핵심 과제 중 하나인 검찰개혁을 주도할 민정수석에는 이 대통령과 사법연수원 동기인 검찰 특수통 오광수 변호사가 임명됐다. 오 신임 수석은 검찰 재직 대부분을 특수수사팀에서 보낸 특수통 검사 출신이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검찰 특수통 출신이라는 점에서 친정을 향한 고강도 개혁에 나설 수 있겠느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 수석 인선에 대한 일각의 우려에 대해 “사법 개혁은 법으로 하는 것이다. 오광수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 신임 홍보소통수석은 중앙일보 논설위원, JTBC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