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1.06 (목)

  • 맑음동두천 4.0℃
  • 맑음강릉 9.3℃
  • 구름조금서울 7.6℃
  • 안개대전 6.9℃
  • 박무대구 8.5℃
  • 박무울산 11.9℃
  • 구름조금광주 8.4℃
  • 맑음부산 15.0℃
  • 맑음고창 5.7℃
  • 맑음제주 15.8℃
  • 구름많음강화 7.5℃
  • 맑음보은 2.2℃
  • 구름많음금산 4.7℃
  • 맑음강진군 6.7℃
  • 맑음경주시 7.8℃
  • 맑음거제 11.7℃
기상청 제공

사회

2011 장애인 무료해변캠프 개장

URL복사

서울시, 7월 15일부터 ‘강원도 기사문해수욕장’에서 1개월간 운영

서울시가 15일부터 8월 15일까지 1개월 동안 중증장애인과 가족들이 한여름 무더위를 피해 시원한 바다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2011 장애인 무료해변캠프’를 운영한다.

올해는 강원도 양양군 38선 휴게소 옆에 위치한 기사문해수욕장(38 해수욕장)으로 인근 해수욕장에 비해 조용하고, 아담한 모래사장은 장애인과 가족들이 즐겁고 안전하게 여름 시즌을 보내기에 좋은 휴양지로 손꼽히는 곳이다.

장애인 무료해변캠프는 올해로 18회째를 맞이하여 2009년 1만 4천9백여명, 2010년 1만 4천 2백여명, 연인원 12만 3천여명이 참가하는 등 매년 10% 이상 증가율을 보이며, 지방에 거주하는 장애인도 참가하고 싶다는 문의 전화가 쇄도하고 있다.

장애인 무료해변캠프가 운영되는 강원도 양양군 기사문해수욕장에 약 2,000평 규모로 캠프장을 설치했으며, 숙박용 텐트, 장애인 편의시설, 무료진료단 운영, 재활프로그램 등을 마련하였다.

숙박용 텐트(단체 및 가족단위) 50개 동을 설치했으며, 취사도구(가스버너, 식판, 식수) 등 물놀이 안전용품도 무료로 제공된다.

장애인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해수욕을 즐길 수 있도록 24시간 수상안전요원을 상주 배치하였으며, 캠프내 모든 시설과 해변을 연결하는 이동통로(바닥 파렛트) 와 해충 퇴치기도 설치하여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하였다.

또한 시각장애인을 위하여 이동경로에 RFID가 장착된 점자 유도블럭 및 엔젤보이스를 비치하는 등 ‘보행안내시스템’도 완비하여 시각장애인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올해는 서울시립병원 의료진 20여명으로 구성된 ‘서울시 나눔진료봉사단’을 운영하여 지역주민, 장애인 및 가족들에게 무료의료봉사활동도 펼쳐진다.

이번 나눔진료봉사활동은 7.15~16, 8.5~6일 2회에 걸쳐 운영되며, 내과, 정형외과, 치과 등 3개 진료과목으로, 장애인 및 가족, 지역주민 누구나 진료를 받을 수 있다.

또 지체장애인의 경우 신체 불균형으로 오는 2차 장애 예방을 위하여 수상스포츠, 봉침 등 한방무료시술 재활치료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서울시 지속가능 예방복지’를 실현하고자 한다.

복지시설 등 단체참가자를 위해서는 행사무대, 빔 프로젝트, 노래 방기기 대여, 해변도서관 운영, 해변시네마, 지역주민과 어우러진 해변한마당 축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볼거리, 즐길거리도 풍성하다.

서울시는 장애인 무료해변캠프 운영을 통해 장애인 및 가족들이 자연과 더불어 편안한 휴식을 즐김으로써 장애를 극복하고 자존감 향상하는 계기를 마련하여 장애인 및 가족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한다.

장애인 무료해변캠프에 참가를 희망하는 장애인 및 가족, 단체는 서울특별시 장애인홈페이지(http://disability.seoul.go.kr)나 곰두리봉사협회 홈페이지(http://komduri.or.kr)에서 서식을 다운받아 행사 주관단체인 곰두리봉사협회에 FAX(02-952-9001)로 신청하면 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여야 예산전쟁 시작..“법정기일 안에 반드시 처리”vs“건전재정과 지속가능한 성장 위해 끝까지 싸우겠다"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4일 내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에 대해 여야는 상반된 입장을 나타내며 예산안 심의에서 정면충돌을 예고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내년도 예산안을 반드시 법정기일 안에 국회에서 통과시킬 것임을, 야당인 국민의힘은 예산 낭비를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임을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대표는 5일 국회에서 개최된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2026년도 정부 예산안에 대한 이재명 대통령의 시정연설이 있었다”며 “민주주의와 민생에 드리운 윤석열 불법 계엄의 그림자를 완전히 걷어내고 AI(Artificial Intelligence, 인공지능) 3대 강국 대한민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구체적인 비전을 그려내는 명연설이었다”고 말했다. 정청래 당대표는 “내년도 정부 예산안은 AI 3대 강국 대한민국의 시대를 여는 첫 번째 예산이 될 것이다”라며 “2026년은 이재명 정부가 스스로 편성한 예산을 가지고 국가를 운용하는 첫 해인 만큼 더불어민주당은 내년도 정부 예산안을 법정기일 안에 반드시 처리해 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든든하게 뒷받침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현행 헌법 제54조제1항은 “국회는 국가의 예산안을 심의·확정한다”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진짜 부동산 대책은 ‘가만 놔두는 것’이다
정부가 또다시 부동산 대책을 내놓았다. 표면적인 이유는 언제나처럼 ‘부동산 시장 안정’과 ‘투기 근절’이다. 하지만 이번 10‧15 부동산 대책의 내용을 들여다보면, 과연 이것이 시장 안정을 위한 것인지, 아니면 그저 시장 자체를 마비시키려는 것인지 의구심을 금할 수 없다. 이번 대책의 핵심 논리는 ‘풍선 효과’를 원천 차단하겠다는 것이다. 강남 3구 집값이 오르니, 그 불길이 번진 마포·용산·성동구를 잡고, 나아가 서울 전역을 조정대상지역이라는 족쇄로 묶어버렸다. 과천과 분당이 들썩이자, 그와는 무관한 인근 경기도 12개 지역까지 모조리 규제지역으로 편입시켰다. 이는 문제의 본질을 완전히 잘못 짚은 ‘연좌제식 규제’이자 ‘과잉 대응’이다. 첫째, 특정 지역의 가격 상승은 그 지역 나름의 복합적인 수요 공급 논리에 따라 발생한다. 강남의 가격 상승 논리와 서울 외곽 지역의 논리는 엄연히 다르다. 단지 행정구역이 ‘서울’ ‘수도권’이라는 이유만으로 모든 지역에 동일한 대출 규제(LTV, DTI), 세금 중과, 청약 제한을 가하는 것은, 빈대 몇 마리를 잡겠다며 초가삼간을 태우는 격이다. 둘째, 이러한 전방위적 규제는 ‘현금 부자’가 아닌 평범한 실수요자와 선량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