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8.10 (일)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사회

2011 장애인 무료해변캠프 개장

URL복사

서울시, 7월 15일부터 ‘강원도 기사문해수욕장’에서 1개월간 운영

서울시가 15일부터 8월 15일까지 1개월 동안 중증장애인과 가족들이 한여름 무더위를 피해 시원한 바다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2011 장애인 무료해변캠프’를 운영한다.

올해는 강원도 양양군 38선 휴게소 옆에 위치한 기사문해수욕장(38 해수욕장)으로 인근 해수욕장에 비해 조용하고, 아담한 모래사장은 장애인과 가족들이 즐겁고 안전하게 여름 시즌을 보내기에 좋은 휴양지로 손꼽히는 곳이다.

장애인 무료해변캠프는 올해로 18회째를 맞이하여 2009년 1만 4천9백여명, 2010년 1만 4천 2백여명, 연인원 12만 3천여명이 참가하는 등 매년 10% 이상 증가율을 보이며, 지방에 거주하는 장애인도 참가하고 싶다는 문의 전화가 쇄도하고 있다.

장애인 무료해변캠프가 운영되는 강원도 양양군 기사문해수욕장에 약 2,000평 규모로 캠프장을 설치했으며, 숙박용 텐트, 장애인 편의시설, 무료진료단 운영, 재활프로그램 등을 마련하였다.

숙박용 텐트(단체 및 가족단위) 50개 동을 설치했으며, 취사도구(가스버너, 식판, 식수) 등 물놀이 안전용품도 무료로 제공된다.

장애인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해수욕을 즐길 수 있도록 24시간 수상안전요원을 상주 배치하였으며, 캠프내 모든 시설과 해변을 연결하는 이동통로(바닥 파렛트) 와 해충 퇴치기도 설치하여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하였다.

또한 시각장애인을 위하여 이동경로에 RFID가 장착된 점자 유도블럭 및 엔젤보이스를 비치하는 등 ‘보행안내시스템’도 완비하여 시각장애인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올해는 서울시립병원 의료진 20여명으로 구성된 ‘서울시 나눔진료봉사단’을 운영하여 지역주민, 장애인 및 가족들에게 무료의료봉사활동도 펼쳐진다.

이번 나눔진료봉사활동은 7.15~16, 8.5~6일 2회에 걸쳐 운영되며, 내과, 정형외과, 치과 등 3개 진료과목으로, 장애인 및 가족, 지역주민 누구나 진료를 받을 수 있다.

또 지체장애인의 경우 신체 불균형으로 오는 2차 장애 예방을 위하여 수상스포츠, 봉침 등 한방무료시술 재활치료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서울시 지속가능 예방복지’를 실현하고자 한다.

복지시설 등 단체참가자를 위해서는 행사무대, 빔 프로젝트, 노래 방기기 대여, 해변도서관 운영, 해변시네마, 지역주민과 어우러진 해변한마당 축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볼거리, 즐길거리도 풍성하다.

서울시는 장애인 무료해변캠프 운영을 통해 장애인 및 가족들이 자연과 더불어 편안한 휴식을 즐김으로써 장애를 극복하고 자존감 향상하는 계기를 마련하여 장애인 및 가족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한다.

장애인 무료해변캠프에 참가를 희망하는 장애인 및 가족, 단체는 서울특별시 장애인홈페이지(http://disability.seoul.go.kr)나 곰두리봉사협회 홈페이지(http://komduri.or.kr)에서 서식을 다운받아 행사 주관단체인 곰두리봉사협회에 FAX(02-952-9001)로 신청하면 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李대통령 "연속 인명사고 낸 포스코이앤씨 '면허취소·입찰금지' 등 제재 검토"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연속적인 인명 사고를 발생시킨 포스코이앤씨에 대해 예방 가능했는지 면밀히 조사하고 건설면허 취소와 공공입찰 금지 등 법률상 가능한 방안을 찾아 보고할 것을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6일 최근 건설 근로자가 크게 다치거나 사망하는 사고가 잇달아 발생한 포스코이앤씨에 대한 철저한 진상 조사를 지시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 대통령은 연속적인 인명 사고를 발생시킨 포스코이앤씨에 대해 매뉴얼 준수 여부 등을 철저히 확인하고 예방 사고가 아니었는지 면밀히 조사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또 "(이 대통령이) 건설면허 취소와 공공입찰 금지 등 법률상 가능한 방안을 모두 찾아서 보고할 것을 지시했다"며 "이러한 산업재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징벌배상제 등 가능한 추가 제재 방안을 검토해 보고할 것을 지시했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이 최근 포스코그룹에서 중대재해 사고가 빈발한 것을 강하게 질책하며 엄정 대응을 예고한 가운데 포스코이앤씨에서는 지난 4일 또 다시 작업 중이던 근로자가 감전으로 의식을 잃는 사고가 발생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과태료 수준의 제재로는 중대재해 재발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만시지탄(晩時之歎)…가짜뉴스 유튜버 징벌적 배상 검토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6월 국무회의에서 돈을 벌기 위해 가짜뉴스를 유포하는 유튜버에게 징벌적 손해배상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법무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련 부처의 정책 대응이 관심을 끌고 있다. 이 대통령은 “돈을 벌기 위해서 불법을 자행하는 것을 근본적으로 차단해야 한다”며, “형사처벌을 하게 되면 검찰권 남용 문제가 있기 때문에 제일 좋은 것은 징벌 배상(징벌적 손해배상)”이라고 말했다. 유튜브가 유행하면서 유명 연예인이나 스포츠 스타들이 “사망했다”, “이혼했다”, “마약을 했다” 등 사실과 다른 가짜뉴스를, 자극적인 내용의 썸네일(제목)로 클릭을 유도해 조회수를 늘려 돈을 버는 유튜버들이 극성을 부리고 있다. 유튜브에서의 조회수는 곧 돈이기 때문에 점점 더 자극적인 내용으로 괴담 수준의 가짜뉴스를 생산해 내기에 여념이 없는 것이다. 더 심각한 것은 정치와 관련한 가짜뉴스다. 진보·보수를 가리지 않고 확인되지 않은 자극적 루머를 사실인 것처럼 포장해 이목을 끌고 조회수를 늘려나가고 있다. 세(勢)싸움을 하는 듯한 정치와 관련한 가짜뉴스는 유튜버가 단순히 돈을 버는 데 그치지 않고 사회에 큰 해악을 끼치기 때문이다.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