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들어서면서 도심지역을 탈피해 자연친화적인 환경을 선호하며 귀농하는 인구가 늘고 있다.
특히 직장인들이 노후를 대비한 농촌마을을 선호가 이어지면서 영농과 함께 전원주택을 영위 할 수 있는 영농테마마을 조성해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기업이 있다.
(주)성우크린텍 대표 최홍진(경기도 시흥시 신천동 540)씨가 설용 영농조합법인을 설립해 강원도 인제군에 영농테마마을 조성하고 있는 주인공으로 관련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농업시스템 공급사업과 버섯재배 및 버섯유통에 주력하고 있는 최 사장은 이곳에 표고버섯 특화단지를 만들어 영농인(조합원)의 소득을 증가시킨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표고버섯의 주류를 이루던 원목재배는 노동력의 한계와 원목비용의 상승으로 효율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또 표고버섯은 계절적 수확으로 단기에 끝나므로 안정적인 가격을 바랄 수 없어 농가 경영의 악순환이 거듭된다는 것이다.
특히 우리도 일본이나 중국처럼 톱밥배지 표고생산의 필요성을 느껴 산림연구소에서 봉지용 톱밥 배지를 생산, 공급하고 있으나 농가의 재배방식은 여전히 원목재배때와 같은 방식으로 생산, 경제성 없는 생산을 거듭하고 있다. 이에 지자체에 연중무휴로 생산할 수 있는 IT친환경 재배단지를 특화해 도시귀농인 표고단지를 건설해 직장인들의 노후대책은 물론 젊은 농업인들을 이주시켜 안정된 삶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전원주택은 자산 증식의 본질
전원주택 및 영농주택은 전원생활뿐 아니라 고정적인 임대수입이 창출된다는 점에서 매력적인 투자 대상이다. 특히나 노후 재테크에 대한 필요성이 강조되고 은퇴 후 도심 탈출을 꿈꾸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관심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아직 은퇴 전인 사람들로서 여유자금을 가동할 수 있는 사람들은 발전가능성이 높은 지역으로서 이미 건축돼 있는 전원주택이 일정 규모 이상의 전원주택이나 펜션이 들어서는 단지가 형성돼 있는 곳이 좋다. 유명관광지가 인근에 있는 경우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나홀로 주택들은 수익성이 크게 떨어지고 있다. 더 큰 문제는 매물로 내놓아도 팔리지를 않아 환금성이 거의 없다는 점이다. 이왕이면 단지 내에 전원주택이나 펜션 외에 각종 위락시설이 들어서는 곳이 자산 가치 증식은 물론 임대수익과 환금성 면에서 더 가치가 크다는 점을 명심한다. 최근에는 골프장 내에 들어서는 골프 빌리지의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지만 가격이 급상승 한 것이 문제다.
입지적 여건형성이 최대 변수로 작용
교통이나 환경, 주변 관광지 등 입지적 요인을 잘 따져봐야 한다. 한때는 경기도 일대 펜션이 인기를 끌었던 적이 있다. 그러나 경기 일원이 당일 관광지가 되고 주5일 근무제가 확산되면서 경기도 펜션 수요가 줄어들고 있다. 최근에는 교통이나 주변 환경이 날이 갈수록 좋아지고 있는 강원도 전체가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 같은 계획으로 강원도 인제군 북면 용대리 산 171-3 7만1,875㎡ 일원에 대지면적 2만8,031㎡ 건축면적 총 8,548㎡ 43세대 규모의 2층 영농주택을 조성, 분양중이다.
이곳의 장점은 정부로부터 영농자금을 정부정책자금으로 지원받아 농업시설 수요 욕구를 증가하고 저렴한 가격으로 전원적인 삶의 환경을 확보한다는 것이다.
또 지방발전 활성화 및 특화 작목사업 지원 정책에 따라 고학력의 영농 전문가를 참여시켜 최고 수준의 품질 생산으로 소득의 활성화를 보장했다.
여기에 재배사 시설 내부의 온도편차를 없애 버섯대를 곧게 만들고 일반버섯에서 금지시 되어 오고 있는 바람을 적당량 불어넣어 줌으로써 수분함량을 줄여 육질을 단단하게 했다.
이와 함께 자동으로 온도와 습도를 맞춰 CO2량을 최적의 상태로 조절해 대의 색이 하얗고 갓의 색깔 또한 선명하게 재배시켰다.
이같은 과학적인 영농법으로 고품질의 표고버섯을 생산해 80%이상이 서울 가락시장에서 특상품으로 분류돼 판매함으로 고소득을 창출한다는 설명이다.
1개동 생산량을 1일 50kg으로 기준해 월평균 1500kg의 버섯을 재배해 kg당 9,000원에 판매, 월 매출액이 1,350만원에 달한다. 여기에 배지투입비 500만원, 인권비 150만원, 판매비용 100만원, 전기료, 포장, 운반비 등 총 원가 비용 865만원을 제하면 월 소득이 485만원에 이른다고 부언했다
또 성공요인으로 정부에서 요구하는 환경 친화적 사업으로 노동력을 최소화하는 기술 집약적 재배사업이라는 것이다.
이어 자치단체와 연계한 특화사업으로 행정적 및 기술적은 물론 기타 유·무형의 적극적인 협조가 가능하고 버섯축제 등 자치단체 축제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자연 친화적인 영농테마마을로 조성
지난 2월 분양에 들어간 영농테마마을은 최 사장의 친 인척과 주변 친지들이 모여 1차로 10여세대를 분양받은데 이어 나머지 세대들로 절찬리에 분양중이다.
최 사장은 종전의 농촌마을에서 벗어나 자연친화적인 환경이면서도 도심지역에 인접해 생활편의 시설을 도모해 수요자들의 입맛에 맞춰 수요를 증대했다고 밝혔다.
최첨단 시설로 노후의 평안하고 안정적인 인식을 갖게 해 일반전원 주택보다 농업인으로서의 주택선호에 맞는 맞춤식 영농 주택이라고 덧 붙였다.
최 사장은 “설용 영농조합법인은 1년내내 최고 품질의 버섯을 매월 원하는 양만큼 생산할 수 있는 생산시스템을 갖추어 정부에서 요구하는 검증된 기술로 버섯을 재배하겠다”며 “영농법인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각종사업은 무기농 청정버섯의 부랜드 이미지를 더해 소비자에게 사랑받는 기업으로 성장할 것을 약속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