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세무고등학교(교장 이재옥)는 지난 21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직업을 찾아보고, 진로를 정하자!’라는 주제로 직업 진로 탐색 박람회를 개최했다.
사전에 실시한 학생들의 희망 직업 조사 결과에 따라 세무사, 관세사, 공인회계사, 공무원, 은행원, 여성CEO, 유치원교사, 메이크업아티스트, 요리사 등 직업별 외부강사 10명과 각종 직업에 종사하고 있는 졸업생 20명을 초빙해 직업강좌를 개설하고, 학생들은 자신이 희망하는 직업강좌가 개설된 강의실을 찾아가 해당 직업에 대한 안내와 업무 소개, 진로와 전망 등에 대한 정보를 얻고 질의응답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직업강좌에 강사로 참여한 이성노 세무사는 “세무를 배우는 학생들에게 세무사라는 직업을 소개할 수 있어서 좋았다. 학생들이 메모를 하며 진지하게 경청하여 강의하는 1시간이 무척 짧게 느껴졌다”고 말하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직업강좌가 끝난 후에는 직업사랑 글짓기 대회를 개최함으로써 학생들이 직업의 소중함을 깨닫고 자신이 희망하는 직업을 갖기 위해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를 글로 정리하게 했다.
행사를 주관한 인천세무고 남장현 진로인성부장은 “한달여의 준비기간을 거쳐 직업강좌별로 10년 이상 종사하고 있는 대표 및 중견관리자를 초빙하여 직업강좌의 내실을 기함으로써 학생들의 큰 호응과 함께 적극적인 참여가 가능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