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1.06 (목)

  • 구름많음동두천 17.4℃
  • 맑음강릉 18.6℃
  • 맑음서울 18.5℃
  • 맑음대전 19.8℃
  • 맑음대구 20.7℃
  • 맑음울산 19.0℃
  • 구름조금광주 21.5℃
  • 맑음부산 21.5℃
  • 구름많음고창 19.2℃
  • 맑음제주 21.2℃
  • 맑음강화 17.2℃
  • 맑음보은 19.5℃
  • 맑음금산 19.8℃
  • 맑음강진군 21.3℃
  • 맑음경주시 20.8℃
  • 구름조금거제 19.0℃
기상청 제공

사회

떳다! ‘아토피 패밀리 1박2일’

URL복사

도봉숲속마을에, 오는 14일부터 10월 9일까지 실시

‘서울시 아토피 1박2일 가족건강캠프’가 오는 14일부터 10월 9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아토피피부염으로 고생하는 초등학생과 가족들의 휴식 및 정보제공을 위해 실시한다.

대상은 서울시 초등학교에 재학중인 아토피피부염환아로 둘째,넷째 토,일요일 도봉숲속마을(서울시 도봉구 소재)에서 개최한다.

1회당 80여명으로 환아를 제외한 보호자는 비숙박으로 한다.

서울시가 2009년부터 운영해온 '서울시 아토피 1박2일 가족건강캠프'는 아토피 환아 및 부모들이 이론교육만으로는 실천하기 어려웠던 아토피피부염 증상완화방법을 1박 2일동안 직접 체험하고 집에서도 스스로 아토피피부염 증상관리를 생활화 할 수 있도록 자기 관리 능력을 높여주는 집중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서울시 아토피 안심학교’ 아동 33,610명을 대상으로 한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아토피피부염 증상경험 유병률은 21.8%로 아동 5명중 1명이 아토피피부염으로 고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토피피부염으로 스트레스와 정서적 위축감이 심한 환아와 가족에게는 휴식을 겸한 올바른 아토피 예방관리 교육이 절실히 필요한 것으로 조사 됐다.

캠프 프로그램 내용은 전문의와 함께하는 아토피 피부염 관리방법 교육과 아토피 교육 전문가가 진행하는 영양교육, 긁기 행동 수정, 자신감 회복 및 올바른 목욕법 등이 있으며,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체험프로그램으로 아토피 골든벨, 레크리에이션, 친환경 티셔츠 만들기 등이 있다.

캠프 첫날과 마지막에 보호자가 함께 참여하는 교육프로그램이 있어 아토피질환에 대한 보호자의 참여와 이해를 도울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이번 캠프는 서울시에서 학교 중심의 아토피 질환 예방관리 모형 구축을 위해 운영 중인 ‘아토피 안심학교’ 에 참여하는 초등학교를 우선 참가대상으로 선정하고 있다.

각 자치구 보건소를 통해 참가 신청을 받는다.

2010년에 실시한 아토피캠프 만족도 조사에서는 참가 아동의 97.0%가 아토피 캠프로 인해 아토피피부염 관리에 도움이 되었다고 응답했고, 교육 프로그램의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1점, 체험프로그램 만족도는 4.5점으로, 참가자의 88.8%가 다시 캠프에 참여하고 싶다고 응답하는 등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서울시의 이번 아토피캠프는 가족이 함께 참여하며, 아토피 예방관리 교육을 통해 아토피 아동들의 올바른 생활습관 개선과 정서적으로 위축되어 있는 아토피 아동들에게 용기를 북돋아 주기 위함이다.

향후 아동들의 생활습관 변화를 조사하여 2011년 12월 생활습관 개선 효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강훈식 “대통령실 컴퓨터·필기도구도 없었고 무덤 같았다..한국 큰 고비 넘겼지만 위기 여전”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이재명 대통령 취임 당시 대통령실은 무덤 같았고 지난해 비상계엄 사태로 인한 큰 고비는 넘겼지만 대한민국은 여전히 위기와 도전 속에 있음을 밝혔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6일 국회에서 개최된 국회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인사말을 해 “이재명 정부와 대통령비서실은 탄핵이라는 비극 속에서 치러진 선거로 인수위(대통령직인수위원회)도 없이 맨바닥에서부터 출범했다”며 “취임 당시 당장의 업무에 필요한 필기도구와 컴퓨터는 물론, 직원 한 명 없이 인수인계조차 불가능했던 대퉁령실은 실로 무덤 같았다”고 말했다. 강훈식 비서실장은 “전 정부로부터 물려받은 것은 오로지 민생, 경제, 사회, 외교, 안보 등 국가의 모든 영역에 걸쳐 겹겹이 쌓인 복합위기였다”며 “가뜩이나 어려운 상황에 발생한 내란과 불법계엄으로 민생경제는 무너졌고 경제는 마이너스 성장을 향해 있었으며 사회 전반에는 깊은 갈등의 골이 생겼다”고 밝혔다. 이어 “강경 일변도의 대북 정책과 대화 단절로 남북관계는 극단적으로 악화돼 한반도 평화가 위협받고 외교는 명분과 실리를 모두 잃어 국익이 위태로운 상황이었다”며 “지난해 벌어진 불법 계엄 사태로 인한 큰 고비는 넘


사회

더보기
서울시의회 ‘문화재 보호조례 개정’ 관련 대법 소송서 승소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시의회는 ‘서울특별시 문화재 보호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에 대해 문화체육부장관이 제기한 의결 무효확인 소송에서, 대법원이 6일 조례안 의결이 유효하다고 서울시의회에 승소판결을 했다고 밝혔다. 대법원 1부가 서울시의회의 ‘서울시 문화재 보호조례’ 개정이 문화재보호법 등을 위배하지 않았다고 판단함에 따라, 서울시의회가 지난해 5월 제정한 ‘서울시 국가유산 보존 및 활용에 관한 조례’는 최종적으로 유효하게 돼, 역사문화환경보존지역(국가지정유산 100m이내)을 벗어난 곳에 대한 규제가 사라지게 됐다. 문화재보호조례는 24년 5월 폐지되고 ‘서울특별시 국가유산 보존 및 활용에 관한 조례’로 대체 입법된 바 있다. 서울시의회는 23년 9월 본회의에서 김규남 의원이 대표발의 한 문화재 보호조례 개정안을 가결했다. 서울시의회는 문화재 보호조례 제19조제5항이 상위법인 문화재보호법의 위임이 없는데도 역사문화환경보존지역 바깥에 대해서도 포괄적·추상적 규제를 가능하도록 한 것은, 문화재 보호와 시민의 삶이 공존·상생하는 도시 환경을 저해하는 과잉 규제라고 판단한 것이다. 서울시의회가 통과시킨 이 조례안을 서울시장이 23년 10월 공포하자, 문화체육관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진짜 부동산 대책은 ‘가만 놔두는 것’이다
정부가 또다시 부동산 대책을 내놓았다. 표면적인 이유는 언제나처럼 ‘부동산 시장 안정’과 ‘투기 근절’이다. 하지만 이번 10‧15 부동산 대책의 내용을 들여다보면, 과연 이것이 시장 안정을 위한 것인지, 아니면 그저 시장 자체를 마비시키려는 것인지 의구심을 금할 수 없다. 이번 대책의 핵심 논리는 ‘풍선 효과’를 원천 차단하겠다는 것이다. 강남 3구 집값이 오르니, 그 불길이 번진 마포·용산·성동구를 잡고, 나아가 서울 전역을 조정대상지역이라는 족쇄로 묶어버렸다. 과천과 분당이 들썩이자, 그와는 무관한 인근 경기도 12개 지역까지 모조리 규제지역으로 편입시켰다. 이는 문제의 본질을 완전히 잘못 짚은 ‘연좌제식 규제’이자 ‘과잉 대응’이다. 첫째, 특정 지역의 가격 상승은 그 지역 나름의 복합적인 수요 공급 논리에 따라 발생한다. 강남의 가격 상승 논리와 서울 외곽 지역의 논리는 엄연히 다르다. 단지 행정구역이 ‘서울’ ‘수도권’이라는 이유만으로 모든 지역에 동일한 대출 규제(LTV, DTI), 세금 중과, 청약 제한을 가하는 것은, 빈대 몇 마리를 잡겠다며 초가삼간을 태우는 격이다. 둘째, 이러한 전방위적 규제는 ‘현금 부자’가 아닌 평범한 실수요자와 선량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