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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떳다! ‘아토피 패밀리 1박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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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숲속마을에, 오는 14일부터 10월 9일까지 실시

‘서울시 아토피 1박2일 가족건강캠프’가 오는 14일부터 10월 9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아토피피부염으로 고생하는 초등학생과 가족들의 휴식 및 정보제공을 위해 실시한다.

대상은 서울시 초등학교에 재학중인 아토피피부염환아로 둘째,넷째 토,일요일 도봉숲속마을(서울시 도봉구 소재)에서 개최한다.

1회당 80여명으로 환아를 제외한 보호자는 비숙박으로 한다.

서울시가 2009년부터 운영해온 '서울시 아토피 1박2일 가족건강캠프'는 아토피 환아 및 부모들이 이론교육만으로는 실천하기 어려웠던 아토피피부염 증상완화방법을 1박 2일동안 직접 체험하고 집에서도 스스로 아토피피부염 증상관리를 생활화 할 수 있도록 자기 관리 능력을 높여주는 집중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서울시 아토피 안심학교’ 아동 33,610명을 대상으로 한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아토피피부염 증상경험 유병률은 21.8%로 아동 5명중 1명이 아토피피부염으로 고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토피피부염으로 스트레스와 정서적 위축감이 심한 환아와 가족에게는 휴식을 겸한 올바른 아토피 예방관리 교육이 절실히 필요한 것으로 조사 됐다.

캠프 프로그램 내용은 전문의와 함께하는 아토피 피부염 관리방법 교육과 아토피 교육 전문가가 진행하는 영양교육, 긁기 행동 수정, 자신감 회복 및 올바른 목욕법 등이 있으며,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체험프로그램으로 아토피 골든벨, 레크리에이션, 친환경 티셔츠 만들기 등이 있다.

캠프 첫날과 마지막에 보호자가 함께 참여하는 교육프로그램이 있어 아토피질환에 대한 보호자의 참여와 이해를 도울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이번 캠프는 서울시에서 학교 중심의 아토피 질환 예방관리 모형 구축을 위해 운영 중인 ‘아토피 안심학교’ 에 참여하는 초등학교를 우선 참가대상으로 선정하고 있다.

각 자치구 보건소를 통해 참가 신청을 받는다.

2010년에 실시한 아토피캠프 만족도 조사에서는 참가 아동의 97.0%가 아토피 캠프로 인해 아토피피부염 관리에 도움이 되었다고 응답했고, 교육 프로그램의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1점, 체험프로그램 만족도는 4.5점으로, 참가자의 88.8%가 다시 캠프에 참여하고 싶다고 응답하는 등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서울시의 이번 아토피캠프는 가족이 함께 참여하며, 아토피 예방관리 교육을 통해 아토피 아동들의 올바른 생활습관 개선과 정서적으로 위축되어 있는 아토피 아동들에게 용기를 북돋아 주기 위함이다.

향후 아동들의 생활습관 변화를 조사하여 2011년 12월 생활습관 개선 효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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