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7 재보선 최대 승부처인 경기 성남 분당을에 대한 YTN 출구조사에서 민주당 손학규 후보가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YTN은 27일 오후 8시 자체 출구조사 결과에서 손 후보는 54.2%로, 한나라당 강재섭 후보(44.5%)를 9.7% 포인트 앞선 것으로 보도했다.
이번 출구조사는 YTN이 한국리서치와 함께 분당을 선거구의 10개 투표구에서 오전 6시부터 저녁 7시45분까지 투표를 마친 3000명을 상대로 실시됐으며 표본 오차범위는 ±1.8% 포인트다.
분당을은 오후 7시 현재 투표율 42.8%를 넘어서 지난 2008년 총선 투표율도 뛰어 넘는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중앙선관위는 이날 밤 11시께 최종적인 당락 윤곽이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