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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출판사, 전자책 제작 손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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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제작․변환 솔루션’, 25일부터 출판사에 무료 보급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정병국)는 손쉽게 양질의 전자책을 제작할 수 있는 ‘전자책 제작ㆍ변환 솔루션’을 개발하여 오는 25일부터 출판사에 무료로 배포한다.

출판사 편집자 및 디자이너 등 전자책 제작자는 이 솔루션의 직관적인 ‘화면 구성(UI)’을 활용하여 간편하게 출판용 원고를 전자책으로 제작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기존의 종이책 편집 프로그램으로 제작된 데이터 역시 손쉽게 전자책 파일(ePub 형태)로 전환할 수 있다.

‘전자책 제작ㆍ변환 솔루션’을 다운받아 활용하고자 하는 업체는 한국출판인회의(02-3142-2333, www.kopus.org) 홈페이지에서 다운 신청을 하면 된다.

국내 전자 출판 산업은 2007년 5,110억 원에서 2009년 5,786억 원 규모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나 미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시장의 폭발적인 발전에 비해서는 활성화가 더딘 상황으로, 국내 전자 출판 산업 성장 지체의 가장 큰 원인으로 ‘읽을 만한 전자책 콘텐츠의 부족’이 지적되고 있다.

‘전자책 제작ㆍ변환 솔루션’은 출판사의 전자책 제작 역량을 강화하여 전자책․종이책의 동시 제작ㆍ출판을 활성화하고, ‘읽을 만한 전자책 콘텐츠 공급 확대’를 통해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동 솔루션은 개발 및 테스트 과정에서 문학, 기술, 아동 등 다양한 출판사의 의견을 반영하여 출판사가 실질적으로 원하는 기능을 담았으며, 활용 편리성이 높아 전자책의 품질과 완성도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배포 시점에 맞추어 기존 출판사를 대상으로 솔루션 활용 방법에 대한 교육(4. 25. ~ 4. 27., 3일간, 총 21시간, 한국출판인회의)도 실시하며, 향후 솔루션 활용법 등을 포함하여 출판사의 전자책 제작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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