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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중국 관광시장 공략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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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우한,칭다오, 5월 항저우서 서울관광설명회 개최

서울시와 서울관광마케팅(주)은 4월 중국 우한을 시작으로 하는 ‘2011 중국, 동남아 지역 서울관광설명회’를 개최,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현지 프로모션에 나선다.

서울시는 2008년부터 중국 지역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한 중장기 전략에 따라 중국 대도시 및 내륙지역 틈새시장 공략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올해는 신규 관광수요 확대를 위해 최근 주중공관이 신설된 중국 내륙지역의 ‘우한’ 과 중국의 연해도시이자 방한 관광객의 최대 송출지역인 ‘칭다오’ 와 ‘항저우’를 타깃지역으로 선정했다.

특히, 최근 일본 대지진 발생으로 인해 일본의 대체 관광지로서 ‘서울관광’이 부각되고 있으며, 중국 지역 마케팅을 강화하여 이러한 관광수요를 흡수하겠다는 계획이다.

오는 19일과 21일 양일간 개최되는 중국 우한, 칭다오 지역 관광설명회에서는 각 지역의 주요 아웃바운드여행사와 미디어, 유관기관 관계자 200 여명을 초청해, 서울의 우수 관광코스와 관광상품 및 축제, 쇼핑, 뷰티, 공연 등 다양한 정보를 소개할 예정이다.

‘유네스코 디자인 창의도시’ 로 지정된 서울의 매력을 알리고, 서울에서 개최되는 △ 하이서울페스티벌 △ 서울 그랜드세일 등 다양한 축제와 △ 서울형 관광상품 △ 노인교류 △ 학생교류 등 서울시 지원 사업 등을 적극 홍보하여 서울이 아시아 지역의 대표 여행목적지로 각광받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이번 설명회에서는 서울시 협력의료기관 및 문화공연 관계자들이 직접 관광설명회에 동행하여 현지 여행사 대상 1:1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 ‘의료관광’상품 및 다양한 문화공연 콘텐츠 세일즈에 나선다.

우한 지역 설명회에는 △ 롯데월드 관계자가 동행하여 서울을 대표하는 테마파크 홍보 및 현지 여행사와 상담을 통해 롯데월드 연계 학생단체 상품과 서울형 관광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칭다오 지역 설명회에서는 ‘서울 관광교류의 밤’을 마련해 2010년 광저우 아시안 게임 문화공연으로 공식 초청됐던 △ 사랑하면 춤을 춰라 공연 △ 서울시 협력의료기관 △ 워커힐 관계자의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하고, 한국의 대표전통주인 ‘막걸리’ 제공을 통해 서울의 다양한 매력을 전파한다.

또한 우한, 칭다오 지역에 이어 5월 항저우, 9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서울관광설명회’를 개최해 중국과 동남아 관광시장을 집중 공략할 예정이다.

항저우 서울관광설명회는 의료기관의 참여를 독려,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비즈니스 상담 기회를 확대하고, 겨울시즌 방한 관광객이 전년 동기대비 90% 이상 급증한 말레이시아 대상 겨울 관광지를 집중 소개하여 서울과 지방 연계 겨울 관광상품 개발을 유도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해 총 5회 ‘서울관광설명회’를 개최하여 신규관광상품 17건 개발로 6,606명의 해외 관광객을 직접 유치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서울관광설명회의 비즈니스 상담을 통해 신규 관광상품이 개발되어 일본 관광객 3,514명, 중화권 관광객 3,092명을 직접 유치하고 해외 현지 프로모션이 실질적인 관광객 유치로 연계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와 관련, 서울시 관계자는 “중국과 동남아 관광시장은 무한한 성장 가능성이 있으며, 현지 프로모션을 통해 관광수요층 확대 유도 등 방한 외래관광객 유치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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