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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미래 향한 창조도시로 열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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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인재 파주시장 “지역경제 활성화에 역점 균형발전 도모”

긍정적 생각과 자신감으로 가득 찬 이인재 파주시장은 운정 3지구 신도시 사업추진, GTX 노선 파주연장, 광역교통망을 비롯 미군공여지 활용, 도시기반시설 정비 및 확충 등 다양한 현안을 앞두고 패기와 열성으로 앞에서 이끌어 나갈 것을 피력했다. 향후 개성공단 배후도시건설, 남북교류에 따른 통일경제특구 가능성을 열어나 도시개발의 기폭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역점을 두고 경제발전을 도모시킬 것이라고 확신했다. 또한 시민 편익과 행정의 효율성 증대를 위한 생산적인 행정 서비스를 구축, 지식정보화시대 속에 공무원의 사기진작을 위한 책임인사 등 다양한 정책에 골몰하고 있다. 이 시장은 보다 살기 좋은 도시 건설을 위해 친환경 자족도시의 컨셉을 맞춰 나간다는 계획을 구상,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끌어 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고 말했다. 예산을 아껴 새로운 자원으로 재창출, 효용가치를 높이겠다는 이인재 파주시장. 초심을 잃지 않고 소통과 배려하는 시장으로 희망찬 파주의 미래상, 지역경제 활성화, 시민편의 행정을 들어본다.

- 적성 중소기업 전용단지 추진경위는

우수한 접근성 및 입지적 장점, 기반시설 확충에 따른 생산능력 향상, 차별화된 가치창출, 산업단지 경쟁력 확보에 중점을 뒀다. 중소기업중앙회 MOU 체결, (주)KBIZ 파주산단 설립을 통해 적성면 가월리 일원에 57만㎡를 조성, 38만4280㎡에 산업용지시설이 들어선다. 이 단지는 올해 12월 공사착공을 시작으로 2013년 6월 준공계획으로 3.3㎡당 57만원 분양가에 입주가 완료된 것으로 알고 있다.

서울, 인천에서 1시간~1시간 30분 거리에 위치, LCD 및 출판, 인쇄, 영상 클러스터, 신도시 택지지구 인접에 따른 입주 종사자 주거지 확보의 용이함을 지녔다.

- 경의선 전철화 이후 이용승객 변동추이는

하루 평균 3만2252명으로 전철화 되기 전보다 5배 이상 증가추세로 문산역 이용객이 1위(일평균 9074명), 파주역이 최소(일평균 1506명)로 나타났다. 교하신도시는 인구증가에도 불구하고 운정역 이용객 감소는 광역급행버스(M7111) 및 광역버스 증가로 인한 교통 분산에 따른 것으로 생각된다.

- 2011년 파주 지역 일자리 창출 현황은

LG 디스플레이 3000명, LG 이노텍500명, LG 화학 200명, 신세계 첼시 아울렛 1000명, 롯데 아울렛 1000명(11월 준공예정), 적성산업단지 5000명(2013년 준공예정)을 비 롯 관내 100인 이상 기업은 34개 업체로 고용인원 2만1069명이다.

- 접경지역 지원법, DMZ 대성동마을 접경지역 제외에 대하여

대성동, 통일촌, 해마루촌 3개 마을중 비무장지대 내에 위치한 대성동 마을은 국제연합군사령관이 관할, 유엔사는 1959년 12월 마을 근대화 계획 수립 후 경지정리만 지원했다. 1960년대 이후 대성동은 민북지역(군사분계선 10km)에 포함돼 농로. 상·하수도, 농·배수로, 마을회관 등 편익시설을 경기도에서 민북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지원해 왔으나 접경지역지원법 제정에 따른 일체의 주민편익사업지원비 또한 불가한 상황에 처하게 됐다.

대성동마을은 군사분계선 남방 비무장지대에 위치한 유일한 마을로 행정구역상 파주시 군내면 조산리로 현재 56세대 201명이 거주, 납세·병역의무만 면제받을 뿐 그 외 권리·의무는 대한민국 법률을 적용받고 있으며 기반시설이 매우 낙후된 지역이다.

국방부, 통일부가 군사적 완충지 역할의 중요성과 한반도 평화유지 설치 목적임을 들어 개발 및 산업육성 대상지에 포함시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기 조성된 취락지역 및 농경지가 접경지역에 포함, 도로, 상·하수도, 마을회관, 공동창고 등 기초생활 기반시설 설치 및 관리, 개선 등을 지원하는 것으로 비무장지대의 군사적 관리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 비무장지대의 특수성과 지역주민의 생활개선 필요성 등을 감안, 접경지역에 포함시키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행복한 Slow 파평’ 자체 중장기 발전계획 발표에 대하여

현재의 낙후한 모습을 탈피해 친환경 농촌관광마을로 탈바꿈하기 위한 자구책으로 내놓은 마스터플랜은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파평면은 율곡리 등 8개리 260가구, 4820명이 거주하는 농촌마을로 성현의 얼과 발자취가 담긴 화석정, 파산서원이 소재한 문향의 고장으로 임진강 수자원과 파평산 등 자연경관을 자랑하고 있다. 군사 및 상수원 보호구역에 묶여 개발 제한에 따른 경제활동 미비로 인구 감소 및 구제역 재앙에 축산농가 붕괴로 최근 위기 상황에 봉착했다.

2013년 율곡수목원 개장, 조성농촌마을의 특성과 천혜의 자연경관을 살린 자연산 먹거리촌 조성, 자연습지 조성, 화석정, 용연, 파산서원을 살리는 Story텔링, 체험농장 운영 등의 녹색관광마을 조성이다. 밤꽃축제, 알밤줍기 이벤트와 함께 먹거리, 볼거리, 놀거리, 쉴거리를 통한 다채로운 녹색관광마을 변신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추모공원 등 대규모 시설 유치를 통해 발전기금과 연간 수익금에 대한 인센티브 수익 확보, 마을주민 일자리 창출, 식당운영, 식자재 납품, 주변상권 형성 등은 획기적 발전방안으로 생각된다.

- 문산행복센터 건립 활용가치는

문산권역의 문화·복지서비스에 대한 다양한 수요 증가에 따라 읍 청사 및 사회복지시설을 신축하는 것으로 원활한 행정서비스가 제공된다.

문산읍 선유리 1329번지 일원 3만2688㎡ 면적에 지하1층, 지상6층 규모로 5월초 개청 예정으로 읍 청사, 장애인복지시설, 보육시설, 대강당, 노인복지시설, 주민자치센터, 여성복지시설, 청소년 문화의 집, 다양한 부대시설이 들어선다.

535억9800만원이 투입된 행복센터는 태양광발전시설, 태양열발전시설, 지열발전시설, LED조명 등 신재생에너지 및 고효율기기 설치로 에너지 절약 기대가 예상된다.

- 자족도시 기반조성 방안은

파주는 최첨단산업에서 녹색산업 인프라까지 무한한 성장 동력의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타 지역 보다 역동적이고 미래를 엿볼 수 있는 도시 성장을 위해 새로운 도전을 시작해야한다.

파주발전을 저해하고 있는 법과 제도를 고쳐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소를 삼아 효용가치를 최대한 높이는 동시에 기업 활동 및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역량을 모아야 한다. 특히 도로, 교통, 문화, 교육 등 균형발전을 위해 개발공간을 확충하겠다.

- 지향적인 시정 정책은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해 지역주민 복지향상, 쾌적한 환경, 환경보전 등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정책을 펼쳐 파주는 함께 성장하는 공동체 안에서 더 큰 희망을 건져내야 한다. 첨단산업을 리드하는 기업도시의 자부심을 바탕으로 문화예술 도시로서의 성장을 가속화 시켜 시민의식 향상은 물론 시민만족의 시정을 펼치겠다.

이인재 시장과의 인터뷰는 산재돼 있는 현안을 어떻게 풀어나갈지 방향을 제시하는 긍정적 해법으로 원칙과 상식, 투명·윤리행정을 바탕으로 미래를 향한 창조도시 파주를 활짝 열어가겠다는 수장으로서의 그의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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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특검 “윤석열, 2023년 10월 전부터 비상계엄 준비...반대 세력 제거·권력 독점 목적”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은 지난 2023년 10월 전부터 비상계엄을 준비했고 반대 세력 제거와 권력 독점을 위해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을 선포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내란 특검팀은 15일 이런 것들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최종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은석 특별검사는 이날 서울고등검찰청 기자실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 등에 의한 내란·외환 행위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수사결과’ 브리핑을 해 “윤석열 등은 2023년 10월 전부터 비상계엄을 준비했고 군을 통해 무력으로 정치활동 및 국회 기능을 정지시키고 국회를 대체할 비상입법기구를 통해 입법권과 사법권을 장악한 후 반대세력을 제거하고 권력을 독점·유지할 목적으로 비상계엄을 선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조은석 특별검사는 “비상계엄을 선포할 명분을 만들기 위해 비정상적 군사작전을 통해 북한의 무력도발을 유인했으나 북한이 군사적으로 대응하지 않아 실패했고 이에 윤석열, 김용현 (당시 국방부 장관), 노상원 (전 정보사령부 사령관), 여인형 (당시 국군방첩사령부 사령관) 등은 국회에서 이뤄지는 정치활동을 내란을 획책하는 ‘반국가행위’, ‘반국가세력’으로 몰아 비상계엄을 선포했다”며 “특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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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마음이 전하는 따뜻한 이야기: 아직 살 만한 세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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