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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국립공원 직원도 체력검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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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재율 낮추기 위해 체력 향상 프로그램 시행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엄홍우)은 설악산, 지리산 등 국립공원 관리 현장에서 탐방객 안전과 탐방안내를 담당하는 직원들에 대한 체력향상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체력실태를 조사한다고 밝혔다.

공단 직원들의 1인당 관리면적은 3.3㎢이며, 순찰직원의 경우 하루 보행거리만 28㎞나 되는데 한 해 평균 36건의 산재가 발생하고 이 중 71%가 관절염, 골절 등 근골격계 질환으로 나타난 데 대한 대책이다.

이번 조사는 공단이 2010년 정부고객만족도 1위, 재난대응최우수기관 선정 등 대국민서비스 분야에서는 최고의 성과를 거두었으나, 내부 직원의 산업 재해율이 업계 평균 보다 두 배 이상 높은 1.86%까지 오른 데 대한 고육지책의 일환이다.

공단은 산업재해율을 낮추기 위해 안전보건 중장기대책을 수립하고 재해율을 1%이하로 줄이기 위해 안전보건 시스템 KOSHA18001을 전면 도입하기로 했다.

공단 신종두 총무부장은 “산업재해율을 줄이기 위해 29개 공원사무소 직원 2천여 명에 대한 체형과 근력, 근지구력, 심폐지구력, 유연성 등을 측정하기로 하고, 체력미달자는 체력개선프로그램을 제시하는 등 중장기 체력관리프로그램을 수립하기로 하였다.”라며 “외부에서 생각하는 것과 달리 자연을 늘 가까이 하는 공단 직원들의 근무여건이 산악지역이어서 의외의 어려움이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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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산망 장애' 중대본 가동 40일 만에 해제...위기경보 심각서 경계 하향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정부가 전산망 장애로 가동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을 해제했다. 정부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대전 본원 화재에 따른 정부 전산망 장애로 가동한 중대본을 40일 만에 해제하고, 재난 위기경보 단계도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 조정했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중대본 회의에서 정보 시스템 장애 복구 현황과 복구 계획을 점검하며 이같이 밝혔다. 행안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전체 전산망 장애 시스템 709개 중 676개 시스템이 정상화돼 복구율은 95.3%다. 특히 국민의 생활 속 안전 위험 요인을 신고할 수 있는 '안전신문고'(2등급)가 전날 복구됨에 따라 국민 생명과 안전에 관련된 1·2등급 시스템 복구는 모두 정상화됐다. 윤 장관은 "복구 완료가 가시권에 들어옴에 따라 정부는 오늘부로 행정 정보 시스템 재난 위기 경보를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 조정한다"며 "이에 따라 중대본은 해제하고 위기상황대응본부로 대응 체계를 전환한다"고 밝혔다. 국정자원 화재 발생(9월 26일) 이튿날인 지난 9월 27일 중대본이 가동되고, 위기 경보가 '심각'으로 격상된 이후 40일 만이다. 윤 장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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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문화재 보호조례 개정’ 관련 대법 소송서 승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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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진짜 부동산 대책은 ‘가만 놔두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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