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8.11 (월)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사회

목포해경, 경비함정 해상종합훈련 실시

URL복사

치안태세 확립과 해양사고 대처능력 제고

목포해양경찰서(서장 박성국)는 완벽한 해상임무 수행 및 경비함정 승조원의 현장 대응 능력 강화하기 위해 5일부터 오는 8일까지 4일간 목포해경 전용부두와 목포 인근해에서 3,000톤급 함정을 포함한 경비함정 12척을 대상으로, 해양경찰청 주관 해상종합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해상종합훈련은 해양경찰의 근간이 되는 경비함정 승조원 250여명을 대상으로 정신자세 확립과 능동적인 상황대처 능력 향상, 해상공권력 및 자위권 확립, 함정 안전운항을 위한 팀웍 조성, 장비 관리․운용 능력 향상을 위해 실시된다.

중점훈련사항은 ▲불법조업 외국어선 검문검색 훈련 ▲ 해상시위 진압 및 선박 검문검색 훈련 ▲ 기상악화시 조난선 예인 및 인명구조, 응급환자 처치 훈련 ▲ 선박화재 진압 훈련 ▲ 대형 해양사고 대비 수색구조 훈련 ▲ 해양오염방제 등 8개 분야 21개 종목으로 목포해역 특성에 맞게 실시하게 된다.

해경 관계자는 “훈련 전반에 걸쳐 실제상황과 동일한 상황을 부여해 실시되며, 특히, 해상 공권력과 자위권 확보를 위해 EEZ에서의 군집행동으로 검문검색 불응, 집단저항, 폭력, 흉기를 휘두르는 불법조업 외국어선의 나포 훈련에 중점을 두고 실시한다”고 말했다.

또, 훈련 3일째인 7일 오전에는 우이도 남방 해상에서 사격훈련이 있을 예정으로 인근 조업 선박 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한국-베트남 정상,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심화 위한 공동성명' 채택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후 외국 정상과의 첫 국빈 방한으로 베트남또 럼 공산당 서기장과 정상회담을 가지고,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이재명 대통려은 새정부 11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베트남 국가 권력 서열 1위인 또 럼 공산당 서기장과 정상회담을 하고 양국 간 협력을 미래지향적으로 발전하는 '한국-베트남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심화를 위한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베트남 정상이 방한한 것은 2014년 이후 11년 만으로, 새정부 출범 후 67일 만의 첫 외빈이자 국빈이다. 이 대통령은 공동언론 발표에서 "저와 당서기장님은 세계질서 변화에 실용적으로 대처하는 글로벌 책임 강국을 지향하는 대한민국과 2045년 고소득 선진국 진입을 추구하는 베트남 간의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며 "이러한 공동의 인식을 바탕으로 양국 간 협력을 더욱 전방위적이고 미래지향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양국은 2030년까지 교역 규모 1500억달러(약 208조원)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과학기술, 에너지, 공급망 등 미래지향적인 전략적 분야로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우선 외교·안보·국방 분야에서

경제

더보기


문화

더보기
도시와 자연, 가족과 이웃,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시적 여정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먼 산’을 펴냈다. 이 시집은 일상 속 사소한 장면과 기억을 섬세하게 길어 올려, 삶의 무게와 온기를 동시에 담아낸 김정식 시인의 작품집이다. 총 4부로 구성된 시집은 도시와 자연, 가족과 이웃,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시적 여정을 그린다. 시집 ‘먼 산’은 일상의 깊은 여백과 내면의 사유를 섬세하게 엮어낸 시편들로, 삶의 뿌리와 존재의 결을 탐색하는 시인의 성찰이 가득 담겨 있다. 시인은 삶의 어느 순간, 퇴근길 지하철과 골목, 붕어빵 장수의 손끝, 외할아버지의 옛이야기, 멀리 보이는 산까지도 시적 시선으로 포착한다. 그 모든 장면은 세속의 소음 속에서 조용히 피어오르는 감정의 파편처럼 읽힌다. 이 시집은 4부로 나뉘어, 도시와 자연, 가족과 역사, 일상과 초월을 잇는 시의 다리 위를 건넌다. 1부에서는 ‘역입’, ‘신전’ 등의 시를 통해 무언가로 나아가기 위해 잠시 물러서야 하는 삶의 태도를 강조하며, 2부에서는 국밥집, 양은 냄비, 장롱면허 등의 소재를 통해 평범한 사물에서 인간의 체온과 상처를 길어 올린다. 3부에서는 어머니의 병상과 친구의 죽음을 담담한 언어로 응시하며, 4부로 갈수록 시인의 회상과 헌사가 진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만시지탄(晩時之歎)…가짜뉴스 유튜버 징벌적 배상 검토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6월 국무회의에서 돈을 벌기 위해 가짜뉴스를 유포하는 유튜버에게 징벌적 손해배상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법무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련 부처의 정책 대응이 관심을 끌고 있다. 이 대통령은 “돈을 벌기 위해서 불법을 자행하는 것을 근본적으로 차단해야 한다”며, “형사처벌을 하게 되면 검찰권 남용 문제가 있기 때문에 제일 좋은 것은 징벌 배상(징벌적 손해배상)”이라고 말했다. 유튜브가 유행하면서 유명 연예인이나 스포츠 스타들이 “사망했다”, “이혼했다”, “마약을 했다” 등 사실과 다른 가짜뉴스를, 자극적인 내용의 썸네일(제목)로 클릭을 유도해 조회수를 늘려 돈을 버는 유튜버들이 극성을 부리고 있다. 유튜브에서의 조회수는 곧 돈이기 때문에 점점 더 자극적인 내용으로 괴담 수준의 가짜뉴스를 생산해 내기에 여념이 없는 것이다. 더 심각한 것은 정치와 관련한 가짜뉴스다. 진보·보수를 가리지 않고 확인되지 않은 자극적 루머를 사실인 것처럼 포장해 이목을 끌고 조회수를 늘려나가고 있다. 세(勢)싸움을 하는 듯한 정치와 관련한 가짜뉴스는 유튜버가 단순히 돈을 버는 데 그치지 않고 사회에 큰 해악을 끼치기 때문이다.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