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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시, 수질 좋은 으뜸약수터 9개소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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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현정사 등 9개소 3년간 수질검사 적합 판정

서울시가 서울시내 289개 약수터 중 수질이 좋은 으뜸약수터 9개소를 선정했다.

서울시는 최근 3년간 수질검사(매년 6회씩 18회)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은 중랑구 보현정사 등 9개 약수터를 2011년 으뜸약수터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서울 시민들이 안심하고 약수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연6회 서울시내 약수터의 수질검사를 실시, 각 자치구와 공원관리사업소 홈페이지, 해당 약수터 안내판에 공개하고 있다.

2010년에 실시한 1,700건의 수질검사 중 1,094건(64.4%)이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1일 약 4만6천명의 시민이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에 선정된 9개 으뜸약수터는 ▴중랑구의 보현정사․동산․송림천 약수터 ▴강서구의 꿩고개․우장초등학교 뒤 약수터 ▴서초구의 서초(상) 약수터 ▴강남구의 옛(2)․성지 약수터 ▴북한산공원의 제8휴식처 약수터다.

이와 함께 서울시는 수원 고갈 등으로 검사를 실시하지 않았거나 부적합 판정 누적이 연 4회 이상인 약수터 67개소는 중점관리대상으로 지정해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

중점관리대상시설에 대해서는 약수터 주변 오염원 제거, 시설 개선 등의 노력을 중점 실시한다.

67개소 중에서도 반복적 부적합 판정으로 개선의 여지가 없는(최근 3년간 미검사나 수질기준 초과 누적이 12회 이상) 23개소 약수터에 대해서는 폐쇄가 적당하다고 판단, 해당 자치구에 권고 의견을 전달할 예정이다.

수질기준이 초과되는 원인을 보면 일반세균, 총대장균군 등 미생물 기준 초과(96.4%)가 대부분이며, 염소이온 등 심미적 영향물질 초과는 2.3%, 질산성질소 등 건강상 유해물질 초과는 1.3%로 나타났다.

미생물 기준초과는 지표면의 오염물질(동물의 분변 등)이 빗물에 의해 쉽게 이동하고 토양 속으로 스며들기 때문이며, 특히 여름철에 약수터 수질기준 초과가 많았다.

수질기준에 부적합한 약수터는 사용중지 및 시설개선 후 재검사해 기준에 적합할 경우에 사용 개시하므로 약수터 이용 시 수질검사 결과를 홈페이지나 안내판을 통해 확인하기를 시는 당부했다.

아울러 장마철에는 약수터가 빗물로 인해 쉽게 오염되므로 약수터 이용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방우달 서울시 복지건강본부 공중위생과장은 “둘레길, 걷기 좋은 길 등 요즘 근처 산을 방문하는 시민이 늘어 어느 때 보다 약수터 수질 관리가 중요해졌다”며 “올해도 정확한 수질검사와 시설관리로 약수터 안전 체감도를 향상 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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