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는 지역 향토자원을 활용한 자립형 마을공동체 육성을 위해 2010년도 29개 마을을 대상으로 진행됐던 이번 사업의 효과를 확대 발전시키고자 올해에는 35개의 향토산업 마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마을은 연간 2~3억원의 사업비가 지원되며, 향토자원 활용을 위한 유통․제조․가공 등의 기반구축 시설비, 상품개발 홍보, 마케팅비 등으로 사용하게 된다
2014년까지 총 475억원을 투입해 소득자립형 100개 마을 육성을 목표로,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기여코자 전국 최초로 특화된 마을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의 광역단위 최초로 민․관 협력체계인 중간조직을 활용해 사업을 운영하는 것으로 “마을만들기 협력센터”를 통해 마을사업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도 첨단농업과장은 본 사업을 통해 낙후되고 침체된 농촌마을에 주민주도의 소규모 사업운영을 통한 소득창출로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