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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가뭄에 강한 ‘감자’ 유전자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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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세계적으로도 인정 받아

가뭄에도 잘 견디는 감자를 생산하기 위해 개발한 유전자가 저명 학술지‘Plant physiology’에 실려 그 연구성과를 세계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농촌진흥청은 기후변화에 맞서 안정적으로 식량을 생산할 수 있는 작물 개발을 위해 첨단 생명공학기술을 이용, 감자에서 가뭄에 강한 유전자 ‘StMYB1R-1’를 찾아내고 그 효과를 구명한 연구결과를 ‘Plant physiology’ 1월호에 게재했다고 밝혔다.

‘Plant physiology’는 최근 5년간 평균인용횟수(Impact Factor)가 6.9회나 되며, 식물과학 연구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공신력과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학술저널이다.

총 12쪽 분량의 이번 발표 논문을 보면 ‘StMYB1R-1’ 유전자는 감자 잎의 기공이 열리고 닫히는 정도를 조절해 가뭄에 대한 견딤성을 증가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 유전자를 가지고 있지 않은 감자는 약 3주간의 가뭄에 모두 말라 죽은 반면, 이 유전자를 가진 감자는 죽지 않고 살아 남은 실험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전 세계적으로 주요 작물인 감자는 단위 면적당 생산성이 높은 작물이지만, 최근 가뭄 등 기후변화로 인한 생장 저조로 수확량이 크게 줄어들고 있는 실정이다.

농촌진흥청 신작물개발과 변명옥 박사는 “이번 성과를 통해 우리나라의 재해저항성 작물 개발을 위한 생명공학기술 수준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게 됐다”며, “앞으로 생명공학기술은 기후변화를 극복할 수 있는 신작물 개발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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