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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살아 숨쉬는 5대궁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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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수라간 복원, 궁궐숙박 체험 확대

문화재청(청장 최광식)은 고궁 역사문화 관광자원화 사업인 ‘살아 숨쉬는 5대궁 만들기’ 의 2011년 사업을 추진한다.

동 사업은 궁궐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역사문화명소로 만들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 서울시, 한국관광공사 등과 함께 추진해 온 것으로, 올해는 ‘품격은 높게 문턱은 낮게’라는 핵심 추진 방향에 맞춰 다양한 사업들이 전개된다.

대장금의 무대였던 수라간(내외 소주방) 복원을 시작하는 등 ‘제2차 경복궁 종합정비 사업’이 착수되고, 4월부터는 관람객의 휴식과 편의를 위해 개방되다 동절기 동안 닫아두었던 전각들(경복궁 수정전, 창덕궁 영화당, 덕수궁 정관헌, 창경궁 통명전, 종묘 망묘루)이 다시 개방되며, 경회루 2층 누각에 대한 특별 관람도 재개된다.

5월부터는 궁궐 주요전각을 정부부처, 기업 등의 회의장소로 대여하는 장소마케팅이 본격화 되며, 궁궐의 대표 공간인 정전개방도 확대되어 지난해 덕수궁(중화전)에 이어 창덕궁 인정전도 하반기에 개방한다.

올해는 서울도심에서 품격 높은 야간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궁궐의 야간 프로그램도 활성화된다.

우선 지난해에 큰 호응을 얻었던 창덕궁 달빛기행이 4월 16일부터 시작되고(총 18회), 덕수궁에서는 4월부터 10월까지 매주 목요일 밤 7시에 야간 국악공연이 정례화(한국문화재보호재단 덕수궁 풍류, 총 30회)되며, 국립국악원과 (재)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도 토요일을 중심으로 덕수궁 야간공연을 마련한다.

또한 경복궁과 창경궁도 봄꽃 개화 및 가을 단풍 시기에 맞춰 야간개방하며, 지난해 창덕궁 낙선재에서 시범운영한 궁궐 숙박체험은 창경궁 통명전에서도 실시하여 새터민, 다문화가정, 주한 외국인 유학생 등 참여대상과 횟수를 확대(10회)한다.

지난해 10월 첫선을 보인 경회루 전통공연은 5월말에 개선된 모습으로 관람객들을 다시 찾을 예정이다.

하반기부터는 궁궐에서의 숙박, 궁중음식 체험, 비공개지역 특별관람 등 특화된 고품격 관광상품의 개발(가칭, 조선의 임금이 되다)도 추진되며, 창경궁에서는 왕실의 행차에 쓰던 가마를 타고 궁궐 경내를 둘러보는 관광 상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국민과 보다 친숙해지는 궁궐을 만들기 위한 생활 공감형 체험도 확대되고 우선 소외계층과 다문화가정 등을 중심으로 궁궐에서의 전통혼례를 올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궁궐-왕릉 등 한국의 세계유산을 연계한 체험과 교육 프로그램이 확대(30회)된다.

달빛기행·경회루공연·숙박체험 등 다양한 궁궐 문화행사에 주한 외국인과 문화소외계층의 참여 비중도 높이며, 하반기부터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청소년 등에 대한 궁궐 무료입장과 시청각 장애인 등을 위한 맞춤형 안내해설사 제도도 도입된다.

이외에도 궁궐의 대청마루와 주요 공간을 활용한 다양한 공연과 전시, 문화행사가 펼쳐지고, 궁궐의 역사성과 계절별·세시별로 특성에 맞는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우리나라 최고의 역사문화관광명소의 위상을 높여갈 예정이다.

아울러 위와 같은 궁궐의 주요장소와 전각을 활용한 문화 프로그램이 궁궐 본연의 가치와 역사성을 훼손하지 않도록 궁궐활용 및 장소사용 등에 대한 대원칙과 허가기준, 세부 매뉴얼 등을 보다 명확히 하여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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