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마포구 성산동에 위치하고 있는 마포농수산물시장에 3억 5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현대적인 쇼핑공간으로 탈바꿈 된다.
마포농수산물시장은 98년 개장이래 서울 북서부지역의 농수산물 공급을 책임지고 있는 곳으로 125개(채소 50, 과일 24, 수산물 51)의 점포가 영업 중이며 일평균 방문객은 4천명이 넘는다.
서울시는 전통시장 활성화와 상인들의 매출증대를 위해 주민들이 즐겨찾는 쇼핑공간으로 시설을 개선하고, 이용시민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2월 중순부터 시설정비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장마철을 대비한 지붕 방수공사 및 배수로 공사, 쾌적한 쇼핑환경 개선을 위한 시장내부 도색 및 시장바닥 탄성실링제 공사등을 중점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예기치 않은 정전사고로 인한 수산물 폐사를 대비한 자가용발전기를 대용량으로 교체하고 이용시민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부식된 철골 교체와 보강공사 등 실질적으로 시민의 안전사고를 막고, 쾌적한 쇼핑환경을 조성한다.
또 시장이용시민의 시장 쇼핑에 불편과 상인들의 상권보호를 위하여 주로 야간에 공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장마철인 금년 6월 안으로 공사를 마치기로 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마포농수산물시장 은 월드컵경기장과 난지공원이 함께하는 지역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지리적 이점이 있는 곳으로 금번 쇼핑환경 개선을 통해 이용시민 증가로 인한 매출증대로 시장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