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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뮤지컬 <미션> 그 베일을 벗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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넬라판타지아 원곡이 들려주는 감동의 서곡 … 세종문화회관에서 초연무대

뮤지컬 <미션>이 드디어 초연 무대를 가졌다.

2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초연 무대에는 설 연휴 첫날 임에도 불구하고 관람하기 위해 관객들이 모여들었다.

그동안 베일에 쌓여졌던 음악과 무대에서 아름다운 선율이 흘러나오자 관객들은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브로드웨이 뮤지컬과는 달리 이탈리아 제작진이 만들어낸 유럽 뮤지컬답게 <미션>은 마치 한편의 오페라를 보는듯했다.

두 선교사가 과라니 원주민과 종교, 인종, 사상을 뛰어 넘어 사랑과 우정을 나누는 이야기는 큰 감동을 선사한다. 총 28번이 바뀌는 무대는 크게 남아메리카 원주민 과라니족의 열대밀림과 높이 7m의 폭포 그리고 18세기 중세 유럽의 웅장한 교황청과 저택 등으로 세종문화회관의 대형 무대를 잘 활용해 간결하면서도 깊이 있는 무대를 선보였다.

작곡가 엔니오 모리꼬네와 안드레아 모리꼬네가 만들어낸 음악은 웅장한 오케스트라 연주에 다양한 아프리카 악기들을 접목해 천상의 선율이라는 찬사가 아깝지 않을 정도로 아름답다. 80여명의 오케스트라와 150여명의 합창단이 로마에서 한 달여간 녹음하여 만들어낸 음악들은 <미션>의 주제곡인 '가브리엘 오보에'를 새롭게 편곡한 'A Simple Melody' 등과 새롭게 추가된 넘버들까지 총 20곡이 넘는 음악을 선보인다. 가성과 두성을 넘나드는 배우들의 노래, 중세의 모습을 그대로 살린 의상과 과라니족의 모습들 그리고 원주민들이 펼치는 군무들도 인상적이다.

뮤지컬 <미션>의 개막 공연에는 유명 연예인들이 참석해 역사적인 초연을 함께했다. 조만간 엔니오 모리꼬네의 방한에 맞춰 <미션>의 주제곡을 국내에서 다시 한번 알린 박칼린도 뮤지컬 <미션>을 찾을 예정이다.

뮤지컬 <미션>은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회를 거듭할수록 더욱 완벽한 무대를 만들며 뮤지컬의 새 역사를 써 내려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국의 자본과 기획력에 유럽 최고의 제작진이 힘을 합쳐 만들어낸 뮤지컬 <미션>은 초연을 시작으로 2012년 이탈리아와 영국 웨스트엔드를 거쳐 2013년 뉴욕 브로드웨이로 진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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