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9.17 (수)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기본분류

다시 만날 그 날을 꿈꾸며…

URL복사

<굿바이, 평양>특별한 가족사 담긴 애틋한 포스터 공개!

30년간 지속된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담은 2011년 감동 다큐 <굿바이, 평양>이 3월 3일 개봉을 확정 짓고 포스터를 공개했다.

2011년을 감동으로 채워줄 감동 휴먼 다큐 <굿바이, 평양>이 개봉을 확정했다.

영화 <굿바이, 평양>은 가깝지만 너무나도 먼 곳 평양에 살고 있는 가족들과의 30년간 지속된 만남, 이별 그리고 사랑을 담담한 시선으로 그린 작품으로 양영희 감독의 실제 자전적 이야기를 담고 있다.

양영희 감독은 제주도에서 일본으로 건너온 아버지를 둔 재일교포 2세로, 일본에서 조선학교를 다니며 북한 교육과 일본 문화 사이를 오가며 자랐다.

70년대 재일동포 북송사업으로 세 오빠를 평양에 떠나 보내게 된 감독은, 성장 후 일본과 평양을 오가며 자신의 특별한 가족 이야기를 카메라게 담았다.

첫 장편 <디어 평양>으로 베를린영화제 넷팍상, 선댄스영화제 심사위원상 등을 수상하며 전세계를 놀라게 한 양영희 감독은, <굿바이, 평양>을 통해 다시 한번 진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

첫 여 조카 ‘선화’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평양과 오사카에 떨어져 살고 있는 오빠네 식구들과 부모님들의 절절하면서도 소박한 일상을 담은 <굿바이, 평양>은 1995년부터 2008년까지 13년 동안 기록한 작품이다.

그 긴 시간 동안 그녀가 담아낸 그녀의 가족의 성장, 변화, 사랑, 이별의 모습은 관객들의 감성을 깊이 자극한다. 특히, 지금도 끝나지 않은 현재 가족에 대한 그리움과 사랑의 이야기는 잊고 지내왔던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며 우리 마음 속 깊숙이 파고들어 관객들의 마음에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감동휴먼다큐<굿바이, 평양>이 30년간 지속된 가족에 대한 그리움과 애틋함이 느껴지는 본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는 <굿바이, 평양>을 연출한 양영희 감독과 평양에서 태어나 지금도 북에 살고 있는 그녀의 여조카 선화가 버스에서 작별키스를 하는 장면을 메인 이미지로 하여 만들어졌다.

이 이미지는 사랑이 가득 담긴 작별키스의 이면에 숨겨진 이별에 대한 아쉬움이 애틋함을 더하면서 보는 이의 마음을 찡하게 만든다.

포스터 하단에는 지금은 헤어져 있지만 언젠가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하는 희망의 마음을 핑크톤으로 표현, 가슴 깊이 간직하고 있던 소중한 가족과의 추억을 떠올리듯 화목했던 지난날의 가족 사진들이 투명하게 비치고 있다.

그 한 켠을 채우고 있는 흑백사진은 젊었던 부모님과 아직 앳된 오빠들에게 둘러싸인 6살의 양영희 감독이 찍힌 가족사진으로 북으로 오빠들을 떠나 보내기 전 촬영한 이 기념사진은 이 가족의 특별하고 가슴 아픈 사연을 더욱 궁금케 한다.

흔히 작별의 인사로 쓰이는 ‘굿바이(Goodbye)’라는 인사를 헤어짐이 아닌 재회의 인사로 승화시킨 ‘굿바이, 평양’이라는 제목은 중간의 눈물 자국 같은 쉼표를 두어 그 의미를 더욱 특별하게 하며 깊은 여운을 전한다.

세상에서가장특별한가족이야기 <굿바이, 평양>은 따스한 봄날, 3월 3일 개봉하여 잊을 수 없는 감동과 따스한 웃음을 선사하며 관객들의 마음을 울릴 예정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국회, 16일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 질문…'미 한인 구금 사태'·관세 협상 등 쟁점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회는 16일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을 실시한다. 여야는 '내란 종식' '미 조지아주 한인 구금 사태', 한미 관세 협상 등을 놓고 공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민주당은 윤석열 정부 시절 드론 도발 등 외환죄 논란을 집중 부각하면서 내란 종식 프레임을 이어갈 전망이다. 한정애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지난 14일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내란 종식이 대한민국의 정상화"라며 "우리 당은 내란 청산 그리고 끊임없는 개혁, 미래를 위한 성장 동력 확보 차원에서 최선을 다해 임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미국 조지아주 한인 구금 사태와 대미 외교 및 한미 관세 협상 등 현 정부 출범 이후 외교·안보 현안을 집중 지적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한미관세 협상을 사실상 '외교 참사'로 보고 있고 지금도 손을 놓고 있다"며 "조지아주 구금 사태, 현 정부의 대북관, 군 내 무너지는 안보 관련 내용도 물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수진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14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내란특별재판부 또는 사법부 해체 등 다양한 이슈들이 많다"며 "관세 문제, 미국과의 외교 문제도 있다. 이런 것들에 대해 명명

경제

더보기
"제조업·AI는 미래 경쟁력" 이노비즈협회, 옴부즈만과 규제 개선 간담회 개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노비즈협회(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는 16일 경기 판교 협회 대회의실에서 최승재 중소기업 옴부즈만과 함께 이노비즈기업인 현장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글로벌 관세 협상 과정에서 제조업의 중요성이 다시 부각되고, 동시에 정부가 추진 중인 AI 활성화 정책 방향에 맞춰 혁신형 중소기업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이노비즈협회 정광천 회장을 비롯 최영호 부회장(㈜리스크제로 대표), 배민성 부회장(㈜지니테크 대표), 김종원 부회장(㈜네오피에스 대표), 박지환 이사(㈜씽크포비엘 대표) 등이 참석했으며, 옴부즈만 측에서는 최승재 옴부즈만과 지원단 관계자가 함께했다. 간담회에서는 △중소기업 현실에 맞는 중대재해처벌법 개선 △AI 데이터 규제 개선을 위한 TDM 면책 제도 도입 △노란봉투법 시행에 따른 중소기업 피해 최소화 방안 마련 △기술융복합 R&D 관련 외국인 전문인력 비자 제도 개선 등 혁신형 중소기업의 성장과 AI 확산을 위한 현장 규제 개선 방안이 논의됐다. 정광천 이노비즈협회 회장은 “이노비즈기업은 제조업의 뿌리를 지키면서 동시에 AI와 같은 신기술을 선도하는 혁신 주체”라며, “최근

사회

더보기
해양경찰관 고(故)이재석 경사 사건과 관련 인천해경서장 대기 발령
(사진=뉴시스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갯벌에 고립된 70대 중국인을 구조하다가 순직한 해양경찰관 이재석(34) 경사 사고와 관련해 관할 해경서장을 대기 발령 조치했다. 해양경찰청은 16일 이광진 인천해양경찰서장을 대기발령하고 중부해경청에서 근무하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해경청은 또 인천해경서 영흥파출소 소장과 사고 당시 당직 팀장도 대기 발령 조치했다. 인천해경서는 지난 11일 새벽 인천 영흥도 갯벌에서 이 경사가 고립자 구조 중 순직한 사고와 관련해 대응이 미흡했다는 지적과 함께 사건을 은폐 하려고 했다는 의심을 받았다. 당시 파출소 당직자는 모두 6명이었으나 이 중 4명은 휴게시간이라 이 경사만 혼자서 출동했고 추가 인원 투입도 늦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당직팀 동료 4명은 전날 장례식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 영흥파출소장으로부터 이 경사를 '영웅'으로 만들어야 하니 사건과 관련해 함구하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폭로했다. 이 경사 순직 사고와 관련해 해경은 2인 출동이나 최대 3시간 휴게 등 다수의 관련 규정을 지키지 않은 정황도 드러났다. 이와 관련 이재명 대통령이 순직 사고와 관련 "해경이 아닌 외부의 독립적인 기관에 맡겨 엄정히 조사하라"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생성형 AI 활용…결국 사용자의 활용 능력과 방법에 달려 있다
지난 2022년 인공지능 전문 기업인 오픈AI에서 개발한 챗GPT를 비롯해 구글의 Gemini(제미나이), 중국의 AI기업에서 개발한 딥시크, 한국의 AI기업에서 개발한 뤼튼,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두고 있는 중국계 미국기업이 개발한 젠스파크 등 생성형 AI 활용시대가 열리면서 연령층에 상관없이 생성형 AI 활용 열기가 뜨겁다. 몇 시간에서 며칠이 걸려야 할 수 있는 글쓰기, 자료정리, 자료검색, 보고서, 제안서 작성 등이 내용에 따라 10초~1시간이면 뚝딱이니 한번 사용해 본 사람들은 완전 AI 마니아가 되어 모든 것을 AI로 해결하려 한다, 이미 65세를 넘어 70세를 바라보는 필자는 아직도 대학에서 3학점 학점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일 개강 첫날 학생들에게 한 학기 동안 글쓰기 과제물을 10회 정도 제출해야 하는데 생성형 AI를 활용해도 좋으나 그대로 퍼오는 것은 안 된다는 지침을 주었다. 그러면서 “교수님이 그대로 퍼오는지 여부를 체크 할수 있다”고 큰소리를 쳤다. 큰소리가 아니라 지난 학기에도 실제 그렇게 점검하고 체크해서 활용 정도에 따라 차등 평가를 실시했다. 이렇게 차등 평가를 할 수 있다는 것은 필자가 생성형 AI 활용 경험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