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경찰서는 27일 경미한 사고임에도 장기간 병원에 입원하는 수법으로 8회에 걸쳐 상습적으로 보험금을 편취한 40대 여성을 구속, 나머지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홍모씨는 2006년 6월 자신의 명의로 쌍용화재 등 장기보험상품 5개에 가입한 후 파주일대에서 야간 논길 주행 교통사고 유발 및 각종수법의 고의 교통사고를 유발, 보험금을 허위 청구하는 방법으로 총 8회에 걸쳐 1억원 상당의 보험금을 편취한 혐의다.
홍씨는 동거 남자, 친구 등을 범행에 가담케해 보험금 부정 수급 및 고양, 평택에서도 이와 같은 범행을 해온 것으로 경찰 조사결과 확인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