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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공공기관 구조개선 두팔 걷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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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의원 18명 특위 추진…합리성 점검 전반적인 진단 분석

경기도의회가 도 산하 공공기관의 구조와 운영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특별위원회 구성을 추진하고 나서 향후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도의회에 따르면 최근 진성복 의원(동두천 2, 한나라당)을 비롯한 18명의 의원들은 도가 출연 또는 출자하는 산하 공공기관의 합리성과 전반적인 진단과 분석을 통한 운영 개선을 위해 ‘경기도의회 공공기관 진단 및 구조개선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발의했다.

10명 이내의 위원으로 구성돼 우선 12개월(본회의 거쳐 연장 가능) 동안 활동을 목표로 하는 특별위원회는 경기도지사가 출연, 출자, 보조하는 법인과 기관(공공기관), 업무 위탁기관을 대상으로 한다.

진성복 의원을 비롯한 의원들은 도 산하 공공기관들은 출자 출연 비율에 따라 지분율을 갖거나 도비 보조에 전적으로 의존해 운영하는 구조를 갖고 있어 이들 기관에 막대한 이익을 주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게다가 최초 설립 목적에 부합되지 않은 사업을 하거나 실질적인 성과와 실적이 저조한 상황에서 총체적인 구조 진단과 운영 평가를 실시해야 할 시점이라고 판단한 것.

이에 따라 특별위원회가 구성될 경우, 도의 출자, 출연을 통해 설립된 공공기관과 도비 보조를 받는 업무 위탁기관들에 대한 종합적인 구조 진단과 경영평가가 실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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