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2.05 (목)

  • 구름많음동두천 1.1℃
  • 맑음강릉 5.9℃
  • 구름많음서울 3.1℃
  • 박무대전 1.7℃
  • 연무대구 0.6℃
  • 연무울산 3.6℃
  • 박무광주 4.4℃
  • 구름많음부산 6.2℃
  • 맑음고창 2.6℃
  • 구름많음제주 12.0℃
  • 구름많음강화 2.0℃
  • 흐림보은 -0.5℃
  • 구름많음금산 -0.4℃
  • 구름많음강진군 3.4℃
  • 구름많음경주시 0.5℃
  • 구름많음거제 5.5℃
기상청 제공

건강/스포츠

첫 소변 농도 떨어지면 콩팥 적신호

URL복사

강낭콩 모양 때문에 흔히 콩팥이라고 불리는 신장은 체내의 소변을 배설시키며 필요한 물질을 선택적으로 흡수해 몸의 균형유지와 수분대사의 작용을 겸하는 중요한 장기다. 특히 한의학에서 신(腎)은 인간의 생식기 전반을 지칭할 만큼 근본적인 장기로 여긴다. 신장의 속성과 신장병에 대해 원백운당한의원 김영섭 원장을 통해 알아보았다.

환경오염, 식생활 변화 등으로 질환 증가
신장은 척추를 가운데에 두고 후 복벽의 상부에 달려있다. 등쪽 갈비뼈의 가장 밑 부분 척추의 양 옆으로 위치해 좌우에 하나씩 두개가 있으며 지방으로 싸여 있다. 24시간 쉬지 않고 하루 약 200리터의 수분을 거르고 재 흡수하는 일을 한다. 이중 평균 약 2리터를 소변으로 배설하며 배설된 소변은 방광에서 약 1~8시간가량 머무른 후 최종적으로 밖으로 버려지게 된다.

신장병은 신장의 이 같은 기능에 이상이 발생하는 것이다. 신장 질환은 보통 양쪽 신장 모두에 일어난다. 화학물질과 수분을 제거하고 조절하는 능력이 상실되면 노폐물이 체내에 쌓이면서 수분과다 상태가 돼 부종과 함께 요독 등의 증세를 보이게 된다.

이 같은 신장질환은 사구체 신염, 신장염, 네프로제 증후군, 신부전증, 신우신염 등 매우 다양하다. 신장질환은 점차 늘어나는 추세인데 이는 불필요한 약물 남용과 사회 환경의 변화, 공해요인의 증가, 식생활의 변화 등을 주요 원인으로 꼽고 있다. 유전적 원인도 있는데 다낭성 신증, 알포트씨 병, 유전성 신염 등이 해당된다. 태생부터 요로생식계의 기형인 선천적 요인으로 요로폐쇄를 일으키거나 요로 감염을 일으켜서 신장조직을 파괴하고 결국 신부전에 이를 수도 있다.

하지만 대체로 후천적인 원인에 의해 질환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다. 당뇨병 전신성 홍반성 낭창 고혈압과 같은 전신질환에 의해서 신장 질환이 발생할 수도 있고, 요로 결석, 한약, 진통제, 살충제 같은 약제의 남용에 따른 중독 또한 위험하다. 수분의 과잉섭취, 당뇨병, 심장질환, 생활환경, 만성위염, 스트레스 과식, 과음, 과색, 인후염과 편도선염 등이 모두 신장질환의 원인이 된다. 또한, 냉하거나 습한 곳에 오랫동안 머물 경우 특히 겨울철 술에 취해 차가운 곳에서 잠이 드는 것도 신장에 좋지 않다.

신부전은 반드시 진행한다
인체는 일부 기능이 손상되더라도 원래의 기능을 유지하려는 노력을 하게 돼 있다. 신장 또한 그렇기 때문에 기능의 20~30%가 감소돼도 임상적으로 큰 변화를 느끼지 않는다. 전신무력감, 식욕부진, 체중감소 등의 증세가 생길 수 있으나 특별한 증세가 나타나지 않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증세가 나타날 때는 이미 병이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많다.

급성신부전의 경우는 갑자기 소변량이 줄어들기도 하고 전신부종, 고혈압 등이 생긴다. 만성신부전의 경우에도 네프로제성의 경우는 부종이 심하지만 사구체성 질환은 부종이 거의 없어 병이 진행돼도 증세를 감지하지 못할 수 있다.

신장이 손상되면 오줌을 농축시키는 작용을 잃게 되므로 하루 중 첫 소변의 농축도가 떨어진 경우에는 신장병을 의심할 수 있다. 고혈압 또한 신장 기능을 의심해 봐야 한다. 신장은 혈압을 높이기도 하고 내리기도 하는 역할을 하는데 물기가 몸 안에 괴어서 혈액의 양이 많아지면 균형이 깨지므로 혈압이 오르게 되는 것이다. 물론 혈압이 높다고 신장이 다 나쁜 것은 아니지만 신장이 나쁘면 대개 혈압이 높게 되며, 또 고혈압이 오래가면 신장이 나빠질 수가 있다.

신장질환 중에서 가장 조심해야 하며 심각한 것이 만성신부전증으로의 진행이다. 대개의 경우 만성신부전증에 이르면 신장질환의 최고조점에 이른 것으로 생각해 투석을 준비하는 때이기도 하다. 하지만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만성신부전증으로의 진행을 막을 수 있다.

만성신부전을 악화시키는 원인. 그것은 만성신부전의 특징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 정리해보면 크게 세 가지로 묶을 수 있다. 첫째는 신부전은 반드시 진행한다는 것이다. 신장은 어떤 병으로 장애가 생겼어도 상처가 없는 부분이 다소 남게 된다. 하지만 그 남아있는 부분이 1/4, 1/5이하가 돼 버리면 설령 그 부분이 완전히 건강하다해도 신장으로써의 기능은 점점 떨어져 버리는 특징이 있다. 두 번째는 원래 질환이 진행하면 신부전도 진행된다는 점이다. 만성신부전은 반드시 원인이 된 질환이 있기 마련이다. 이 원인 질환이 진행돼 나빠지면 만성신부전도 당연히 진행돼 악화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합병증이 신부전을 진행시킨다. 만성신부전이 되면 다양한 전신적 합병증이 나타나는데 그 합병증 중 몇 가지가 원래 아픈 신장을 더욱 나쁘게 하고 신장 장애를 가속화시키는 악순환이 일어나게 된다.

따라서 신부전은 이 세 가지 기본적 사항을 염두에 두고 처방약을 성실히 복용하고 생활습관이나 식습관을 변화시키는 등 적극적인 관리로 질환의 진행을 막아야한다.

신장은 염분에 약하다
그렇다면 신장을 건강하게 지키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할까? 적당한 운동과 야채를 많이 섭취하는 식생활 등 일반적 건강유지법과 크게 다르지 않다. 신장에 좋은 음식으로는 배 토마토 산수유 열매나 호두 밤 잣 등의 견과류와 마늘, 생양파, 해산물 등이 있다. 반대로 신장은 염분에 약해 젓갈이나 짠 김치 등의 자극적인 음식을 자주 섭취하면 좋지 않다.

한 가지 숙지해야 할 것은 감기를 조심해야 한다는 점이다. 신장이 건강한 사람이 감기에 걸렸다고 신부전이 되지는 않는다. 하지만 감기와 신부전이 밀접한 관계에 있는 것은 사실이다. 대표적인 예가 급성신부전이다. 감기에 걸린 것이 계기가 되어 급성신부전이 되는 경우는 그리 드물지 않다. 물론 이 경우 3개월 정도 안정을 취하는 것만으로도 완전히 치유가 된다. 하지만 그중 일부는 이신염을 악화시켜 만성화해버리는 환자가 있다. 사구체신염 중 하나인 IGA신증 역시 감기가 원인이 돼 발병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감기에 걸렸을 경우는 안정을 취하고 증세가 오래가면 검사를 받는 것이 신장 건강에도 좋다.

신장질환을 다스리는 빼놓을 수 없는 방법은 안정이다. 개인차에 따라 안정의 정도는 다르지만 컨디션 조절은 신장 건강에 필수적인 것만은 분명하다. 하지만, 이 모든 건강유지법에 대해 강박관념을 가지면 이 또한 신장건강에 해롭다. 스트레스 또한 신장을 지치게 만들기 때문이다.

이럴 때 신장병을 의심하라
원백운당한의원 김영섭 원장은 신장 이상의 증상을 대략 다음과 같이 요약했다. 하지만 대부분 신장병은 질환이 상당히 진행돼도 자각증세가 없어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
- 소변을 볼 때 통증이 있다.
- 몸이 무겁고 피로하다.
- 소변이 잘 나오지 않는다.
- 소변이 붉거나 콜라색으로 변한다.
- 얼굴이 검어진다.
- 갈비뼈 하단 부위에 전에 없던 통증이 있다.
- 고혈압이 생긴다.
- 손발이 갑자기 냉해진다.
- 눈두덩이나 손발이 붓는다.
- 소변의 횟수가 증가한다.
- 속이 느글거리며 간혹 구역질 증세가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정치

더보기
정청래, 합당 논란에 “전 당원 여론조사 최고위원들과 논의하겠다...경청하겠다”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대표가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논란에 대해 전 당원 여론조사를 하는 것을 최고위원들과 논의할 것임을 밝혔다. 정청래 당대표는 4일 국회에서 개최된 최고위원회의에서 합당 논란에 대해 “원래 합당 여부는 전당대회나 수임 기구인 중앙위원회 직전에 전 당원 투표로 결정되게 돼 있다”며 “그런 과정 전이라도 합당 여부에 대한 전 당원 여론조사를 해 보는 것은 어떨까 하는 부분을 최고위원 분들과 함께 논의해 보도록 하겠다. 이 논의에서 지금 당원들이 빠져 있다는 부분을 간과해선 안 되겠다”고 말했다. 현행 더불어민주당 당헌 제113조(합당과 해산)제1항은 “당이 다른 정당과 합당하는 때에는 전국대의원대회 또는 전국대의원대회가 지정하는 수임기관의 결의가 있어야 한다. 다만, 전국대의원대회를 개최하기 어려운 상당한 사유가 있는 때에는 중앙위원회를 수임기관으로 한다”고, 제4항은 “제1항 및 당의 해산을 결정할 경우, 그 전에 우리 당의 공직선거 후보자 추천 및 당직선거의 선거권이 있는 권리당원 전원을 대상으로 한 토론 및 투표를 사전에 시행하여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정청래 당대표는 “합당에 대해 의원들께서 토론·간담회 등을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희망터 장애인의 자립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하 국토교통진흥원)은 지난 4일 희망터 장애인사회적협동조합(이하 희망터)과 장애인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5일 국토교통진흥원에 따르면 안양 호계동에 위치한 희망터는 성인 장애인 자립을 위한 직업적응훈련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기관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역사회 장애인이 안정적인 일상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인력 양성 프로그램 등을 통해 원활한 사회적 진출을 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국토교통진흥원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식을 기념해 희망터의 인지도 제고 등 홍보를 위해 사용될 팜플렛 1,000부를 제작하여 기증하였다. 기증된 팜플렛은 희망터에 관심이 있는 지역 장애인 또는 희망터 운영에 지원을 희망하는 후원자 대상으로 배포되어, 기관 주요 사업과 활동 내용을 알리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김정희 국토교통진흥원 원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 성인 장애인의 자립과 사회참여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취약계층의 안정적인 삶을 위한 지원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유관기관과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화

더보기
루이스 캐럴 '앨리스' 시리즈 출간... 삽화 편지 등 수록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성경과 셰익스피어 다음으로 많이 인용된 고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거울 나라의 앨리스’가 문예세계문학선 신간으로 출간됐다. 앨리스의 모험을 다룬 두 작품, 존 테니얼이 그린 삽화 90여 점에 더불어 루이스 캐럴이 ‘거울 나라의 앨리스’ 초판 출간 직전 삭제한 아홉 번째 장 ‘가발을 쓴 말벌’, 1876년에 앨리스를 사랑하는 어린이 독자에게 보낸 다정한 편지를 함께 수록해 앨리스의 이야기를 더욱 풍부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1865년에 처음 출간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출간 직후부터 지금까지 수많은 어린이와 성인 독자에게 읽히며 우리의 내면에 싱그러운 색깔을 불어넣는 기념비적 걸작으로 자리 잡았다. 후속작 ‘거울 나라의 앨리스’도 마찬가지다. 앨리스 이야기는 170여 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됐으며, 연극·영화·드라마 등으로 무수히 각색돼 상연되기도 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거울 나라의 앨리스’가 아동 문학, 환상 문학의 걸작인 동시에 정체성과 자아, 이들을 둘러싼 세계에 관한 독창적인 철학적·논리적 체계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서 앨리스는 의도치 않게 토끼 굴에 들어가며 모험의 첫발을 뗀다. 완전히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선택은 본인 책임… 후회 없는 선택을 위해 신중해야
사람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무엇인가를 선택하면서 살아간다. 하루에도 수십 번, 많게는 수백 번의 결정을 내린다. 식사 메뉴를 무엇으로 할지, 모임에는 갈지 말지, 자동차 경로를 고속도로로 할지, 국도로 할지 등등 매일매일 선택은 물론 결혼, 입사, 퇴사, 이직, 창업, 부동산, 주식, 코인 등 재테크 투자는 어떻게 할지 등 삶은 선택의 연속이다. 살아가면서 크고 작은 선택과 결과들이 쌓여 결국 한 사람의 인생 궤적을 만든다. 이런 많은 선택과 결과들 가운데 잘못된 선택의 결과로 가장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 쪽은 돈과 관련된 재테크 투자의 선택과 결과 아닐까 싶다. 최근 코스피 지수 5,000돌파, 천정부지로 올라간 금값, 정부 규제 책에도 불구하고 평당 1억 원이 넘는 아파트들이 속출하는 부동산시장. 이런 재테크 시장의 활황세에도 불구하고 잘못된 판단과 선택으로 이런 활황장세에 손실만 보고 있으면서 상대적 박탈감에 허우적거리는 거리는 사람들을 보고 있으면 선택과 결정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게 한다. 최근 한 개인투자자는 네이버페이 증권 종목토론방에 “저는 8억 원을 잃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새해엔 코스피가 꺾일 것이라 보고 일명 ‘곱버스(인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