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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미래 일꾼 올바른 직업관 심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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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보호관찰소, 청소년 취업설계 지원

법무부 의정부보호관찰소는 보호관찰청소년에게 올바른 직업관과 경제마인드를 심어 주고자 구리시종합사회복지관, 구리시청소년상담지원센터 및 범죄예방위원 구리시지구협의회와 연계해 취업설계 및 사회적응능력 향상 프로그램인 ‘2010 희망찬 청소년들’을 지난 1일부터 1주일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사회 여러 자원이 협력해 무직 상태의 보호관찰 청소년들에게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올바른 자아정체감을 심어줌으로써 비행청소년의 바람직한 사회 적응을 돕고 지속적인 사후 관리를 하고자 기획된 것이다.

의정부보호관찰소 김철호 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무직상태로 지내는 보호관찰청소년의 경우 사회적응능력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가 부족하고, 생계유지를 위한 취업의 기회 또한 적절히 제공되지 못해 다시 재 비행에 이르는 악순환이 있어 왔다”고 하면서 지역사회 전체의 관심과 참여 및 보호관찰 청소년들의 안정적이고 계획적인 생활이 중요하다는 점을 특별히 강조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에 참석한 (이00, 16)은 “1년 전 학교를 중퇴하고 무엇을 해야 될지 몰라 방황했으나 이번 취업설계 프로그램을 통해 향후 진로 선택에 많은 도움을 받았고, 특히 모의면접과 직장체험을 통해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얻었다”고 좋아하면서 더 나아진 자신의 모습을 다짐했다.

의정부보호관찰소는 앞으로도 보호관찰청소년들이 스스로 미래의 희망을 설계하고 건실한 지역사회 일꾼으로 성장해 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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