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정보산업전시회가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리는 ‘ITC Fair 2010, Incheon 인천국제정보산업전시회가 ‘미래를 오늘로’란 주제로 3일 오전 11시에 개최됐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인천국제정보산업전시회는 지식경제부와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정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며, 국내외 200여개 기업이 400여개 부스를 마련해 참가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디지털 TV 방송관에서 KBC, KBS, SBS 등 지상파 및 주요 케이블 방송사들이 첨단 방송 콘텐츠 및 장비를 선보였고, 롤러코스터를 타는 느낌을 소규모 공간에서 재현하는 실감형 4D 체험관이 눈길을 끌었다.
그 외에도 인천문화콘텐츠관의 스마트 폰 및 태블릿PC용 움직이는 책(애니메이션 북), 취업준비생의 입사면접 시 긴장감 해소를 위한 3D 모의면접 프로그램이 전시됐다.
또한 4일 3시부터 열리는 2010 해외시장 진출 전략 설명회에서는 한·아세안 FTA 실무를 활용한 중국 아세안 등 시장 진출 전략 설명회가 열린다. 전시회 둘째날인 4일부터 5일까지는 5대 홈쇼핑 MD 설명회가 열리며 롯데, 현대 등 대형 홈쇼핑 업체가 참가하여 홈쇼핑 입점을 희망하는 기업에게 1대1 상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개막식 이후의 주요 일정으로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와 이벤트가 마련돼 있다. 첫째날 전시회가 끝난 이후인 6시부터는 남인천방송과 함께하는 국군방송 특집 공개방송이 진행돼 다이나믹 듀오, 채연, 붐, 김정훈 등 연예인들이 참가할 예정이고 개막 둘째 날인 4일 오후 2시부터 프로 앰 스타크래프트 게임 경연대회가 열려 참관객들에게 큰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